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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20 23:25:18
Name Pzfusilier
File #1 prospect_20231020_232310_001_resize.png (178.7 KB), Download : 35
출처 퓨갤
Subject [스포츠] 두산팬들을 이해할 수 없는 한화팬.






을 이해 할 수 없는 두산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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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삼각형
23/10/20 23:26
수정 아이콘
행복야구에 이미 뇌가 절여져서 그렇습니다.
의문의남자
23/10/21 11:40
수정 아이콘
마약이 그래서 무서운거죠. 맨날 우승 준우승만 하니 5위따위는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는..?
관지림
23/10/20 23:43
수정 아이콘
살짝 진지빨자면..
그동안 트럭시위 온갖시위 다해서 10년(?)넘게 감독 선수 바꾸귀도 하고 사오기도했는대도...
이모양 이꼴이라... 지치기도 하고 강성지지자들(?)도 지쳐서 이제 반포기 상태라 그래요 크크
콘칩콘치즈
23/10/20 23:43
수정 아이콘
조롱좀 안당했음 좋겠네요
23/10/20 23:50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저팬이 잘 몰라서 그렇지 한화팬들은 구단주에게 릴레이 영상을 보내면서 원하는 감독을 모셔온 유일무이한 팬들입니다.
다만 결과가 안좋았을 뿐이죠...
23/10/20 23:51
수정 아이콘
한화에게는 좋은 결과였는데요? (엄근진)
23/10/20 23:56
수정 아이콘
직접 말씀하시니 그런걸로 하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3/10/21 00:10
수정 아이콘
두산팬분들은 뭐 전력에 비해 성적이 안나오고 있다 생각을 하는거겠죠. 그러니까 감독을 욕하는거고... 한화는 유감스럽게도 전력에 맞지 않은 성적이 나온 적은 별로 없고 그러니 감독보다 프런트쪽을 욕하는데 여긴 근본적으로 고쳐지기 훨씬 힘들어서...
땅땅한웜뱃
23/10/21 01:15
수정 아이콘
맞는말인데 그걸 당신이 말하면 안되지 우이쒸
안전마진
23/10/21 01:26
수정 아이콘
저는요.. 스몰야구가 너무 보기 싫어요..
아니 감독이 하는 야구가 보기 싫다고 해야 하나..

두산 팀컬러는 근 10여년간 훌륭한 성적에 가려져서 그렇지
선수단이 구단에 대놓고 고분고분하지 않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예전엔 한해건너 언론에 나올만큼 항명의 선두주자 구단이죠
감독도 들이받고 고참도 들이받고
프런트도 웃긴게 팬이나 선수에게 결코 지지 않는 깡다구가 있었어요 크크
없는 살림이라 그랬는지 모르죠

그러다보니 김인식 감독 때부턴가 선수단 군기는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뭐 이런게 시작된거 같네요
그러면서 독특한 라커룸 문화가 형성되고 그게 또 이상하게 선순환이 되는데
그 라커룸의 큰 형님들(김경문, 김진욱, 김태형)이 감독이 되면서 대단한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쳐서 감독이 어지간하면 작전 안쓰고 선수에게 맡기는 야구를 했는데.. 성적이 꽤 잘 나왔죠?
사실 성적이 잘 나온 이유는 다른데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영건 유망주를 불펜으로 갈갈갈..)

좀 건달야구같은데 나중에는 그게 팬들에게 부심이 되더군요
게임이 좀 꼬여도 선수가 한방쳐서 풀어야지 번트로 활로를 찾는건 제가 보던 두산야구가 아닙니다
이종욱 고영민이 뛰댕기던 시절에 번트랑은 달라요
그때는 상대를 공격해서 흔들고 빅이닝을 만들려고 했었지 무사 1루 나갔으니 한점 내고 종치자 이딴식은 아니었어요

