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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25 16:50:14
Name 아지매
File #1 1.jpg (542.9 KB), Download : 77
출처 뽐뿌
Subject [기타] 내리막 타는 주류업계 변화.jpg


소주 맥주 안팔림.

음주문화 바뀌어서 싫어하면 강제로 안먹임.

취향별 파편화되어서 술 좋아하는 사람은 와인이나 위스키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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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가자
23/04/25 16:52
수정 아이콘
저...막대그래프는 너무한거 아니오!

맥주도 생각보다 꽤 줄고 있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3/04/25 20:46
수정 아이콘
5년 사이에 20프로 줄었는데.그래프는 반토막이네요 크크크
강문계
23/04/25 16:53
수정 아이콘
취향으로 돌아가는거 맞나요?
유행으로 돌아가는게 아니고?
내 취향이 뭔지도 모를거 같은데.나만 그런가
1~2년이러다가 다른 유행으로 갈아탈듯
밥과글
23/04/25 16:54
수정 아이콘
그 다른 유행이 폭탄주나 미친듯이 취하기 가 되지 않는 이상..
23/04/25 16: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발식이 유행이 되진 않겠죠 크크
DeglacerLesSucs
23/04/25 17:04
수정 아이콘
내 취향이 확실히 아닌 걸 이런저런 이유로 먹어야 하는 상황이 줄어들었다면, 취향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죠
다시마두장
23/04/25 17:37
수정 아이콘
요인이 취향이든 유행이든 술 문화도 결국 인스타 감성을 따라갈테니 앞으로도 고급져보이는 방향으로 가는데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냐고
23/04/25 19:24
수정 아이콘
위스키가 유행인거 같긴 한데 지나봐야 알죠 뭐
소주로 다시 돌아갈지는..
우울한구름
23/04/25 22:45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보다 취향으로 돌아가는 경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행따라 이거저것 먹어보더라도 다양한 술을 접해보는 거 자체가 자기 취항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구요.
23/04/25 16:55
수정 아이콘
매년 학기초에 과음으로 죽는 신입생 꼭 나오던 시절
23/04/25 16:59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가면 토닉워터 시켜서 소주랑 섞어먹고 있네요 저는
프로 약쟁이
23/04/25 17:00
수정 아이콘
막짤 같은 게 낭만이라고 말하던 사람들도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3/04/25 17:28
수정 아이콘
야만이 낭만으로 포장되던 시절..
Lord Be Goja
23/04/25 17:00
수정 아이콘
횟수는 줄고 한잔당 혹은 알콜당 가격은 더 비싼 그런걸로 옮겨가는거 같은데 국내제도나 산업구조나 그런점에서 불리한거 같네요
요슈아
23/04/25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알콜 함유량이 아니라 가격 그 자체에 세금을 매기는 한국 주세법 특성상 외국 위스키는 우리나라에서 가격이 배 이상 뛰어오릅니다.

대충 가격때문에 최대치 75% + 최대치에서는 교육세(?)가 30%부과 + 관세 + 부가세 10%
심지어 저게 복리입니다. 결국 최종 세금이 100%가 넘죠.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한국 맥주 다양화는 알콜함유량으로 세금을 매기도록 바꾼 이후 시작되었습니다.

+하나 더. 산토리 가쿠빈이라고 요즘 많이 오르내리는 술은 우리나라에서 약 4만원대지만, 본토에선 세금 포함 1500엔.
23/04/25 17:34
수정 아이콘
아니잠깐 산토리가 얼마라구요??
그 돈이면 여기선 2.7리터들이 살 듯 한데 크크크크크크크
요슈아
23/04/25 1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쪽에서 본거 사실대로 더 적자면
와텈 레어브리드 한국 11~12 : 일본 5500엔
글렌피딕15 한국 13~15 : 일본 8000엔
러셀싱배 한국11만 이상 : 일본 5600엔
와텈 1L 한국 7만원 : 일본 3500엔

딱 봐도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쌉니다. 진짜로요. 사진자료라 확실함.
근데 여기서 더 웃긴건 일본위스키 유명한 거(히비키 야마자키 등)는 본토나 여기나 가격이 똑같습니다(.......)
23/04/25 18:06
수정 아이콘
네 현지사는지라 기겁해서 댓글달았습니다 크크크
가쿠빈이 산토리 기본 라인업인데 할인점 잘 찾으면 사실 1500엔보다 더 싸게도 구합니다(….)
요슈아
23/04/25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뭐냐 인싸픽이 되어버려서 오픈런을 뛰질 않나 가격이 저 야랄나질 않나 물량이 날아가질 않나.....
맥켈란12 발베니12도 저러구요.

