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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6 09:52
전 평생 걸어도 출퇴근이 1시간이 안되서 저렇게 길면 얼마나 힘들까 상상이 안됩니다...
어머니가 출퇴근 3시간 넘었는데 그게 아직도 존경스러움..
23/09/16 10:01
기사는 도어투 도어일까요?
최근에 이사해서 도어투도어로 왕복 1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어났는데, 시간 늘어난 것보다 러시아워때 버스를 탄다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달달거리며 가다서다 반복이...
23/09/16 10:11
제가 회사출근 10분거리 90분거리 둘다 해봤는데
삶의 피로도와 질이 틀리기는 합니다. 최근 왕복 3시간 생각중인데 그건 너무 멍청한짓 같아.. 고민이 많네요.
23/09/16 10:41
어디 수도권에서 세종으로 출퇴근하시나요? 덜덜
친구가 몇 년간 버스-버스-ktx-셔틀버스로 출퇴근을 해서 그럴거면 차라리 오피스텔을 얻는 게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그러면 더 폐인이 될 것 같아서 ktx타고 출퇴근 했다고 하네요.
23/09/16 15:17
서울 동북쪽끝에서 서쪽끝 영종도랍니다.
05:44분 전철을 타고가면 여덟시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뭐, 그래도 초년생일때부터 노가다밥 10년넘게 먹었던 터라 부장타이틀 달고 이렇게 다니는건 할만해요
23/09/16 10:24
집 대문을 8:24에 나서서 8:31 전철에 자리가 있으면 타고 없으면 잠깐 기다렸다가 8:34 전철을 탑니다. 34분 차는 십중팔구 앉을 수 있습니다. 도착알람 켜놓고 책 보거나 졸다가 8:52에 내리고 사무실 문을 8:58에 들어섭니다.
23/09/16 11:00
지방인데 회사선배가 출퇴근을 왕복 2시간넘게 하고있죠..진주↔창원
가깝게 옮길수 있는 형편인데도 회사에서 최대한 멀어지고 싶다면서...
23/09/16 11:12
이건 진짜맞는게 옛날에 왕복 30분일땐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이 됐는데 왕복 2시간~2시간30분이되니까 일이 더 편해졌는데도 정말 때려죽여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의지력이 떨어져서 그런건가, 했는데 창고로 출퇴근하며 왕복 1시간 정도로 바뀌니 그닥 굳세게 마음 안먹어도 운동이 잘만됨... 현재는 계절따라 1시간으로 다니다 2시간~2시간30분 저쪽으로 갔다가 반반섞이는데 이게 의지력 문제가 아닌걸 느끼게 된게 전자는 그냥 자연스럽게 운동 가능하고 후자는 아무리 하려고 정신무장 발악해도 못하겠더군요. 잘 가지도 못하고 가도 걍 앉아서 자전거나 좀 타고 한숨이나 쉬다 오고 그럼...도저히 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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