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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5 19:39
제가 어장 플레이에 잘 당하는 편인데,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오해를 잘했다가 금새 깨닫고 바로 빠져나오기를 잘 하는 편인데, 어장 자주 당하면 확실히 경험치 잘 쌓이기는 합니다 허허허
23/04/25 20:14
여사친은 존재합니다.
개 못생기고 하위 레벨이라 아예 레벨 차이가 나서 안 된다는거 너도 알고 나도 너무나도 명백하게 처절하게 아는 경우(성별 반대 가능) 1. 사귀자고 해서 사귄다 2. 사귀자고 했다가 관계 쫑 난다 3. 그냥 현상 유지 첫 번째가 아예 선택지조차 없기 때문에 2지선다 일 수 밖에 없고 쫑나기 vs 현상 유지 라면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23/04/25 20:35
자기객관화니 이런거 떠나서 저 어릴때만 해도 그래도 좋아하면 되는데까지 해보고 아님 말고 그러다 잘되는 경우도 분명있고 이랬는데 요즘은 뭐 그냥 아닌건 아닌거고 급차이 나는데 좋아하면 민폐다 이런 느낌이고..뭔가 씁쓸
23/04/25 20:41
그래서 연애율이 떨어진게 아닐까요..?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고 뭐고 들이대다 잘못하면 잡혀가요] 라는 인식이 은근히 있기도 하구
23/04/25 22:25
예전 사람들은 그런거 몰라서 들이댄게 아니라 깨질땐 깨지더라도 들이대고 보는거죠. 당연히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결과가 생길까봐 걱정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는거죠..
23/04/25 20:59
옛날이 진짜 상남자 메타였죠, 개같이 깨지는게 7할정도인데...
의외로 어라 이게 되네? 하고 결혼까지 하는 사람도 3할은 된거같고. 끈질기게 들이대는게 당연한거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7할의 리스크 자체를 안지고싶어하고 이미 다들 급을 나눠놓고 난 안될거야를 미리 깔아놓음. 그리고 지금 삶에 나름 만족하는데 굳이 자존감 박살나면서까지 도전하고싶지도 않고 짝짓기 프로 나오는 기깔나는 킹반인들만큼 할 자신도 없으니까요.
23/04/25 21:40
브륄레 맛있긴하죠. 전 어장도 들어가 본적이 없으니. 요새 계속 듣는 아이묭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노래 생각나네요. 한 번 더 들어야지
23/04/26 02:43
민폐냐 용기냐의 구분은 신중할 필요가 있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부담이나 공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상기 본문과 같은 경우는 민폐까지는 아닐 것 같습니다마는...
23/04/26 08:18
저분이랑은 연애 관계까지는 못(안)더라도
저런 경험이 나중에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이든 연애 중이던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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