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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6 16:59
355 캔으로 시키고나서 여기에 딱 정착했습니다... 뭔가 살짝 아쉽긴한데 좀 아껴먹는 느낌으로 먹으면 한끼 먹을때 딱 알맞게 마시긴하더라구요
23/10/06 10:12
저도 나랑드사이다 1.5페트 너무 빨리 먹어서 걱정될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그냥 탄산음료는 너무 달거나 뒷맛때문에 물리는데, 이건 마셔도 그냥 달달한 물 느낌이라 계속 퍼먹게 되더군요
23/10/06 10:15
제 친구가 30대의 절반이상을 정말로 물보다 나랑드를 더 마셨는데 헬스 꾸준히하고 회사생활 열심히 하니 건강에 문제 없더라구요. 진짜 오피스텔 입구에 나랑드캔 몇박스씩 쌓아놓고 마셔서 주위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나랑드매니아였습니다.
23/10/06 10:37
적응기간이 필요한거아닐까요
저도 처음 며칠 정도는 이걸 왜 먹나했는데.. 집에 탄산수제조기를 들여놓게되었네요. 회사에는 냉장고에 트레비 같은걸 채워놓구요
23/10/06 10:38
7살 딸아이가 탕후루 먹어보고 싶다고 주변에서 많이 먹으니까 먹이고 싶긴한데 하도 위험하다는 말을 많이봐서 안되려나 싶기도하고..고민이 많았거든요 ㅠㅠ
23/10/06 10:03
치과입장에서 보면 당의함량이중요한게 아니라 당성분이 치아에 얼마나 오래 남아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끈적끈적한 카라멜이나 탕후루가 안좋은거라 보시면됩니다.
23/10/06 11:08
농담이 아니라 어느 치과 선생님 유튜브를 보니 '탕후루를 사면 서비스로 칫솔(1회용)을 주면 좋을 것 같다' 고 하신 것도 봤습니다. 굳이 치약을 안 쓰고 먹은 직후에 칫솔로 이빨 표면을 살살 긁어 내기만 해도 상당히 예방이 된다고 하더군요
23/10/06 10:04
치과적으로는 이에 붙는 게 좀 문제가 있을 거고(이건 탕후루뿐만 아니라 캐러멜 젤리 같은 것도 다 해당) 혈당 관련해서도 탕후루가 특히 문제라기보단 그냥 현대인이 당뇨 위험에 노출되어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23/10/06 10:39
당이 얼마 없는 건 아닙니다. 보시면 한 꼬치가 일일 당섭취 기준의 1/3~1/2이잖아요
식사 외 첨가당 섭취가 일절 없이 딱 저거 한 꼬치만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23/10/06 10:08
저거 보시면 어차피 들어가는 설탕 코팅의 양이 엄청 차이나진 않을테니 결국 과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당의 차이가 큰걸겁니다.
같은 관점에서 보면 과일도 몸에 좋지 않고 당뇨 위험이라는 말이 되겠죠.
23/10/06 10:08
(수정됨) 당 논란도 다른 디저트에 비해 다를 것 없음, 끈적임도 다른 디저트와 마찬가지인걸 보면 그냥 중국산 음식이 흥하는게 꼴보기싫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불만이 반영된거라 봅니다 크크
영양가 + 성분 + 식후 문제 삼박자를 고루 갖춘 떢볶이는 우리나라 고유 음식이라는 이유로 창렬하다는 것 말곤 딱히 안 까이는걸 보면요. 비슷한게 마라탕인데 여초에서 흥하니까 무슨 차이나게이트 운운해가면서 억까핬던게 생각나는군요.
23/10/06 10:13
탕후루만 갑자기 신나게 때려대는 거 보면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진짜 당이 걱정되는 게 아니라 그냥 여론몰이하는 대로 다른 거 혐오하듯이 신나게 혐오하는 느낌
23/10/06 11:10
(수정됨) 저도 솔직히 그게 좀 이상해요. 탕후루 유행한 게 1년이 안 될텐데, 4년 전부터 청소년 당뇨가 늘었다는 뉴스가 탕후루 유행과 같이, 마치 연관이 있는 것처럼 나오질 않나...... 혹시 다른 디저트 업계에서 여론몰이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망상을 해 봅니다.(...)
23/10/06 10:20
뭐 애들 옛날에 먹던게 괜찮았나 하면 그것도... 어릴때 컵떡볶이 너무 달아서 남겼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삼시세끼 그거만 먹으면 말려야겠죠
23/10/06 10:15
뭐 하나 먹을때마다 콜라한캔 사이다한캔 캬~ 했던 사람들이 탕후루 먹으면 당뇨걸린다고 엄근진하면 그건 좀 그렇죠
제로의 시대가 와서 그마나 다행이지.. 그래도 아직 술집밥집가면 음료는 그냥 사이다콜라만 있는곳이 잔뜩인데
23/10/06 10:21
당함량이 콜라보다 낮다고 괜찮은게 아닙니다..
당뇨거나 당뇨위험군인 경우 콜라는 말할것도 없고(제로 제외) 탕후루도 '안먹거나 거의 안먹는게' 맞습니다. 위에 과일이니 괜찮지않냐는 말도 무의미한게 외부코팅된 설탕류는 이당류이며, 과일자체 또한 당뇨라면 섭취량을 제한해야만합니다. 당뇨인 사람에게 위험도는 콜라와 같은 당함유된 음료형태가 가장 치명적이며, 설탕도 그정도는 비교적 덜하나 치명적입니다. 추가로 단순히 음식의 당량만 정량적으로 보고 적부판단하는건 의미가 없는게 당뇨의 핵심은 당스파이크로서 당이 얼마나 빨리 몸에 흡수되느냐이며, 단당류로 갈수록 흡수가 빨라 혈당을 올리므로 환자거나 위험군이라면 단당류에 가까운 음식은 '안먹이야'합니다.