안 그래도 다른 글 보니 진짜로 2.7리터짜리가 4만원대더라구요(.....)
심지어 4리터짜리가 5999엔?!
Endless Rain
23/04/25 17:50
수정 아이콘
울나라에서 5만원 넘는 메맠이 저기가면 2천엔이죠
23/04/25 18:06
수정 아이콘
나름 주당으로서 한국 나와사는 장점이 늘었…읍읍
초현실
23/04/25 17: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 맥주는 홉을 아주 조금만 넣거나 안넣는 추세로 간다고 하더라구여
카레맛똥
23/04/25 17:02
수정 아이콘
바람직한 변화입니다. 여러번 얘기 나오지만 사회가 너무 과음/폭음에 관대하죠.. 그 중심에 있는게 소주 맥주였구요
의문의남자
23/04/25 17:02
수정 아이콘
진짜 그냥 편하게 집에서 맥주 몇잔이나, 이런식이 늘어나고 막 소맥 폭탄으로 말아서 계속 먹는 그런건 많이 없어진거같아요. 회식때도.
오피셜
23/04/25 17:03
수정 아이콘
술문화는 좋아지는 듯.
아스날
23/04/25 17:05
수정 아이콘
소주 도수가 더 줄겠네요..
아줌마너무좋아
23/04/25 17:07
수정 아이콘
은솔님 위스키 컬랙션보소....
글랜모렌지 쪼르르 있는거 쫌 간지나네요 크크
요슈아
23/04/25 17:13
수정 아이콘
가격표 붙어있는거보니 리쿼샵 손님을 인터뷰 한 것 같습....
아줌마너무좋아
23/04/25 18:56
수정 아이콘
아앗.... 월루하면서 보나보니 크크킄
댓글자제해
23/04/25 17: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코로나 이후로 좀 변하는거같긴 합니다
23/04/25 17:08
수정 아이콘
술문화가 좋게 변하고있군요.
Meridian
23/04/25 17:14
수정 아이콘
전 위스키아니면 크래프트맥주만 마십니다 요즘 크크
cu프리미엄 크래프트맥주는 신입니다
요슈아
23/04/25 17:16
수정 아이콘
CU라면 올드라스푸틴 이라는 흑맥주가 있을텐데 꼭 잡솨보세요!
Meridian
23/04/25 19:24
수정 아이콘
크으 임스가 편의점에 들어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크크크 전 흑백이랑 첫사랑 두개가 참 좋더라구요
아이지스
23/04/25 17:27
수정 아이콘
좋은 방향성입니다.
레드빠돌이
23/04/25 17:27
수정 아이콘
대학교 음주 문화는 코로나가 한건 한거죠 크크
Lainworks
23/04/25 17:33
수정 아이콘
한번 흐름을 끊어버리고 복구가 안되니 그대로 끗1
아케르나르
23/04/25 17:31
수정 아이콘
코로나 영향이 큰가보네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3/04/25 17:31
수정 아이콘
회사 회식도 30만원주면 감자탕 4인분에 소맥 20병 먹는 문화가 아니라 좀 좋은 음식 좋은 술 적게 먹는 문화로 바뀌면 좋겠네요
No.99 AaronJudge
23/04/25 17:34
수정 아이콘
알쓰로서 아주 환영합니다
술 강권도 거의 없어요 이제
23/04/25 17:52
수정 아이콘
미개하고 저급한 사회적 병폐가 이제야 정상화 되는거죠.
소주의탄생
23/04/25 17:53
수정 아이콘
술 참 좋아하는 사람 입장으로써 술자리는 술 좋아하는 사람과 가지는게 최고 입니다.

