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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5 15:06
선생님... 혹시 성적인 고양감은 좀 빼주시면 안될까요 헤헤... 아니면 코스프레도 뜻을 밝혀적으면 '캐릭터의 복장을 따라입으며 성적고양감을 느끼는 취향'이라고 적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행사에서 인형옷 입고 돌아다니는 친구들' 정도면 어떨까요?
저도 구경을 한번 가긴 했습니다만, '성적고양감'이 목표인 행사는 아니었고, 미성년자도 당연히 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표값이 비싸고, 코로나 초기 시국이라서 대부분 행사참여자 내외분들 가족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https://pgr21.com/freedom/84337
22/09/25 19:07
동물 옷 입는걸 좋아하시는 분들? 정도로 생각되네요
개라고 하기엔 뭔가뭔가 이상해서 쭉 봤는데 사람같이 생겼다 싶더라니 크크
22/09/25 16:58
퍼슈터를 저렇게 묶어서 말하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렇게 소개한다면 코스플레이어도 '캐릭터 복장을 따라입으며 성적고양감을 느끼는 취향'이고 아이돌팬들은 '어린 가수가 노래하는 것을 보면서 성적고양감을 느끼는 취향'이라고 소개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프레의 하위갈래이며, 취미생활 중 하나라고 적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2/09/25 15:12
(수정됨) 저래서 인형탈, 특히 행사장에 쓰이는 퍼슈트 같은 경우에는 불쾌함을 연출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 일부러 원색 많이 쓰고 만화적으로 연출합니다. 리얼/페럴(Feral, 이건 영어권쪽 은어)한 것도 하지말라는건 아닌데, 파셜 (Partial, 손장갑, 머리두건으로 구성되고 몸은 그냥 평상복으로 연출하는, 풀슈트와 구분되는 복장) 쪽이 아니면 잘 안 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이런게 존재하는지 원... 찾아보니까 서구권에서 '퍼리는 개처럼 입어서 모르는 꼬마 애들에게 쓰다듬당하려는 변태들임'이라고 웃자고 돌아다니는 이미지군요. 근데 또 재밌는게 주인장(?)으로 추정되는 복장은 (인형탈에 거부감 있으시다면 안 누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s://www.furaffinity.net/view/4620628/ 또 그렇게 현실적인 복장이 아니네요. 특히 눈이 문제인데 크크크, 어쩌다보니 '악마의 편집'을 당했고 그대로 짤방이 되었나봅니다. 다만 인터넷에서도 도대체 저게 뭔 상황인지는 찾아볼수가 없네요. 옆에 사진을 찍는 다른 인물이 있는걸 보니 행사장이거나 그러면 의외로 별일 없었고 별 생각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22/09/25 16:09
제가 멍청해서 그런지 링크 거신 사이트를 봐도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ㅠ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어요 인형탈을 이상하게 쓴것도 아닌것 같은데??
다만광고는 좀 이상할뿐... 위게시물도 뭐가 이상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ㅜㅜ (좀 자세히 설명해주실뿐계실까요? ㅠ)
22/09/25 16:25
아 이게 '퍼리' 계층 관련한 게시물이라서 저도 인연이 좀 있어서 첨언하다보니 이것저것 섞였네요.
그러니까 이 짤의 유머포인트(?) 자체가 '꼬맹이가 좀 큰 강아지를 쓰다듬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인간이 동물탈을 쓰고 있는 것'이고, 거기서 좀더 나가서 두번째 칸에 이르어서는, '왜 다큰 성인이 개같은 자세를 하면서 꼬마에게 쓰다듬당하고 있지, 이거 되게 변태적인 사진 아님?'이고요. 제 댓글은 '아니 동물옷 입고 다니시는 분들 있는데 다들 변태라서 그러는건 아닙니다'라는 항변이니까 좀 뜬금없다고 느끼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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