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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0 22:40
교복입고 대놓고 길에서 담배펴도 암말 못하는게 요즈음인데
자영업자들은 아직도 술담배 팔면 벌금에 영업정지인가요? 크크크 개불쌍하네
23/05/30 22:43
학원앞에서 피는 건 발작하면서 뭐라 합니다. 학원 앞에서 담배피면 학원이미지가 망가져서....
옆 건물 독서실에서 피는건 사실 뭐라 안합니다. 제 학생도 피는거 저한테 걸렸는데 그냥 웃으면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 학생이 학원있는 건물에서 피다 걸리면 잘라버립니다;;
23/05/30 23:17
전 중2때 처음 펴봤는데 진짜 순수한 호기심 그 자체 였어요..
물론 그뒤론 뭔가 잘나가는 무리랑 어울린다는 상징? 하지 말라니까 하고싶은 반항심? 머리 띵하고 몽롱한 느낌 자체가 좋아서? 여러가지가 있는거 같고 그러다 보면 중독되서 안피고 싶어도 못끊고..
23/05/30 23:45
액상기준 훨씬 훠얼씬 덜 해롭습니다. 타르 없는 것과 꽁초 없는 것 이것만으로도 갈아엎을 이유는 충분합니다. 게다가 타인에게 피해도 없는 수준이죠. 냄새는 오히려 향긋한 플레이버가 많아서 불쾌감도 덜 유발합니다. 키스가 얼마든지 가능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갈아타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타르의 묵직한 플레이버 때문에 전담 맛이 없다는 사람이 많고, 편의점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 1회용 전담은 가성비가 구리고, 제대로 된 장비들은 초기비용이 비싸고 관리도 귀찮은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사실 제대로 된 장비라고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경쓸거 많고 귀찮은거 많은 딱봐도 과도기 시장이라고 봐요. 달리 말하면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는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사실 그건 1회용 전담이면 충분하거든요.
23/05/30 23:17
그냥 액상전담까진 꽁초안나오고 연초보단 불쾌한 부분이 적으니 기호식품이다 생각하고 그러려니 할테니까 연초값이라도 쓰레기 처리비 감안해서 팍팍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더 버린다 그러는데 어차피 그 마인드인 사람은 지금도 담배값에 세금들었다 생각하며 신나게 버리고 있죠.
23/05/30 23:41
평범한 사람들이 법과 가까워진 만큼, 사회에서의 자체적인 계도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네요. 예전엔 그게 맞다 생각했었는데,
이건 이거대로 사회를 유지하는 직접적인 리소스가 많이 소모되는 기분이 들어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하네요.
23/05/31 00:37
초등학생도 대놓고 피던데요... 상점 주인 아저씨들이 뭐라고 하니까 대놓고 촉법소년이라고 욕하면서 때려보라고 하는데...
에휴... 단체로 초딩들이 담배물고 상점 앞에서 피는데 사람들이 아저씨를 말리지 애들한테는 어떻게 하질 못하더군요...
23/05/31 00:56
엄밀히 말해서 법으로 미성년자 흡연을 직접 금지하지는 않고 판매자에게 영업정지처분을 내리는 거죠. 법이 좀 비겁하게 돌아가는 건데 정직하게 금지 입법 하는거 한번 보고 싶습니다.
23/05/31 01:02
본인한테 득 될 것 하나 없는데 굳이 훈수하던 옛날이 이상했던 것...
흡연 중인 청소년한테 훈수하면 나라에서 돈 준다?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23/05/31 01:59
찾아보니까
- 학생이 불법적인 루트(이를테면, 편의점에서 나이 속이고 담배 구입 등)로 담배를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 경찰이 담배 수거 + 가정(+학교?)에 통보함. - 학생이 불법적인 루트로 담배를 구매했을 경우: 사기죄 등 추가 처벌 가능 정도인 것 같습니다.
23/05/31 02:56
담뱃값 비싸졌다고 생각했는데 갓 성년이 됐을 때 최저임금이 1400원이었는데 지금은 주휴수당 포함 11000원이 넘죠. 담뱃값이 많이 올랐다 해도 비율로 따지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싼 편이에요. 요즘은 고등학생들도 알바를 많이 하니까 최저임금 대비 1:1 정도는 돼야 예전보다 청소년 금연률이 올라갈 것 같아요.
23/05/31 05:53
공부교육도 좋지만 다른 교육이 덜 돼서 저런것도 크다 봅니다. 담배 안좋다 교육은 하는데 그냥 몸에 안 좋다고 어른들은 말하죠. 공부하라고 어른들이 말하지만 애들은 공부가 왜 중요한지 왜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을겁니다. 저또한 그랬고
예전에 어리면 커피마시는 것도 못하던 시절엔 호기심때문이라도 더 먹어보고 싶었던게 생각나네요. 담배에 빠지면 요즘은 필 곳도 딱히 없고, 비싸고, 주변 사람들 눈치봐야 한다 그런 현실성 있는 교육이 나아보입니다.
23/05/31 07:42
결국 ai로봇치안체계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기위한 발판중 하나로 작용할뿐이죠
누구든 좋으니 계속 저질러보세요~ 그래야 더 빠르게 도입될테니까 크크크
23/05/31 08:51
솔직히 25~30년 전에도 길거리에 교복 입고 담배피는 애들 많았죠.
제가 경남권(창원)이라 부산, 김해, 창원, 마산, 진주는 정말 많았습니다. 창원 정우상가 앞, 시청로타리, 중앙동 오거리, 마산 창동, 오동동, 특히 합성동 !.... 인문계 실업계할 거 없이 교복입고 길담 많았고, 교복입고 술집 가서 술먹는 애들도 많았고 그 당시 유행했던 커피숖은 교복입고 가도 제일 먼저 재떨이부터 셋팅해줬죠 다만 그때와 좀 다른 점은 그땐 여자애들은 좀 숨어서(커피숖, 노래방) 피었다는 점 정도.
23/05/31 08:58
얼마전에 유투브에서 봤던가.. 헬스장 건물에서 담배피는 여학생들 트레이너에게 이야기하고 트레이너가 가서 뭐라하는데 공손하게 혼나고있는데 분명 잘생긴 트레이너일거라고... 크흑 이제 저런 이야기 하려면 거울 한번 보고 결정해야하는것인가..ㅠㅠ
23/05/31 09:14
이대호가 방송에서 훈계하며 싸대기 날린 썰이 최근에 재조명 되어 욕 먹었던거 생각하면 절대 훈계 못 합니다.
의도와 달리 남들에겐 미담이 아니라 괴담으로 기억 될 일인 시대인데 굳이 누가 나서려 할까요?
23/05/31 11:19
술담배야 성인되어서도 몸에 나쁜 거고 그냥 미성년자는 아직 미숙한 상태이므로 보호차원에서 금지하는 건데
술담배 훈계 하자는 분들은 미성년자가 술담배하는 게 보기 아니꼬와서가 대부분인 거 같아서 오히려 보기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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