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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8 10:47
50년 전 일본이면 평생 한 회사에서 뼈 묻을 거 생각하고 다니던 시절이니.
게다가 저기는 파나소닉이잖아요? 당시에는 엄청 잘 나가던 대기업이고.
23/12/08 10:55
커뮤가 다들 그렇긴 하지만 pgr이 대기업/전문직 종사자가 과대표집 되는 면이 없지않아서, 소위 좋소가 정말 운나쁘게 잘못걸려야 나오는 거 아닌가? 정도의 인식이니까요. 그런면으로 보면 본문과 댓글 대비가 대충 맞기는 맞아요. 본문의 만화도 대기업이니까 대기업간 비교라고 하면...
23/12/08 11:37
마트업계도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행사가 변경되는 날에는 대부분 밤새워서 근무했습니다.
물론 심야수당 이런건 꿈도 못꾸고 연장근로라도 올려주면 다행이었죠. 요즘은 시마주임같은 사람 제외하면 연장은 가능한 칼같이 올리고, 심야수당도 꼬박 챙기는 문화로 바꼈죠.
23/12/08 11:04
직장생활은 과거세대가 더 힘들었겠지만 대신 그분들은 퇴근 후 가사참여율이 지금보다 낮았죠. 과장 살짝 보태면 퇴근 후엔 집에서 왕 노릇(..)하던 분들도 꽤...
23/12/08 11:26
그때는 그럴만 했죠... 저희 아버지도 나름 중견기업 다니셨는데 야근에, 원치않는 회식에, 토요일도 출근하고, 주말에도 등산이니 조기축구니 끌려다니셨던걸 봐서...
23/12/08 13:27
그건 뭐 집집마다 다르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서...
힘들게 일하시고 집에 와서도 가족을 위해 시간을 쓰셨던 저희 아버지가 있었던 반면 밥상 엎고 거실에서 담배 뻑뻑 피우고 애들 뺨 때리고 하던 친구 아버지도 있었으니까요
23/12/08 18:43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그런부류의 상대적 양이 다르단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당시에도 그런걸 당연시 하던 분위기는 아니였죠 생계가 묶여있어 저항하지 못했을뿐..
23/12/08 11:41
50대 중반인데요
예전의 직장생활은 오랜 근무시간의 문제점도 있었지만 직장생활 문화가 지금은 상상키 어려웠던 부분이 더 큰 문제점이었다라고 생각해요
23/12/08 14:31
제가 예전에 대학교때 경영학 교수님이 수업하면서 시마과장에 대해 막 얘기하면서 본사람있냐고,
보고 어떤걸 느꼇냐고 물어보는 자리에서 제가 “여자들 꼬셔서 영업따내는 만화입니다..“ 뭐 이랬던거 같은데 교수님 순간 말못하시고 어어.. 하시더라구요. 그.. 그런거 말고 경영학적으로 말이야 흠흠.. 하셨던 기억이..
23/12/08 11:03
머...전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유급휴가 쌓여서 유급휴가 씁니다 이번주 부재예정입니다" 라고 말했던 아저씨랑 원격으로 코드 같이짰는데... 회사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 정말 있긴 해서..
23/12/08 11:21
저는 12년간 연차라는걸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워라벨이 좋아진 이유 ->코로나이후 이업계가 기울어서인데 월급쟁이라 오히려 좋은듯
23/12/08 11:56
지각할거 같으면 가는 길에 휴가 올려놓고, 아니면 출근해서 휴가로 올려두죠. 출근은 어차피 한거니 근무하는거구요. 공식적으로는 당일 휴가로 올라가 있으니 근무도 좀 편하게 하긴 합니다.
23/12/08 13:33
이정도면 셋 중 하나죠.
개쩌는 보상을 주는 큰 사기업의 핵심부서거나 (지주사 기획부서 등) 인당 소화해야 하는 일의 양 자체가 넘사벽인 전문직이거나 진짜 업무분장과 내부 프로세스가 엉망인 막장 회사거나..
23/12/08 14:18
23/12/08 16:16
연차 19개도 모자라는데…
저희는 당일에 올리는게 안 돼서 지각한다고 연차 쓰지도 못합니다.. ㅠㅠ 연휴나 퐁당퐁당일때 미리 쓰는건 좋아서 맘 먹으면 20일 이상도 쉬지만.. 출근하는게 보통은 더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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