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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3 15:08
이게 참 어려운데요.
실제 반중감정이 있는 건 맞는데 또 한국인하고 중국인하고 서로 친분이나 일이 있어서 만났을때는 이게 또 아니더라구요.
22/09/15 11:35
무슨 말인지 설명 좀...
해외 여행시 중동,인도, 그 다음이 보통 중국 순으로 민폐족으로 나오는데 어떤 의미인지요?(기타 나라도 있지만 만나게 되는 빈도가 적어서 잘 안올라오죠.)
22/09/16 05:07
안좋은 일을 당하면 그나마 도움요청하기 좋은 편이라서요 관광지마다 워낙 많으니...
전에 술집에서 소매치기 당했는데 중궈형님이 찾아준적도 있어요
22/09/13 15:34
그건 아니었습니다.
해외에서 (캐나다입니다) 이란하고 이라크 사람들은 서로 감정의 골이 강한지 상종도 안할려고 하더군요. 이스라엘하고 팔레스타인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이스라엘의 경우 아예 자기네들끼리 모이긴 하지만요 (해외에서도)
22/09/13 15:1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81523100002978
기사에서 언급하는 MZ 인터뷰는 요걸 참고하면 될 것 같네요.
22/09/13 15:12
담당일진과 셔틀과의 관계도 담당일진 입장에선 교류라고 볼...수도 있겠죠?
그나저나 저건 사람대사람과 국가대국가관계를 너무 겹쳐서 보는거 같은데..
22/09/13 15:14
반일도 반중도 과격하게 변하면 위험할 거 같습니다.
어떤 민족적 연대를 표방하며 다른 집단을 혐오하는 게 역사적으로 이로웠던 적이 없으니까요.
22/09/13 17:13
김치를 파오차이로 부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중국 소수민족의 고유문화로 규정짓고 그걸 자기네 문화중 일부로 복속시키려 하니까 문제인 거죠
22/09/13 23:09
한국식 파오차이라고 부르면 틀린 소린 아닌데 파오차이와 김치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서요.
코리안 피클을 오이지라고 부른다고 하면 오케이지만 피클=오이지라고 부르고 나서 피클은 한국 고유의 음식이라고 정의하고 절인건 다 우리 고유의 음식이라 하는 건 다른 이야기죠. 우리가 짜장면 부를 때 짜장이 중국 고유 음식임을 부정하지도 않고 우리식 달달한 춘장을 한국식 중화요리라고 부르는 이유와 같은 거죠.
22/09/13 15:35
중국이라는 국가나 압제적 정권에 대한 혐오는 이해할 수 있는데 그게 착한중국인.. 따위의 인종혐오같은걸로 발현돼는건 광기같아요 거기도 똑같이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비슷비슷한 비율로 있을테니까요
22/09/13 15:58
그냥 너희 (따위)가 감히 이런 이야기 아닌가요? 미국 일본은 그런 감정을 가질 수도 있지만 너희는 그런걸 가질 깜냥도 안된다 이런.....
22/09/13 16:13
러시아랑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나라 안에서 도는 담론 자체를 통제하고 있고 '우리는 착하지만 주변 국가들이 악랄하게 우리를 나쁜 놈 만들고 있다'라는 판본을 최대한 밀어주려고 하는데, 저런 국가에서는 '국가의 주장에 대해서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불이익을 각오해야하니까요.
북한도 러시아도 세계 다른 나라들처럼 생각 깊고, 뜻 깊으며, 사려 깊은 사람들도 많을텝니다. 하지만, 정말 목숨을 걸고 1대1로 친해지지 않으면 전달되지 못할 내면이 국제관계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22/09/13 16:14
인터넷만 보면 이상향의 조각들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걸 혐오 멸시 하죠. 중,일은 정치와 역사적인 걸로, 다른 나라는 못살고 더럽고 야만이라는 이유로..
최근에 인도 방문한 모 유튜버를 보니 거의 일부러 안좋은 곳만 찾아다니며 내내 불평하고 조롱하더군요. 댓글은 온통 혐오와 멸시로 도배되어 있고.. 이 정도면 애초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기대하는게 혐오와 멸시 그 자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다른 나라라고 크게 다른진 모르겠지만요.
22/09/13 16:21
커뮤니티가 아니라 그냥 제 주변이나 평소 인식이 중국에게 우호적인적이 있었나 싶은데;;
일본은 정부랑 극우단체놈들 교육이 문제지 뭐 장도라면 중국은 진짜 중국과 중국인 자체를...인터넷 커뮤 전부터 팽배한 느낌이었어요
22/09/13 16:32
언론이나 인터넷 여론이 키운 혐오를 빼더라도
한한령으로 국가적으로 한국을 저격한 제도를 했었고 중국의 미세먼지, 미국에게 이겼다며 6.25 선전 관계 좋은게 신기할지도?
22/09/13 16:35
오히려 혐일감정이 일부 세력들이 무기화해서 불러일으키는 정도고 예전보다 많이 희석됐다면
혐중감정은 여기건 저기건 세력들은 애써써 눈가리고 아웅하지만 일반 시민들 입장에선 급상승하는걸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22/09/13 16:44
중국인 친구들 몇 있어서 이야기 해보면 중국편향적인 사고를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전부 다 중국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 중국이 짱임 미국 바보 한국은 속국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못봤습니다. 배운 애들이라 앞에서 안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적어도 사리분별은 하면서 이야기 하죠. 어디 중국 티비에서 인터뷰하는 과격한 중국뽕에 휩싸인 사람들은 우리가 중국 여행 가서 만나지 않는 이상 보기 쉽지 않을꺼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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