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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09:29
상사 허락 받았으면 뭐 은행상담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좀 더 확장하자면 차상담까지도 받을 수 있나...? 싶기도 한데 확실히 유니폼 입은 공무원이라면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요. 저라면 아무래도 좀 더 눈치가 보일 것 같습니다.
22/07/25 09:32
저도 오지랖에 한표입니다.
회사에서 루팡일 하나도 안한다면 인정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높죠. 외근이라면 정도가 심하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22/07/25 09:34
정규 근무 시간 이내 - 허락받고 업무를 동료에게 맡기고 개인 차량으로 갔다 오는 건 가능. 그 이외에는 곤란. 업무에 영향 없다고 우기는 경우도 많은데 영향이 없을 리가 없죠... 순찰을 안하고 있는 거고, 콜 받고 달려나가는 시간도 더 걸리는데...
온콜 근무 상황 - 상담받다가 콜 받고 즉시 뛰쳐나갈 수 있으면 가능. 그럴 자신 없으면 개인 시간에 가세요... 직장이 당신 퇴근 후 시간 건드리지를 않기 원한다면 반대로 일하고 있을 때는 일에 집중하세요 제발.
22/07/25 09:37
업무시간에 향락을 즐긴다면 모를까...지나가다가 잠시 차 구경하는거 저는 괜찬다고 생각해요
저도 외근중에 포장마차 떡볶이 맛있어 보이면 한 접시 먹고가는지라...
22/07/25 09:37
일본에서 일해봐서 느끼는건데
일본 일부 제조업 기준으로 일 하면 한국사람들 다 죽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캐비넷에 핸드폰 넣고 시작하고, 그걸 다 지킵니다. 가끔 지진나서 재난문자 오면 핸드폰 들고 있는 사람 걸릴텐데 한번도 못봤어요 그리고 넷서핑, 컴카톡 절-대 안합니다. 진짜 회사와서는 일 이외엔 암것도 안합니다. 다들 이런 분위기를 원하시나 크크크 적당히 하는거지...
22/07/25 12:25
일본회사 한국지사에도 있어봤는데 공장이 없는 사업소였음에도 도저히 핸드폰 꺼낼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심지어 충전도 왜 회사 전기 훔쳐가냐고 하는 곳...
22/07/25 12:33
굳이 제조업까지 갈 필요없이 일본 편의점 알바나 다른 알바만 해도 당연히 근무시간에 휴대폰도 안되고 오로지 일만 합니다...
우리나라 편의점 알바는 당연히 앉아서 유튜브보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앉자 있지만 일본은 무조건 서서 응대하고 근무시간에 노가리 까고 있으면 cctv로 담날 점장이보고 내일부터 출근하지 마라구 하죠.(실제 경험담) 어떻게든 일이 없으면 일을 찾아서 만들어서 계속 해야되기 때문에 규동집이든 어디든 알바생은 항상 무슨일을 하고 있지요.
22/07/25 13:21
예전에 일했던 일본합작회사 사무실에 정수기도 없었습니다. 물 싸오던가 식당가서 받아야했죠. 쉬는시간에 물 받으려고 식당 정수기앞에 줄서곤 했습니다 크크
22/07/25 09:39
1. 은행 업무처럼 시간 제한이 있는 일이 아닌데 굳이 근무 시간에 할 필요가 있었을지
2. 근무 시간에 한다면 상사의 허락을 구하고 할 수 있을지, 휴식 시간에 정복을 입고 경찰 차량을 이용하여 개인 업무를 보는 게 문제가 없을지 궁긍함이 생기네요.
22/07/25 09:40
사실 근무시간에 잠깐 딴짓 안하는 사람 있나? 라는 논리로 생각해보면 틀린 얘기는 아니고 저게 욕할 거리가 되나 싶기도 한데..
