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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7 02:03
나디아는(어차피 설정상 평범한 인류가 아니지만)
작품에서 외양 기준으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흑인 아니고 인도계 정도로 보는 게 맞다는 것 같네요.
23/06/17 02:26
장이 처음 나디아 집에 데려왔을때 "어머, 재는 흑인이잖아" 라는 대사가 나오긴 하거든요. 물론 나디아 코라든지 외모를 볼때 아프리카계 흑인이랑은 전혀 다르게 생겼죠 크크
23/06/17 02:11
(수정됨) - 나디아 피부색이 '검다'고까지 할 수 있나요? 갈색톤 정도로 보이는데요.
- 작품 속에서 나디아보다 훨씬 피부색이 어두운 등장인물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 같습니다.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9216632
23/06/17 02:31
(수정됨) - 더불어, 나디아 작중 부친 및 모친도 외양이 흑인처럼 묘사되지 않았고요, 특히 모친 같은 경우는 아예 이마에 점까지 찍어서 '옛날 서브컬쳐에 묘사되는 인도인'의 스테레오타입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 제가 봤던 나무위키 서술을 인용합니다. "실제로 중반부터 등장하는 노틸러스호의 선원들 중에도 흑인 할아버지가 있는데, 나디아보다 피부 색이 훨씬 더 어둡고 이목구비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흑인의 얼굴에 훨씬 더 가깝다. 이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나디아의 인종은 흑인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나디아의 약간 까무잡짭한 갈색 피부는 원작 해저 2만리에 나오는 네모 선장이 인도의 왕국의 왕자였다는 설정에서 따 와서, 그 딸인 나디아가 인도계로 피부가 갈색이라는 설정이었다."
23/06/17 03:13
Siddi(시디?) 족이라고 인도계 흑인이 있지만 한국분들께는 익숙하지는 않죠. 개인적으로 미국인들에게는 흑-아 혼혈들이 흑인으로 분류되고 아시아에선 아시안으로 분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PC주의에선 확실히 표기하는게 중요하기에 'Atlantean'으로 표기하지만 저는 흑인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3/06/17 02:36
(수정됨) 그게 인어공주와의 중요한 차이점이죠. 요컨대 pc하더라도 모에할 순 있습니다. 근데 못생긴 pc가 모에할 순 없습니다. 뭐 예외가 있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말입죠. 슈렉 같은 것만 보더라도 모에랑은 거리가 멀죠 차라리 고양이가 모에죠. 우테나가 캐릭터를 너무 미형으로 그렸다고 페미니즘 쪽에서 비판했던 게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요.
23/06/17 09:47
속성의 차이라기 보다는 선호하는 사람들의 차이죠. 모에는 빠는 사람들도 자기가 사회적으로 크게 선호되지 않는 짓을 한다는 걸 알고 남한테 모에를 강요하진 않죠. 근데 PC는 빠는 놈들이 자기가 진리인줄 알고 강요하죠.
23/06/17 06:02
'인도인' 중에서는 흑인도 있긴 합니다. 워낙 넓고 인구가 많은 동네라 백인부터 흑인쪽까지 다 있음....
다만 나디아는 아무리 봐도 인도계 스테레오타입에 가까워서 인도계 흑인까지는 아닌 거 같긴 합니다. 애초에 인도계 흑인은 아시아에서 별로 인지도도 없었고. 근데 인도계 스테레오타입이라 해도 pc한 건 맞음 크크.
23/06/17 08:38
나디아는 본인이 아프리카를 고향으로 생각하는데, 본인이 얼굴이 까매서 흑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디아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서 흑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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