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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 10:32
게임사랑 게이머 분쟁 보면 항상 게임사측 대변인은 인싸 경영학과고 게이머측은 아싸 겜돌이라서 대놓고 경멸하고 무시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개돼재들이 말대꾸? 느낌
22/09/18 17:14
다른 어떤 외양간들은 불량제품이나 불량서비스를 그대로 방치하지 않으니까요. 카겜도 뭔가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어떤 문제가 되나요?
세상 모든 제품도 서비스도 사람도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안 바뀐다 라는 신조로 사신다면 별 수 없고요.
22/09/18 18:07
(수정됨) 다른 건이었으면 "사질 마"라는 말이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데 말딸 관련해서만 다들 이렇게 분기탱천 해서 쿨병환자네 뭐네 욕하는 지는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카겜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이렇게 목소리 크게 해봐야 어차피 매출에 큰 타격이 없으면 아쉬울 것도 없고 개선 할 이유가 없어요. 매출 집계가 나와봐야 알겠다만은 어차피 매출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면 저런 거 들어줄 필요가 없죠. 개선? 그게 되는 걸 원하면 사질 말아야 카겜에도 정말로 타격이 오는 거고 그 이후에 개선되는지 보고서 다시 사야 맞는 거지 자기들 듣기 싫은 말(문제는 사실이란 거) 가지고 그렇게 이 비꼬면 해결 되나요?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고쳐 쓰는 거 아니긴 합니다. 만약 이번에 개선 된다 해도 한번 했는데 두번 세번 못 할 거라 생각하는 건 참 미련한 기대죠. 카겜이 단순히 개이머를 멸시한다거나 의욕이 없다를 넘어서 그냥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한데 앞으로 멀쩡한 운영이 되겠습니까?
22/09/18 18:21
(수정됨) 1. 네? 이미 산 물건이 고장났거나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들면 그 즉시 쏘 쿨하게 다음부턴 안 사야지~ 하고 넘기시나요? 수리 신청하거나 개선부터 요구하는 게 순서 아닙니까?
2. 그럼하지마 콰아아 이후 수많은 분들이 게임사의 개선 여지는 매출액에 달렸다는 얘기만 하시는데요, 주식 투자 지표 중에 매출액만 보는 분 계십니까? 재무제표상의 이슈들뿐만 아니라 광고나 PR, 고객만족도 등 기업 가치의 구성 요소는 다양합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반토막난 원인이 매출 반토막이어서던가요?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역시나 전혀 아니네요. 3. 결정적으로, 저는 이 물건 마음에 든다고요. 쓰고 싶다고요. 근데 뭔 사지마 쓰지마 콰아아 가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소비자로서도, 카겜 주주로서도 남아 있을 겁니다. 당장은요. 4. 아울러 당장 저도 말딸 추석 패키지 상품 구매를 간담회 이후 보류한 상태입니다. 저같은 무소과금따리야 매출액에 끼치는 영향이 물론 적겠죠. 어쨌든 할 수 있는 건 하려 합니다. 5. 그리고 게임 안 하시는 분들께 제발 부탁드리는데, 쿨병 걸리셔서 누칼협이나 하지마콰아아류로 한두 마디씩 툭툭 던지고 가시는 분들이야말로 그런 태도가 아무것도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소위 맞말아님? 같은 눈치 없는 발언을 일삼는 분들은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재주 외엔 쓸모 없는 경우가 많죠. 6. 뒤에 내용 추가하셨네요. 네, 저도 언젠가 더 이상의 기대는 멍청한 짓이구나 싶으면 쥐쥐치고 탈주하겠죠. 다만 이전에 즐겨 플레이했던 페그오는 이렇게까지 긍정적으로 변화할 줄 몰랐었던 경험이 남아 있기에 좀 더 미련한 짓 해 보려 합니다. 페그오는 제가 아는 한 극한의 불매운동까지 가지 않고도 놀라울 만큼 개선되었어요. 수많은 쿨병환자님들의 착각처럼 모든 게임사들이 매출 꼬라박고 회사에 불 나야만 정신차리고 서비스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카겜 말딸팀이 넷마블 페그오팀처럼 잘 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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