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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9 17:19
오타죠. 이미지 검색해보니 비슷한 그래프가 나오는데 거기에는 제대로 숫자가 적혀 있네요.
https://astrobites.org/2015/05/18/the-next-transit-hunters/
23/12/09 17:07
그 비싸다는 나사의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도 미국 군용정찰위성 프로젝트에 비하면 껌깞이라... 찾아보니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예산이 $550M 였다고 하니,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7천억 정도인데, 이 정도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국 기준에서 크게 부담이 될 정도의 예산은 아닙니다. 참고로, 신문기사를 검색하니 예타를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차기 기상관측위성인 천리안5호의 예산이 6천억원 정도라고 나오네요. (물론 케플러는 발사한지 꽤 되었으니 그동안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야 겠지만.)
23/12/09 20:54
발사 준비중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은 미국 국가정찰국이 창고정리하다가 안쏘고 남아있는 키홀 위성 2기를 발견해서 나사에 넘겨줘가지고 우주망원경으로 개조중이라고....
23/12/10 00:13
최근 쏘아올린 JWST 말하는 거죠. 케플러는 15년 전 이야기구요. 실제로 나사가 요즘 과학에 무슨 도움이 되고 있나 소리 진지하게 듣습니다
23/12/10 09:26
그런 레퍼토리야 아폴로 달 가던 시절에도 항상 나왔던 소리죠. 세상의 어떤 대형 프로젝트도 국민들의 만장일치 찬성을 받아서 추진되는 일은 없고, 예산을 따려고 서로 경쟁하면서 다른 기관과 프로젝트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이야 늘 있던 일이죠.
23/12/10 10:12
프로젝트의 정당성을 검증하는 것도 과학자의 일 중 하나입니다. 그것이 비판을 회피하는 구실이 아니라요. 그리고 문외한인 일반국민이 아니라 과학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비판이구요. 실제로 나사에서 본인들과도 밀접한 우주론 관련해서 하는 게 거의 없죠. 다 DOE나 NSF 쪽이지
23/12/10 15:55
아폴로 시절에 나사가 쓸데 없는데 돈 쓴다고 비판한 사람들은 일반인은 물론 과학자나 기술자들 같은 전문가 집단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사에서 우주론에 관해서 하는게 거의 없다라.. JWST의 기획자였던 Dr. Mather 부터가 나사 고다드 연구소에서 우주배경복사와 흑체 연구에 대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수상자인데요. 사실 나사의 태생 부터서가 소련의 스푸트니크 쇼크에 충격받아서 탄생한 조직이니만큼, 순수 과학보다는 로켓/위성/탐사선과 같은 우주개발 기술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하는게 없지는 않죠. 나사가 우주론 관련해서 하는 게 거의 없다라는 정도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우리나라 천문학/천체물리학계에서는 나사보다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나요?
23/12/10 16:43
JWST와 현재 나사에 대한 비판인데 Dr. Mather의 이전 업적을 말하는 건 핀트가 많이 빗나간 이야깁니다. 그가 기여했던 COBE는 무려 1989년 즉 35여년전 이야기입니다. COBE나 WMAP처럼 나사가 해주고 있으면 이런 소리 안 하겠죠. 이제 JWST에서 데였으니 그런 엄한데 돈쓰지 말고 CMB-S4나 DESI에 돈좀 보태줬으며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한국 학자분들이야 한국에서 열심히 기여하시겠죠 뭐
23/12/09 14:21
그 별을 도는 행성이 별을 가로질러서 (별의 일부를 가려서)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계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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