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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 23:13
열차출발 시간 다가올때 급똥이 오는 바람에 역 화장실에서 급똥 싸다가 열차 탑승해서 다시 열차안 화장실로 달려서 급똥 싼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고속버스 시간, 열차 시간, 배 시간, 비행기 시간 앞두고는 일부러 음식 안먹고 탑니다 저처럼 표 끊고 눈 뒤집혀서 계단을 내려가서 열차 안의 화장실로 내달은 경험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마 저처럼 음식먹는거 조심하실겁니다
23/06/05 23:38
그거 말고는 답없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집중해서 싸고서 어떻게든 참아서 열차 안 화장실에서 쌌습니다 가족여행이었는데 열차 놓칠뻔 해서 욕먹고 짐 안 챙기고 화장실가서 또 욕먹은건 덤이었다는...
23/06/07 21:37
비꼬거나 놀리는게 아니라 유사한 배변의 어려움을 몇번 겪었던 경험자로서 진짜 대단하십니다. 저같으면 하늘이 노래지면서 걍 머리가 백지가 되었을 겁니다.
23/06/05 23:14
인천국제공항이 진짜 지방러 입장에선 헬이죠.
ktx가 서울갈 때 제일 빠른데 새벽이나 밤늦게는 없음. 광명역 환승도 번거로움. 무조건 버스 이용해야 하는데 화장실 자주 가는 사람 입장에서 5시간 가까이 고속버스에 있는 건 진짜... 큰 모험입니다
23/06/05 23:21
저도 버스 탈때 화장실을 무조건 가야 해서 고속버스 3시간 이상 타고 가야 하면 그날 아침 출발이니까 아침 안먹습니다
당일치기면 가서 음식 깨작깨작 먹어서 올때 급똥 방지하고 1박이상하면 출발 전날 저녁부터 먹는거 조심합니다
23/06/05 23:38
저도 나름 이 업계 잔뼈가 굵은 사람인데요.
정말 힘든 점은 꼭 화장실 접근이 어려워야지 사단이 난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관리법을 터득해서 중요 일정 앞두고는 저녁에 뭘 먹지를 않는데 이것도 매일 그럴수는 없는지라(회식..) - 평소 야채 의무섭취(변비예방에도 좋음) - 커피끊기 - 저녁식사는 6시이전이 좋고 7시 넘으면 위험 - 저녁에 고기를 먹는데 술을 곁들인 경우 다음날 출근 결전각오 - 동선 구간별 화장실 위치 알아두기
23/06/06 01:52
크크 웃프네요. 저도 이동할일이 많았어서 정말 난감한 경험들을 많이해본적이 있는데
그래서 가능하면 몇시간이상 버스타거나 뭐 이런일있어야할때는 가능하면 외식이나 이런거는 잘 안하는 편이고 금주하고 커피도 안마시고 물도 몇시간이전에는 안먹습니다. 아찔하네요 크크.
23/06/06 09:58
https://m.fmkorea.com/best/5809131880
https://youtu.be/e95vtzVCzrE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실험 전이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간증(?) 댓글을 남긴 혈 자리라고 합니다...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면 한 번 츄라이츄라이
23/06/06 10:55
고속버스타는 날은 전날부터 음식 조심
당일 타기전까지 아무것도 취식 안함 물도 거의 안먹고 가기전 1분까지 화장실에서 어떻게든 배출하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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