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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0 18:11
사실 대중교통이 끊긴 상황 혹은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서 차가 월등히 빠른 시간에 의미가 있죠. 그 외에 옷을 차려입어서 대중교통 타기 힘들거나, 짐이 많은 경우...
23/07/10 19:47
간혹 카메라 피해서 달려주시는 분이 있기는 합니다. 예전에 KTX 시간이 임박해서 급한 마음에 일단 택시를 탔는데, 출발 시각을 들으신 기사님께서 씨익 웃으시더니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밟아서 제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주시더라구요. 이것도 십수년 전 이야기라서 카메라가 늘어나고 여러모로 위험부담이 많아진 요즘에는 그런 기사님들이 더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3/07/10 20:40
외국에서 오래 산 촌놈으로서 서울 지하철 보고 '한국같이 교통 인프라 잘 되어있는 곳에서 차가 왜 필요하냐'고 했다가 친구들에게 쿠사리 먹은 기억이 나네요 크크
23/07/10 23:10
(수정됨) 과속/난폭운전 욕하고 한국의 운전문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게시판에서도, 급할 때 총알택시 덕 봤다는 글들이 올라와서 유머로 소비되는 걸 보면 역시 이중 잣대는 어딜가나 있나 봅니다. 요즘 한번 걸리면 전국민 욕받이 되는 음주운전 이상으로 욕먹어야 하는게 총알택시라고 봅니다. 택시는 그게 직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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