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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20:32
버스 출퇴근 = 대충 왕복 2시간 중 걷기&서있기 비중이 매우 높음 = 칼로리 소비 가능
자차 출퇴근 = 대충 왕복 1~2시간 중 앉아있기 100% = 칼로리 소비 없음
24/01/06 20:36
계단오르기가 그렇게 좋다던데
그래서 요새는 엘베나 에스컬레이터 최대한 안쓰려고 합니당 고속터미널역 계단, 당산역 계단 개꿀입니다 크크
24/01/06 20:31
문제는 저러고도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계 출산율이 개판이란 거라... 저쪽도 결국 이민 받는 방향으로 튼 걸로 압니다. 덩치가 작으니까요.
24/01/06 20:33
본문에서 말하는건 저걸로 출산율을 올릴수 있다가 아니라
이미 저출산은 왔고. 적은 수의 국민, 고령화된 국민들을 덜 늙고 건강하게 하려는 정책들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출산 극복하려는건 이민이구요
24/01/06 20:40
영상보면
요즘 203040 세대가 부모세대보다 더 노화되는 세대다 라고 하면 70년대 20대 얼굴 봤냐, 요즘 사람들 다 동안이고 요즘 최신 의학 때문에 다 수명도 높고 건강한데 무슨 소리냐 라고 하시는데 실제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말하는 부분이 있어요 라고 하시는데 아니다 뭐 이런 이야기 하더라구요
24/01/06 20:43
사람의 노화속도는 젊은 시기의 대사과잉, 에너지과잉이 결정하는 건데요
지금 203040 세대는 젊었을때부터 단순당과 정제 곡물이 많이 들어있는 초가공 식품을 많이 접했고, 신체활동을 외주화했죠. 그러니까 운동을 안하는 방향으로 살았어요 그런데 70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지금 5060세대는 대사 과잉이 있어서는 안되는 시기에 경박단소하게 식사를 하셨고, 신체활동이 많을 수 밖에 없었어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살아야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고 노화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는지 말씀드리면 약간 서운해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노화속도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싫은 사람들 저는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면서 [이상 받아적음] 사회 시스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싱가포르 이야기도 나오고 합니다.
24/01/06 20:47
아니 출산율 늘리겠다는 게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건데 댓글 몇 개 진짜 답답하네.. 본문 안 읽은 건가
24/01/06 21:05
싱가포르의 저 정책을 건강과 인구문제로 연결하니 좀 의아하네요...?
1) 공공주택공급 > 당연히 주거안정을 목표로 한 정책 2) 자차 제한 > 대기오염, 교통체증 감소 목적 3) 청량음료 비쌈 > 애초에 생과일, tea가 선호도가 높음 오히려 싱가포르는 건강쪽으로 평가가 좋지 못한게... 여성사회진출이 많은 > 외식이 일반적 호커센터 달고짠 자극적인 음식 > 당뇨 등 성인병 발병 높음
24/01/06 21:45
사회적 시스템을 위해 자동차 등록에 1억이 드는 나라가 있다 하니
보험료가 700이 되면 어떻게 될 것 같냐하시던 질게의 어떤 답변 다셨던 분이 생각났습니다.
24/01/06 21:48
평가를 좋게도 나쁘게도 할수 있지만 적어도 싱가포르는 자국민들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펼치고는 있네요.
우리나라는 존재하지않는 이상만 쫓는 정책을 남발하고 있구요.
24/01/06 22:00
도시국가+독재국가라 가능한 거고 결과적으로 출산율도 박살나서 말레이시아 노동자 없으면 유지가 안되죠. 우리나라도 독재 유지되었으면 비슷하게 가능하긴 할 겁니다.
24/01/06 22:34
어차피 대부분 다 노령화 시대고 미래가 굉장히 우울한것도 비슷한데,
문제제기로만 끝나지 않고 뭔가 노력은 하는구나 싶은 정책이 나왔다는게 부럽네요.
24/01/06 22:49
사실 주택은 너무 돈도 많이 들어 어려우니
간단한 담배값 술값만 한 5만원으로 올려볼까? 해도 이게 민주주의 정부에선 불가능하죠 싱가포르가 독재라니까 가능하지 크크 뭐 무조건 저게 답이니까 따라하자!! 라기 보단 저출산은 이미 왔으니, 남은 소수의 국민을 건강한 국민으로 만드는 것도 할 수 있는 방법 아니냐? 정도의 느낌입니다. 방법은 나라마다 다르겠죠....
24/01/06 22:42
공공주택이 국룰화되는것부터가
출산율 올리기만큼 빡셀듯..그래도 이쪽은 불가능의 영역이라 보지만 매우어려움 정도 되보이긴하네요.
24/01/06 22:55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정책이 한때 어떤분들에게 한국주택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제시되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625전쟁 직후라면 모를까 한국의 주택시장은 그렇게 가기엔 너무 늦었지요. 가능한 시나리오라면 주택 가격이 폭락하고 팔지도 못하는 아파트를 LH 같은 곳에서 구매해서 공공주택으로 돌리는 건데 과연 그럴 예산이 있을지, 그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감도 안옵니다.
