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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0 16:34
뭔가 이상해서 찾아봤는데, 고환 증여자의 정자가 생산되는 거고, 이식받은 사람은 무관한 갓 같습니다.
정자로 변환되는 정원세포가 고환에 포함돼 있기때문에...
23/10/30 13:22
막상 2세 입장에서는 머리 아플 것 같기도....
예를 들어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기부한 재벌2세(물론 사고가 났다거나 하는 이유로..)의 고환이라거나......
23/10/30 14:20
학문적으로는 아직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죠.
수술 후 소변보는 것은 고환이식수술과 아무 관련이 없고, 정상적인 성기능을 회복할지는 처음 수술했다면서 몇 주에서 몇 달 있다가 회복될지 안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고환이식수술을 했으니까 정자에 대한 자가(이건 자가인가 아닌가...)정자항체가 형성될텐데 임신이 될지 안될지 그것에 대한 반응도 앞으로 지켜봐야 알겠죠. 기사에 따로 나온 성기이식 수술 후 애 아빠가 되었다는 내용도 정상적인 발기에 의한 성관계는 아마도 불가능했을테니 아마도 인공수정을 한게 아닐까 싶고... 여튼 앞으로 케이스가 쌓여서 데이타가 모아져야 뭘 얘기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3/10/30 14:46
고환 자체가 내게 아닌(기증자 것)이라 정자도 내것이 아닐 듯 합니다
고환이 정자 생성 공장이자 정자모세포가 생성되는 곳이라 그 곳의 모든 DNA가 기증자에서 이식받은 이의 것으로 교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3/10/30 16:40
위 사례하고는 무관한 일이긴 한데, 예전에 보고 신기해서 기억하고 있던 일이라 링크 남겨봅니다.
https://namu.wiki/w/%EB%B0%B0%EB%8B%88%EC%8B%B1%20%ED%8A%B8%EC%9C%88#s-2 [어떤 부부가 불임시술로 체외인공수정을 했는데, 분명히 둘 다 본인들의 정자, 난자를 제공했는데 태어난 아이의 혈액형이 부모의 혈액형 조합과 맞지 않았다. 유전자 조사를 해보니 어머니와는 합치되었으나 아버지하고는 합치되지도, 아예 연관이 없지도 않고 10%정도 합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어정쩡한 근연관계가 나왔을 때는 보통 유전적으로 아버지의 형제의 유전자를 받은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아버지에게 아예 형제가 없었기 때문에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던 것. 혹시나 하고 검사해 본 결과 배니싱 트윈으로 사라진 아버지의 형제가 아버지의 고환 일부에 치환되어 정자 중 10%를 흡수된 형제가 만들고 있었고, 그 10%의 정자 중 하나가 수정되는 바람에 결국 태어나지도 않은 형제의 자녀, 즉 조카(?)를 낳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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