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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9 20:37
저는 kt팬 아닌데 4세트 끝나는 순간 문득 13서머 결승현장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13서머부터의 10년의 악연을 반쯤 털어낼 기회인가? 싶은 느낌이 왔는데 아..
23/08/19 20:43
이거레알 마린이 감독이었으면 차라리 크크크 더 어울리는 옷이었을듯
물론 더샤이 최근 인터뷰보면 탑은 미련하게 하는게 맞는거 같다 요즘메타에선 이런 발언보면...그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23/08/19 20:38
'코인 하나 남았으니 지켜보자'.....'롤드컵 남았으니 지켜보자'....... 이런말..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이런 말 하시는 분들.. 솔직히.. 진짜 그때가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신가요? 알면서도 속는게 팬이라지만.... 진짜 너무 힘드네요..
23/08/19 21:10
그냥 이번에 케이티가 우승했어야 함. 무조건.. 우승했어야만 하는 실력이었고 우승했어야만 하는 시기였음.. 작년 스프링 티원이 그랬고, 작년 서머, 올해 스프링 젠지가 그랬음. 그리고 우승으로 보답함. 그리고 올 서머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케이티였어야 했는데. 그렇게 잘해놓고.
23/08/19 21:11
10년 전 롯데도, 4년전 kt도 그랬었죠... 결국은 정이 떨어질만큼 떨어지다 보면 끊는게 가능합니다. 그냥 애초에 안될 만년 탱킹 꼴찌팀이나 같은 존재다 라고 생각하면 맘 편해지더라구요. 우승 같은 게 기대치가 애초에 아닌.
혹시 만에 하나 오랜만에.. 5년 10년만에 정말 확실한 결과가 나왔을 때, 오랜만에 한번 잠깐 돌아와서 믿고있었다구 하고 축하하고 회상해주면 그만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응원하고 기다려봤자 부질없습니다. 스포츠는 돈과 인프라, 재능픽의 싸움이에요. 팀이 팬을 실망시킨다면 팬도 체리피킹 하면 됩니다. 어서 탈출하시고 안식 찾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옛날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고..
23/08/19 21:16
근데 티원은 임요환이라는 슈퍼스타가 어떻게 서로 잘 연결되서 팀을 잘 꾸려서 스타판 끝날 때까지 해먹고, 롤 이스포츠단을 만들었는데 11년째 해먹는 역대 최고 롤프로게이머가 입단할 줄 누가 알았겠어... 탓하려면 페이커를 탓해야...
23/08/19 21:41
월즈가 있지 않나? 라고 하는데
만약에 우승한다고 가정해도 월즈 준결승 내지 결승에서 티원 이기고 우승하지 않는 이상 찝찝함은 계속 남아있을거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차원에서 못 넘을 벽이 있는건 너무 쓰라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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