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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14:52
일본은 오래전부터 마쓰리 축제때 포장마차들이 영업하는게 거의 전통이었다 보니, 거기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했고, 그걸 제도적으로 보완해와서 지금은 저런 문제가 많이 사라졌다죠.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이제 막 태동기니까, 저런 사건들로 인해서라도 좀 정비돼고 제도도 보완됐으면 좋겠네요.
23/06/06 15:02
태동기...... 라기엔 역사가 10년 가까이 되거나 넘은 것들도 있고 해서 완전히 태동기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봤을 때는 역사가 짧은 축제들도 있겠지만요. 그보다는 그동안은 바가지를 씌워도 축제에 온 관광객들이나 주민들이 '뭐 축제 한철 장사에서 그럴 수 있지' 라고 동의할 수 있는 암묵적인(?) 선을 넘지 않았었는데, 요사이 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23/06/06 14:56
이말이 맞죠. 책임구역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니 영양군청도 책임이 없는건 아니죠.
이번 계기로 좀 축제 바가지문화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23/06/06 15:00
우선 모르면 맞아야 되는게 맞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냥 사과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가고 싶은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3/06/06 15:01
얼마전 일본 유투버의 만원 오뎅 문제처럼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죠.
각 지자체 전체가 협력해서 이런 장사치들을 뿌리 뽑아야 할 문제입니다.
23/06/06 15:09
이게 확실하진 않은데 지역 축제나 재래 시장 따라다니는 무허가 노점상들이 있는데 여기서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다 그놈이 그놈인데.. 자리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거슬리고 지자체입장에선 지역주민도 아니라 세금도 않걷히고 골칫거리죠. 그렇다고 못하게 막으면 다 뒤집어 엎으면서 깽판치구요. 동네 재래시장 노점상 강제 철거하고 못하게 했더니 전노련에서 수백명 시청앞으로 몰려와서 시위하더군요.
23/06/06 15:10
축제에 간 김에 조금 더 비싸게 주고 지역 특산 음식을 먹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요즘 지방 축제에서 한끼 식사 하려면 진짜 왕복 기름값 보다도 많이 줘야하니...
23/06/06 15:16
기왕 이렇게 된 거 위생이나 판매 관리 빡세게 하는 대신 노점운 다 잡는 식으로 질서가 잡히면 좋겠네요.
솔직히 노점 거의 방치 아닙니까. 국민적 분노가 몰렸으니 노점상들 깽판치는 것도 무시하고 밀 수 있을 거고.
23/06/06 15:24
진짜 처음에 외부인 어쩌고 눈가리고 아웅 사람들을 바보로 보나 ... 그게 제일 어이가 없었음
이번계기로 제발 노점상 바가지 좀 없어졌으면
23/06/06 15:30
뭐 자릿세 때문도 있을걸요. 업자들 말 들어보면 비오고 해버리면 저렇게 팔아도 본전도 안남는다고 투덜대는 말 많이 들어봤습니다.
아 당연히 저런 바가지는 엄청 잘못된 거 맞습니다. 그리고 저 자릿세에 시장상인들이 관련되어 있는 걸거구요.
23/06/06 18:08
일본처럼 허가제로 바꿔야돼요
어떤음식 얼마에 팔지 미리 요리하는거 시연하고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장사할 수 있게 해야죠 일본은 아직도 400엔 500엔 이러는데
23/06/07 03:51
적당히 바가지 씌워야지 뭔 옛날과자를 한봉다리에 7만원;;괘씸한건 여러개 담았는데 다 비싼걸로 계산하고 68000원 나온걸 반올림하는것도 얼척없더군요
23/06/07 16:18
원펀치 맞고 다시 스트레이트로 골로맞으니 사과문 제대로 나왔네요.... 다른 시 군도 이 사태에 공감해서 축제때 상인 먹거리 관리 시스템 제대로 갖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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