24/01/06 22:56
문재인때 비슷한 느낌으로 시도했다가 반감만 크지 않았나요?
저런게 되려면 우리나라 정서상 국민 대다수가 저렇게 사는 것에 동의가 되야되는데 당장 중산층들도 싫다고 할겁니다 결정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할리 없고요 아무리 대중교통이 잘되어있고 내집을 준다한들 가재 게 붕어 시즌 2죠 노령화시대를 준비해야하는건 맞지만 싱가포르 얘기는 우리정서와는 맞지 않아보이네요
24/01/07 00:13
싱가포르 사례를 따라하자는게 아니라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무브를 해야 한다는거죠. 비록 그 방법이 결과적으로 틀릴지라도 뻔히 보이는 미래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향성이라도 보이는게 현재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다는거죠.
24/01/07 00:25
사실 공감 많이 되긴 해요
너무 사람들을 갈아먹고있어요 꼭 필요한 갈갈도 아닌것같은데..? 기왕 초초초고령사회가 기정사실이면 그래도 좀…그나마 덜 아프게 맞을 방안을 강구해야..
24/01/07 00:47
저래도 출산율이 높지 않은게 결국 도시국가라 그런건데 우리도 뭐 사실 답이 없죠. 반대 심하고 고통이 동반되는 정책이 필수적인데 막상 하면 표떨어지고 다 반대하죠.
24/01/07 00:51
저건 그냥 좋은것만 본거고 어두운면도 물론 있겠지만,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뭐가됫든 계획대로 되는게 우리나라랑 차이점인듯
24/01/07 01:54
사실 한국의 [출산율을 높이겠다]라는 목표 자체가 말이 안 되는거죠.
축소사회는 기정사실이고, 그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 삶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을지를 찾아야 하는건데 싱가포르는 그걸 하고있고 한국은 못 하고 있는겁니다.
24/01/07 02:34
독재를 위해 사회질서를 강력하게 규제하기 위한것일 뿐인데 저게 좋다고요?
그리고 싱가폴 집값 무지하게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네요
24/01/07 03:32
싱가폴은 위에 나온 HDB라고 국민대부분이 살고있는 시티즌과 PR을 위해 정부가 저렴하게 공급하는 아파트가 있고, 민간디벨로퍼가 만든 콘도미니엄이 있어요.
비싼 콘도는 주로 상대적 소수인 부자 로컬과 엑스팻들이 거주하는 곳이구요. 그리고 꼭 독재를 위해서라고 볼 단정지을 필요가 있나십네요. 싱정부는 국민건강 향상 목표를 위해 저렴하고 다양한 운동센터들과 걷는 양을 측정해서 포인트를 제공하는듯 액티브한 넛지를 제공하고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24/01/07 09:52
과거에 비해 비만이나 당뇨병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게 맞다면 상당부분이 교통의 발달, 자동자의 보급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서울이라 할지라도 뭔가 하루에 일정 거리 이상 걷는 게 강제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많이 더 편리해진 느낌이거든요. 저 정책이 바람직한가 하는 것은 논외로 하고 자동차를 운용하는 것을 뭔가 불편하게 해서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의 빈도를 늘이면 비만이나 당뇨병의 비율이 다소 줄어들긴 할 겁니다.
24/01/07 12:20
서울급 도시가 지형무시하고 거창정도에 하나 다 몰아서 만들었으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것 같기도한데.
자가 보유 비율을 높히거나 LH 같은데에서 그냥 집은 나라에 월세내고 사세요. 이렇게 되면 속 편할것 같기도 하고...
24/01/07 12:58
예전에 센토사의 유명한 스테이크집을 찾아간 적 있는데(Skirt라고 한국에서도 많이 유명하더군요),
한창 감동하며 안심을 먹고 있던 중 창밖으로 좋아 보이는 집이 있길래 구글 맵으로 검색해서 링크타고 가고 가다 보니 부동산 사이트까지 연결되어 시세를 봤는데 대략 300만불 정도길래, "강남에서 대형 평형 아파트 사느니 같은 값으로 센토사에 저런 주택 사는 게 좋겠다"고 아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 왈, "숫자 다시 세어봐". 다시 세어보니 300이 아니라 3000만불이더군요. 다시 한번 싱가폴 고급 주택 가격의 위엄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좀 더 찾아보니 창 밖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집 개인 요트 선착장도 있더라구요 허허허
24/01/07 18:15
이런 걸 하려면 권위적인 정부의 강력한 힘이 필요한데, 수도이전때처럼 우리 나라 정부는 그런 힘도 없고, 저런 정책을 국민이 찬성하지도 않죠.
24/01/08 03:14
집을 주면 낳을 것이다, 의 현실반례이긴 합니다 저 나라가... 그래도 복지차원에서라도 강력한 주거지원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출 더 해주는 미친 짓거리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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