1차로 고기에 소주
2차로 마른안주에 소맥
3차로 바에서 위스키
4차로 감자탕집 가서 소주

이게 마음 맞는 사람들과 있으면 최고입니다!!
아 4차는 12시 전으로 끝납니다??
도들도들
23/04/25 18:14
수정 아이콘
갓벽합니다 기립박수
소주의탄생
23/04/25 19:47
수정 아이콘
메뉴는 언제든지 바뀝니다 크크
좋습니다
23/04/25 19:40
수정 아이콘
좋기는 한데 그렇게 드시면 술자리 한번에 30씩은 깨질거 같은데요...크크
위스키 바에서 마시면 너무 비싸요...
소주의탄생
23/04/25 19:48
수정 아이콘
사실 술 값 벌려고 일 하는거 아닙니까?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3/04/25 20:48
수정 아이콘
닉행일치!
명탐정코난
23/04/25 17:55
수정 아이콘
젊음만 믿고 미친듯이 먹어대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죠.
23/04/25 17:56
수정 아이콘
인식 변화도 있지만 가격 인상도 큰 거 같아요. 술집 분위기 괜찮다 싶은 곳은 소주 한병 6천원까지 보이는데.. 곧 7천원 시대가 열릴거라더군요. 7천원주고 소주한병.. 못 마실 거 같습니다. 그돈X 아예 제대로 된 리쿼를 마시게 될 듯..
샤한샤
23/04/25 18:07
수정 아이콘
술 잘먹지만 술 싫어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변화입니다.
회식때 술 안먹는다고 말해도 그냥 너는 먹지마라~ 하는 분위기 되서 너무 좋아요
저는 진짜 저의 알콜분해능력을 소맥에 쓰는게 너무 아깝거든요
거룩한황제
23/04/25 18:07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하시는 이은솔님의 뒤의 찬장은 부럽군요.

근데 딱지가 있는거 보니까 하드리커샵인듯;;;
벌점받는사람바보
23/04/25 18:12
수정 아이콘
술도 담배도 좀더 안좋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가격도 너무 올래서 이제 담배도 좀 싼거같은대 인상했으면 좋겠고
소주도 공공장소에서 만취하는거 자체가 술버릇 상관없이 질타 대상이였으면 좋겠네요
23/04/25 18:59
수정 아이콘
담배는 뭐 간접흡연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술은 남한테 피해 안주고 잘만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왜 님 맘대로 안좋은 취급 하라마라인지? 누가 님의 취향 맘대로 무시하면 기분 좋으신가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3/04/25 20:09
수정 아이콘
[공공장소에서 만취] 가 남에게 피해 안주고 잘즐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다시좀 생각 해보심이..
23/04/25 20:10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사람의 90%가 간접흡연으로 남에게 피해를 준다 치고
술마시는사람의 10%가 음주로 남에게 피해를 준다 치면(음주운전, 취중행패 등)
담배피우는 사람보다 술마시는 사람의 해악이 훨씬 더 큰거 맞는데요. 적어도 사람은 안죽이죠.
원댓글 쓰신분 말마따나 공공장소에서 만취하는거 자체가 질타 대상이어야 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Starlord
23/04/25 21:11
수정 아이콘
담배보다 술의 해악이 훨씬 심각한데 담배는 그렇다치고라니 이무슨.. 담배 좋아하는 사람들 무시하시면서 술은 감싸는 모순을 크크
alphaline
23/04/25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애주가이긴 하지만, 애당초 술은 미국 총기마냥 [워낙 퍼져서 규제가 불가능한 마약] 일 뿐이고,
음주운전과 주취난동 등 수많은 사회적 해악이 있죠
23/04/25 21:52
수정 아이콘
직업상 만취자 상대할 일이 많은데 죽을맛입니다...
제발 공공장소에서 만취한 사람 과태료 부과좀...
저에게는 만취자가 흡연자보다 10배는 더 괴롭습니다
Janzisuka
23/04/25 18:43
수정 아이콘
이제 지인들끼리도 그냥 서로 마셔 따라줘가 아니라 각 힌병씩 시키고 내꺼 건들지마 하면서 마십니더 크크
리얼포스
23/04/25 19:36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큰일했네요
평온한 냐옹이
23/04/25 20:15
수정 아이콘
위스키 가격이 좀 올라간것 빼곤 다들 해피엔딩인듯?
트리플에스
23/04/25 20:36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제대로 가속화 시킨듯
라라 안티포바
23/04/25 21:01
수정 아이콘
소주/맥주만 벗어나도 취향의 영역으로 끝날거 같아서
변화가 쭉 이어졌으면 합니다.
Pinocchio
23/04/25 21:02
수정 아이콘
희석소주 혐오하던 입장에선 지금과 같은 변화 아주 좋습니다.
Navigator
23/04/26 02:01
수정 아이콘
주류소비도 약간 그 먹고마시고취하고죽자라는 그런 저질적인 시대에서 정말 개개인을 존중하는 문화로 발전해가고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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