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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4 09:39
정말 그때 전용준이 강민 방송 인생은 끝낼수 있었는데
바로 달려와서 보듬어 주고 마지막까지 쉴드쳐주는거 놀랐습니다 그 후 강민이 이지훈 테윤환 사건 소신 발언해주는거 보고 고맙더군요 ㅜㅜ
23/09/14 09:12
전용준이 근본이고 롱런하는 이유.jpg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4&no=18827562 e스포츠계에 유재석같으신분.. 대단함
23/09/14 09:28
https://map.naver.com/p/entry/place/18112848?lng=126.9686138703024&lat=37.56427544195147&placePath=%2F&entry=plt&c=15.00,0,0,0,dh
중계 없는 날 간혹 가면 카운터를 보고 계시기도 하신다나 어쨌다나...
23/09/14 11:26
몇년전이긴 한데 전캐님 식당인줄 모르고 우연히 갔다가 카운터에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크크
식당에서도 캐스터 톤으로 네 계산해드리겠습니다! 네 뒤에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하면서 엄청 열성적으로 일하심...
23/09/14 09:43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통통통통통 중계했던 그 날을 기점으로 우호 여론이 더 우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전까지 정일훈 캐스터와 다르게 너무 지나치게 흥분한다는 비판을 많이 당했죠.
23/09/14 10:07
저는 전용준 캐스터 볼때마다 정일훈 캐스터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분이 그때 스타크래프트를 놓지 않았다면 전용준 캐스터의 방송 인생도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23/09/14 11:22
정일훈 캐스터가 게임맥스 런칭이 당시 성공한거에 고무되어 글로벌하게 통하는 게임을 찾다가 워3에 꽂혔죠. 정확하게는 스타리그 주기에 맞게 진짜 전세계 사람들이 경쟁하는 리그를 추구했던게 WEG였고요. 너무 앞서간 아이템을 택했고, 결과는 알다시피 망했죠. 워3의 흥행을 생각했다면 실리적으로 한국이 마케팅 타겟의 중심이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했다면 적어도 성공적으로 엑시트를 했을거라는 생각도 했는데, 광안리 데데전 결승 임팩트가 너무 컸죠.
23/09/14 12:47
제가 99pko부터 스타리그를 잠깐씩 봤는데 별로 눈길이 안가더군요 직접 게임하는게 훨씬 재밌지 보는건 그냥저냥..
그렇게 볼거 없을때 보다가 어느날 날카로운 톤에 또박또박한 딕션이 귀에 때려박힌 그 순간 금요일 저녁만 기다리는 진성 스덕이 되었읍니다... 저의 입덕멤버이십니다
23/09/14 15:31
스타리그 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새파랗게 젊지만) 당시 엄옹의 나이가 리그에 권위를 부여하는 것 같다며 좋아했는데 어느새 전캐가 50대군요.
앞으로도 쭉 롱런하셔서 60대 현역 이스포츠인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09/14 16:34
좀 트렌드가 뒤쳐지신다던가 발성의 문제가 있다던가 하면
이제 그만 하셔라 내려오라 얘기도 할수 있겠는데 아직까진 너무 잘하시고 해설진과 티키타카 너무 좋고 선수들의 대한 애정과 방송상 문제가 생겼을때 완전 진지한 톤으로 바뀌실때 보면 확실히 짬있는 프로라서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후임주자 성캐가 메인급결승을 간간히 하는걸 원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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