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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17:39
스펙이 좋아졌다고 해도 탈 스펙 급은 아니고
기존에 단점으로 지적받는 착용감, 장시간 착용 시 눈과 목 문제, 그리고 vr기기를 반드시 써야만 하는 이유 등은 해결된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3500불은 일반인이 그냥 사기엔 너무 비싼 가격이고, 기업에서도 vr을 반드시 이용해야만 하는 무언가가 있지 않는이상 엔간해선 구입을 안하겠죠
23/06/06 17:47
애플이 AR 을 강조하기 시작한게 2018~2019년 정도부터입니다.
그런데 2023년 현재 평범하게 애플기기를 사용하면서 AR 기능을 써본적이 얼마나 될까요? 이런 AR 보다 접근이 더 어려운 VR 을 기존 애플유저에게 한방에 설득시키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닌 상황이죠.
23/06/06 17:54
기존에 제품에 비해 혁신적이다라고 할만한점은 없었고,
무게나 배터리 등에서 특별히 패러다임을 바꾼것도 없이 애플도 해결책이 없어보이고, 거기다가 가격도.. 그냥 비싼 고스펙 기기 하나 늘어난 상황인데, 이미 기존VR시장이 성장하지 못한 이유가 너무 비싸기 때문인데, 그것보다 더 비싸니깐요.. 게다가 일반인 기준 vr기기들이 너무 컨텐츠가 부족해서 구입할 니즈가 생기지 않는게 중요한데,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상 어쩔수없이, 한동안은 기존의 기기들보다도 컨텐츠가 더 적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다가 꽤나 많이 팔리지 않으면 컨텐츠가 앞으로도 보장될지 장담할수도 없고.. (애플TV생각하면..) 애플이면 혹시 모르긴 하고, IT업계에서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는 무수히 많고, 그게 애플이였던 경우도 정말 많지만, 그래도 전망이 밝아보이진 않은거같아요.
23/06/06 18:03
눈아플까봐 전원도 못켜는 대부분의 다른 기기들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군요.
외장전원 되는데 마치 배터리만 가능하다는듯이 말하는건 좀..
23/06/06 18:49
애초에 독립적으로 실행이 안되는 기기들은 배터리가 필요가 없구요,
vr판매의 70프로가 메타제품인데 대부분의 vr은 배터리가 없나요?
23/06/06 18:52
독립적이건 아니건 아무튼 다 vr이죠. 앞서 말한 적 없는 조건을 이제야 추가해가면서 거기서는 내가 맞다로 나가시는데, 전 그런 기준 쓴 적 없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애플vr은 배터리 없으면 사용 불가한가요? 안되는 것처럼 호도하셨는데요. 본인은 진실이 아닌 걸 사실처럼 호도하면서 다른 사람 말은 털끝만큼도 틀려선 안되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보기 안좋습니다.
23/06/06 19:15
배터리 2시간 가는데 이게 진실이 아닌걸 호도하는거라니요
스마트폰도 선 꽂고 쓰면 365일 배터리 지속되죠;; 제가 언제 다른vr은 배터리 8시간 이렇게 지속된다고 썼나요? 아직 vr이 갈길이 먼 가장 큰 장벽중 하나가 배터리고 애플역시 다를바가 없어서 적은 댓글인데 뭐가 그렇게 불편함지요? 님이야 말로 마치 다른 vr기기들보다 배터리가 오래가는것처럼 써놓으셨는데 그것도 보기안좋네요
23/06/06 17:48
현존하는 다른 VR 보단 확실히 훨씬 더 편안한 경험을 줄 거라는 예상은 되지만
그렇다고 5시간~10시간동안 사용할만한 상황은...힘들다고 봐야겠죠
23/06/06 17:46
제 경험상 헤드셋이 뜨거워짐으로 인해 오는 여러 증상(피로도, 두통, 어지러움)이 해결되었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플스 VR 때도 그냥 티비 화면으로는 10시간씩 해도 안질리던 위닝 커리어 모드(아 이제 이름도 헷갈리네)조차 1시간을 플레이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전선이 많은 것도... 이게 전원은 전원이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저 수준의 해상도를 스테이션에서 받아서 실행한다면 또 무선은 불가능할테니 선이 하나 더 붙는건데, 전원과 썬더볼트가 같이 연결되어 있으면 진짜 걸리적 거리기는 할거예요.
23/06/06 18:01
원래 일반 버전부터 나오고 이후에 프로 버전이 나오는게 일반 수순인데
비전은 프로부터 나왔죠. 가격도 스펙도 이거 일반인이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라고 타겟팅한 물건이 아닙니다. 그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될 거에요. 업무용으로 필요한 사람은 - 홀로렌즈도 그렇고 어떤 분야 프로들에게 필수품이 되어서 혁신을 불러오고 하는 걸 단기간에 보리라 생각은 안듭니다만 - 돈 상관없이 살 거고, 그밖에 실질적인 판매 대상은 이후 여기서 생겨나는 생태계에 뛰어들어서 뭘 해보겠다는 사람에게 미리 개발도구 제공하는 느낌으로 출시하는 거죠. 비유하자면 아직 맥북프로나 아이맥도 없는 상태에서 맥 프로부터 출시하고 본거에요. 계속 나오던 얘기가 3~4천불의 휴대 힘든 오버스펙 기기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 좀 더 포터블한 1~2천불대의 기기가 나온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애플XR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건 비전 프로가 아니라 일반 비전 (비전 에어?) 일 겁니다.
23/06/06 21:11
물리적으로 작아지면 그럴수 있죠
현재 형태 그대로라면 10년 뒤에도 그닥일 껍니다 저 포함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금 수준에서 힘들다는 거지 미래의 가능성을 부정하는게 아니니까요
23/06/06 20:52
사실 비전 프로는 일반인들 사라고 파는 물품이 아닙니다. 그러니 아이폰 같은 걸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가 아니라 WWDC 에서 공개한 거구요. 3-4년 후 쯤에 정말로 쓸만한 제품이 나올때를 대비해서 미리 개발용 시료를 뿌리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인은 기다리면 됩니다. 테크 유튜버들이 리뷰해주는 영상 같은거 보면서요.
뭐 기대할만한건 애플이 iOS + MAC OS 기반의 새로운 MR 용 OS와 새로운 칩을 내 놓았다는 거죠. 슬프지만 아이폰이 가격을 올렸을 때도, 이어폰과 충전기를 제거했을때도, 다 예상한게 다른 회사도 다 저렇게 갈거다 라는 거였죠. 이번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똑같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는거죠. 대신 이제 메타 퀘스트 같은 기기에서도 컨트롤러는 다 없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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