23/10/06 10:34
아이들 한정된 얘기라고는 본문과 댓글에 없네요
요즘 유튜브도 그렇고 어른들도 많이 먹는것같고요 당뇨거나 위험군인 사람들에겐 피해야만함에도 본문을 보고 괜찮을거라고 판단하는사람이 있을까싶어 우려되어 댓글달았습니다.
23/10/06 10:46
결론은 당뇨나 당뇨 위험군이 아니면 위험한 음식이 아니다.
이거죠. 괜히 탕후루 잡기 하지 말라. 문제는 당뇨나 당뇨 위험군은 탕후루 발고도 과일도 많이 먹으면 안되고, 특히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카페 음료에 당 30g 넘게 들어있는 시럽 들어간 음료가 제일 치명적인데 그거가지고는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게 웃끼다는겁니다..
23/10/06 13:51
당뇨나 위험군인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특정하진 않았습니다만,
역으로 그런사람들은 해당없다는 말도 없네요 '콜라보다 한참 당이 없는데 먹어도되는거구나' 하고 생각할 사람(당뇨위험군)분명히 생길수있는 글같아 댓글로 우려되는점 남긴것뿐입니다. 이정도 댓글은 충분히 달수있다봅니다만 굳이 비아냥스러운 답글을 다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23/10/06 10:23
탕후루같은 몸에 나쁜 간식대신 몸에 좋은 제로콜라를 먹읍시다
-탕후루 신나게먹는 20-30여성 대비 탕후루 안좋아하는 30-40남성 비만율이 2배인 나라에서-
23/10/06 11:09
사실 콜라뿐만 아니죠. 아이스크림, 케이크, 빙수, 달달한 음료, 과자. 등등등..
탕후루랑 비슷하거나 설탕 더 들어간애들 수두룩 빽빽 할겁니다 --;;; 탕후루는 다른거 먹고 더 먹는거라고 하지만, 어차피 나머지 간식도 다 마찬가지죠. --;;; 그냥 우리가 그동안 먹고 있던 수많은 디저트중 하나일뿐이죠.
23/10/06 11:22
근데, 솔직히 요사이 너무들 당에 예민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이나 그 직전에 있는 분들이야 당연히 조심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건강한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 아니라면, 과식하거나 지나치게 섭취만 안 하면 그렇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우리몸의 조절력이 그렇게 허약하거나 형편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조심한다고 한창 자라고 공부할 나이의 청소년기에 당, 그리고 탄수화물을 제한해 버리면 오히려 안 좋을 거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당뇨 환자시거나 그 직전에 있는 분, 혹은 비만인 분들과 그 외 유전적 이유 등으로 당뇨가 발병할 소지가 많은 분들 정도를 제외하면 계속적인 과식이나 폭식만 안 하고, 비교적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한다면 몇 번 일탈을 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23/10/06 11:38
(수정됨) 당은 예민해지는 게 맞긴 합니다. 당이 과해서 문제가 생기지 당 탄수화물 부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 요즘? 글쎄다 싶습니다 그런 일은 거의 없을거라..
액상과당이 과했을 경우 부작용은 술과도 맞먹는지라
23/10/06 11:44
요사이는 필요 이상으로 예민해져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물론 요사이 먹는 일반적인 음식 섭취에서야 당연히 당이 부족할 일이 없지만, 자칫 청소년기에 다이어트 한다고 탄수화물이나 당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아서요.(저탄고지 다이어트 등)
23/10/06 11:54
솔직히 다이어트한다고 당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보다 액상과당 같은 당 자체가 훨씬 더 위험할 겁니다. 지금 뭐 끼니도 제대로 못먹는 시대도 아니라 가급적이면 위험시하는게 좋습니다. 당 들어간 게 그냥 과일이면 또 모르겠지만 보통 영양 다른게 들어간것도 아닌 순수당 순수 탄수화물 음식인 경우가 많아서 굳이 먹어서 좋을건 없어요 어쩌다 먹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는거지
23/10/06 12:34
좋을거야 없는데 뭐 소주한잔 담배한개피보단 낫겠죠. 건강한 사람들이 몇번 일일 권장치 초과해서 먹는다고 크게 이상이 오는 것도 아니니까요.
23/10/06 11:23
당뇨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이 저 글을 본다고 해서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애초에 이미 다른 음식들도 당관련된것들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23/10/06 11:29
탕후루가 무슨 영양만점 건강식품이라는 것도 아니고 일부가 혐오하며 호들갑 떠는 것에 비해서는 탕후루 혼자 세상 위험한 식품이 아니라는 거죠
탕후루보다 건강에 더 나쁘면서 우리 생활에 더 깊이 파고든 음식은 널리고 널렸다는 거...
23/10/06 11:40
탕후루 조심할거면 딴건 더 조심해야 하는게 맞긴합니다.
진짜로 떡볶이 피하시고 제로로 가급적 드시고 카페가면 주로 시럽 안탄 음료로 드시고.. 액상과당은 진짜로 안 좋은 물건이라
23/10/06 11:42
당뇨는 저렇지만 치아는 탕후루가 훨씬 문제일 겁니다. 이에 쩍쩍 달라붙고 잘 녹아 사라지지도 않음
대사증후군은 35세 넘은 사람이라면 가족력이 없어도 조심하는게 좋다고 알고 있고요
23/10/06 17:04
와우;;
사실 저는 탕후루는 당분이 많아서 문제라기보다 이빨에 잘 들러붙어서 충치쪽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파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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