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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2 16:31
저도 당한적이 있긴 하네요
저희 어머니는 뒤에서 갑툭튀 재밌냐고 물으신 뒤 그 판 끝나면 집으로 오라고 젠틀하게 말하고 나가셨지만 집에 와서는 그말싫 ㅠㅠ
22/08/02 16:35
사실 세상의 어떤 놀이가 중독성이 없겠느냐만은 그중에서 게임이 탑급이긴 하죠
물론 저 영상의 아이가 중독이 심하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저렇게 애 잡듯이 하는걸 옹호하는건 아니구요
22/08/02 17:11
뭐 저희때는 교사들이 오락실에 있는 학생 잡으러 왔다갔다 하다가
잡히면 반성문 쓰던지 아니면 맞았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가끔 엄마들이 오락하고 있는 아이들을 저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때리면서 집에 끌고 간적을 본적은 있구요.
22/08/02 17:21
어릴적 오락실에서 한 슈팅게임을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가서 (희귀한 장면이기에 갤러리가 많았습니다) 원코인 클리어를 목전에 두고 귀잡혀서 끌려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구경하던 꼬마가 빈 자리에 대신 앉아서 스틱 잡자마자 죽는 장면을 눈으로 봤는데 그게 얼마나 아까웠던지...
22/08/02 18:14
보통 부모님들 보다 형들에게 당했죠.
저는 친구가 사파라서, 맨날 너는 명문정파의 정통파 풍신류(대충 의역)인데, 친구는 뭐 저따위로 짠손 짠발 쓰는 쓰레기로 두냐면서(실화) 친구 관리 안한다는 이유로 혼났습니다.
22/08/02 18:19
중학교 때 학원 간다고 나와 학원 앞 오락실에서 1교시 제끼고 오락 실컷하고 가니 아버지가 학원 입구 자판기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두잔째 드시고 계시더군요. 오락실 갈 생각에 가방을 안들고 와서 아버지가 들고 오신거였죠.
아버지가 커피잔을 들고 여유롭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물으시던데 거짓말하면 진짜 맞아 죽을 것 같아서 실토했고 귀가 후 정신 차릴 정도로만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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