성적을 떠나서 야구 정말 드럽게 재미없게 합니다
23/10/21 09:34
수정 아이콘
이런 이유라면 충분히 공감되네요...
탈리스만
23/10/21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두산 경기를 안봐서 잘 모르지만 PGR 댓글과 실제 자료를 보니까
두산의 시즌 희생번트 횟수가 10개구단 중에 9번째더군요. 매우 적었단 말이죠.
스몰볼에 번트를 빼놓고 얘기 할 수가 없는데 (댓글에도 번트 얘기가 있고)
KBO 구단중에 두산보다 번트 덜 대는 구단은 딱 하나밖에 없는데 스몰볼 한다고 욕먹는게 좀 이상하긴 합니다.
23/10/21 01:54
수정 아이콘
한화팬질 25년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만..
모기업에서 류현진판돈 제외하고 실질적인 오버페이성 지원은 김태균 FA 잡아올때가 마지막이였고
이미 [팬자이]로 기대치가 박살난지라 그냥 키움보다 돈 덜쓰는 모기업 상대로 뭔가 기대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검은잠
23/10/21 05:11
수정 아이콘
한화 팬의 입장으로서 한화라는 모기업은 10년대 중반에 그나마 야구단에 관심 생겨서 챙겨주는 척(?) 했을 때 빼고는
평소에는 지원-투자에 뒷전-무관심하거나 (지자체의 삽질이 있었다 쳐도 12년까지 2군 구장 없던 유일한 구단 +
00년대 중반 ~ 중후반 신인 드래프트 하위픽 연달아 패스했던 것만 봐도 뭐...) 설사 투자해줬다 쳐도 오랫동안 부실했던
시스템으로 인한 손해는 고려하지 않고 당장에 나올 수 없는 성과에만 지나치게 골몰하는 모습 -언론 플레이를 보여준다던가
팬자이... 로 이해되는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몸소 보여준 구단이기도 해서 기업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이미 바닥을 친 감이
크지 않나 싶긴 하네요... 그래서인가 한화가 야구단에 관심이 많다, 오너진이 야구팀을 좋아한다는 소리가 나올 때마다
바로 반박을 하고 싶게 만드는 얘기임과 동시에 이미지 메이킹을 참 잘했구나...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3/10/21 07:31
수정 아이콘
야구 팬이 자기가 응원하는 구단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과연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팬은 무력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어떠한 행동도 해선 안된다, 이게 한쪽 극단이라면
들고 일어나서 100만명이 감독 노릇하고 개입하면 팀은 저절로 개선된다고 믿는 것도 다른 쪽 극단이겠죠.
그 사이에 어디쯤을 선택할지 하는 건 결국 자기 선택의 문제라고 보긴 한데, 뭐 본인과 다른 길을 가는 사람한테 "너는 참 이상하다 왜 그렇게 팬질하니?" 하고 간섭하는 건 서로 안좋다고 봅니다.
아트로포스
23/10/21 11:16
수정 아이콘
두산 구단주는 야구에 관심이 있지만, 한화구단주는 관심이 없어요. 본사 앞에 트럭시위해도 쌩까는데, 뭘 더 해야할지... 올해는 그나마 감독 라인업송 때 안부르고 있는 정도인데, 내년엔 야유할지도 몰라요.
서낙도
23/10/21 11:49
수정 아이콘
성적만 놓고 보면 먼옛날 친구한데 뼈 맞은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친구는 최상위 저는 그냥저냥 성적.
친구가 시험 3개 틀렸다고 우울해 하길래.
" 잘 봤구만, 나는 5개 틀렸어"
" 너랑나랑 같냐?"
탑클라우드
23/10/21 15:25
수정 아이콘
모태 두산팬으로써, 제가 계속 두산을 응원하는 이유는 뭐 이정도입니다.

1. 이제와서 팀을 바꿀 수가 없다.
2. 과거 오비 시절 매년 하위권일 때도 쉼 없이 잠실을 갔는데, 심지어 요즘은 잘한다.
3. 타 팀 대비 우직하고 날티 안나는 이미지다.
4. 팀이 팬의 소중함을 잘 알고 소통하려고 한다.

그래서, 두산 출신 아닌 감독이(아무리 슈퍼스타라지만) 두산 같지 않은 야구를 하는 것에 대해
팬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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