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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01:26
미술 관련 전시관으로 특정지어줬어야 맞지 않나 싶네요. 세상에 특이한 박물관이 얼마나 많은데. 강사가 '박물'의 뜻을 모르는 건지...
23/12/27 01:29
예술은 늘 가난하기에
저렴하지만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던 콩나물국밥이야 말로 예술을 지탱해주던 버팀목이자 가까운 친구가 아니였을까 라고 한번 얼버무려보자.
23/12/27 01:31
박물관은 맞죠. 게다가 보여진 짤 기준으론 허접하지도 않네요. 레포트를 박물관과 연관성 있게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말이죠.. 마지막 문장은 정말 사족이네요. 박물이 어떤 걸 의미 하는지 몰라서 그런거 같네요. 오히려 원하는 바를 전달 하려면 미술관, 예술 전시회 등으로 특정 했어야죠.
23/12/27 01:35
음악시간때 좋아하는 음악가 조사해서 레포트 내라는 수행평가 있었는데
다들 모짜르트 베토벤 쇼팽 이런거 하는데 거북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23/12/27 03:20
레포트 내용을 봐야겠지요. 교수는 분명 '콩나물과 예술의 연관성을 적어줬어야'한다고 평했으니까요. 사진만 보았을 때는 그 점을 표현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레포트는 그냥 단순 일기식으로 썼을 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 말도 박물관으로서의 가치를 레포트를 낸 사람이 어필을 했어야하는데 그것이 부족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23/12/27 04:43
저곳 자체가 박물관이면 다 박물관인지? 같은 비아냥 들을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내용이 개판이고 어디 멀리 가기 귀찮아서 동네 국밥집에서 대충 때웠을 거란 명확한 근거 없는 확신이 들긴 합니다 =_=
23/12/27 09:38
예술과의 연관성 얘기하고 있는거 보면 콩나물 박물관은 주제랑 너무 안 맞는데요
박물관 타이틀 달려있다고 다 예술이랑 관계있는거냐? 하고 기가 찬 것 같은데 하다못해 이게 예술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지 포장이라도 시도해보지도 않은 것 같구요
23/12/27 10:56
콩나물 박물관을 가건, 국립 중앙 박물관을 가건 예술과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으면 되는 거고, 할 수 없으면 안 되는 거겠죠.
..아, 콩나물 국밥에 모주 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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