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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13:26
그게 아니라 "경계선 지능" 이 뭔지 모르고 대충 들어본 사람이 지능이 낮은 장애인가보다 하고 ~~성 붙여서 저런 식으로 말하곤 합니다;
24/01/06 10:47
음...
예시가 많이 작위적이라고 느껴지면서 주작 스멜이 난다면 제가 찌든걸까요? 저런걸 헷갈릴 정도지만 대신 행동에 옮기기 전에 저렇게 상세하게 챗GPT 한테 물어볼 정신은 있다? 하지만 이전에 네이버에 '전자레인지 페트병'은 찾을 생각은 하지 못했고... 글쎄요.
24/01/06 11:02
뭐 주작인지 아닌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경계선 지능을 위한 용도로 쓴다면 챗지피티와 달리 일반검색은 불가능한 수준일 겁니다. 기본적으로 일반검색엔진은 클릭 수를 늘리는 쪽으로 발전해 왔고, 쇼핑 같은 수익성정보까지 넣어둔 데다가, 막상 정보페이지로 찾아 들어가도 원하는 정보가 없거나 글 속에 숨겨두는 경우가 많죠. 챗지피티 검색이 가진 압도적인 장점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방식으로 즉시 제공하는 방식이란 겁니다. "돼? 안돼?"라고 물으면 "된다, 안된다."라고 답해준다는 게 큽니다.
24/01/06 11:41
GPT는 현재 음성인식 및 TTS를 통해서 매우 간편히 사용가능합니다.
커스텀 봇을 이미 만들어놨다면 버튼누르고 말만 하면 되는 거라 질답 위주의 사용을 할때 편의성이 차원이 달라요. 세세한 지식의 정확도는 뭐 좀 다른 문제긴 합니다만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 좋은 적용 사례라 생각해요.
24/01/06 10:50
chat GPT에 저런 설정 넣은 거 시간 조금 지나면 다 까먹습니다. 저렇게 일상생활 도우미처럼 써먹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쓰기엔 유료결제까진 필요 없을 것 같고요.
24/01/06 11:58
전자렌지에 패트병을 넣고 돌려도 되는지 물어본다는 것 자체가...
저렇게 구체적으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서술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죠. 정상인(?)인 저도 매번 저렇게 쓰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24/01/06 12:33
요새 AI보면 진짜 소프트웨어 성능은 눈부시게 발전해서 스카이넷이 머지 않은것 같은데,
하드웨어의 발전이 그걸 못 따라오고 있는게 아쉬워요. 배터리 문제가 해결되고, 로봇공학도 더 발전한다면, 터미네이터(?) 같은 녀석도 나올 수 있을텐데.. 거기에 AI 이식해서 인간을 돕게 한다면 인류 문명에 혁명일것 같은데.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나, 요양원 어르신 요양보호사 같은 부분은 AI로봇이 대체한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24/01/06 12:46
주작같기도 한데... 진짜 같기도 하고
일단 글 작성자는 방송 요청도 왔는데 정체가 알려지기 싫어서 거부했다고 하네요 크크 진실은 저 너머로
24/01/06 12:57
의심은 사유의 최고레벨인데 위험성에 대한 인식 없이 의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우유를 페트병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예시를 만들기 위한 일반인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발상이고.
그냥 이런 것도 가능하지않을까 생각해서 쓴 글이라고 봅니다.
24/01/06 13:09
근데 챗GPT 쓰다보면 거짓말을 너무 많이하는데 이거 방법없나요? 자꾸 자연스러운거처럼 알려줘서 속고 정보를 취득하는데 네이버에 보면 없고....
24/01/06 14:50
우리 사회는 일단 GPT를 만들어 놓고 그 응용 분야를 개척해가는 시기에 놓여있는 듯 합니다.
사실 인류가 불을 처음 발견했을 때도 지금처럼 여러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하지는 못했을테고, 점차 경험이 쌓이고, 수 많은 삽질(?)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활용 영역을 넓혀갔으리라 생각합니다. AI의 발전 속도는 무섭도록 빠르고, 하드웨어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 더욱 빠르게 발전해갈테니 앞으로 "야 여기다 AI 쓰니까 진짜 좋더라", "와, 이걸 GPT 시키니까 쩌네"같은 상황들이 줄이어 발생할테고, 그렇게 우리의 삶도 지속적으로 변화해가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급여를 현지화로 받는지라 종종 환전을 해야 하는데, 환율 변동 예측이 어려워 이에 대한 고민을 자주 합니다. 최근 '설마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빙에게 향후 달러 인덱스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물어봤는데, 꽤나 그럴듯한 답변을 하더라구요. 그 답변이 맘에 들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저의 생각도 이야기하면서) 대화를 이끌어봤더니 논리도 나름 탄탄하고 근거도 명확하여(혹시 거짓말이 아닐까 소심하게 하나하나 검색해 본 건 비밀...) 예전 은행 담당자와 대화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AI가 나의 일상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까에 대해 사실 구체적인 상이 잡히지 않았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일단 내가 자문 도구로써 AI를 자주 활용하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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