자동차 상담에 30분씩 걸린다는 것도 좀 오버고.. 본격적으로 설명 들으면서 계약할 생각으로 상담 받으면야 30분도 더 걸리겠지만 잠깐 차 보고 나오는거야 얼마 안걸릴 수도 있으니 저걸 가지고 무조건 시간 엄청 걸리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욕하기도 좀 그렇고... 근데 일단 꽤 눈에 거슬리기는 하네요... 경찰한테 적용하는 잣대가 좀 허들이 높기는 한가봅니다.
22/07/25 09:46
모두가 각자 처한 입장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경찰이, 외근을 자주 하여 평소 외근시 순찰시간이나 업무량을 어느 정도 시간이면 해낼 수 있는걸 잘 안 다고 가정하고, 외근중에 융통성을 발휘해서 잠시 간식도 사 먹고, 얼마 전 박살났거나 교체시기가 된 핸드폰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출퇴근용 차량이 노후화되어 새로 차량상담도 받을 수 있나 생각해보면... 내가 경찰이면 내로남불이 되어 본인에겐 조금 유리하게 해석해서 잠시 다녀올 수 있지 않나 하고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타인이면 정말 제복입은 사람이 업무시간인거 같은데 저런다 하면 경찰은 근무시간에 맨날 저러고 노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22/07/25 09:41
일반 기업도 업무시간에 은행가고 차량 상담가고 이러는거 자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휴식시간과 저런건 좀 별개의 느낌 같긴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용무라는 전재 하에...
22/07/25 09:42
경찰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걸 봐선 마냥 오지랖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리고 유니폼에 경찰차까지 사용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공무수행중 이라고 보이겠죠
22/07/25 09:44
본인 회사에서 어느 선까지 허용되냐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거 아닐까요?
우리회사 같으면 차상담 받으러 갔다 오겠다고 하면 아마 이건 왠 미친놈이냐는 듯 바라보겠지
22/07/25 09:45
경찰차 끌고 간 순간 복무처리를 했든 안했든 가불기 걸려서 따지고 보면 잘못이 맞긴 한데.. 전 뭐 저런 상황 봐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갈 것 같네요.
22/07/25 09:48
경찰차타고 경찰복입고 하니깐 문제가 된거죠...
군대에서 중대장님께서 휴가 갈때마다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사고를 쳐도 사복입고 사고쳐라...
22/07/25 09:49
잠깐 카페가는 것처럼 차보러 갔다는 건 너무 핑계죠
일반회사도 카페가서 음료 포장해오는 정도가 익스큐즈되는 거지 업무시간에 카페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걸 인정해주는 회사가 어디 있나요 당연히 업무시간에 100프로 업무만 할 수는 없다지만 뭐든 적당히 해야하는 건데 저런 선을 타면서 넘나드는 인간들이 이후 오히려 규정을 빡빡하게 만들어서 다른 사람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원흉이라고 봅니다
22/07/25 09:52
저는 예전(10년도 넘게 전)에 월화수목금금금 오전 9시부터 밤 12시 퇴근을 밥먹듯이 하고 심할땐 새벽3시까지도 일하고 다시 9시에 출근해 본 적이 좀 있는데, 포괄임금제라 야근비는 안주더군요.
출근하면 기본 마인드가 어차피 늦게 퇴근하고 잠도 부족하니 다함께 카페에서 커피나 차 마시면서 여유있게 시작하긴 했습니다. 어차피 주말도 하루 쉴까 말까 하고, 매일 퇴근이 12시가 넘으니 사내에서 휴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었으니깐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그렇게 노닥거리는걸 인정해주진 않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22/07/25 09:56
월화수목금금금에 야근비도 안주고 일시키는 회사라면 업무시간이라고 구분할 상황이 아니죠..
당연히 그런경우를 이야기한 건 아니고 만약 현재 대한민국 경찰근무상황이 그런 식이라는 이야기라면 이해합니다..
22/07/25 10:05
저도 무려 10분단위로 업무보고를 작성하는 회사였는데도 그랬는데,
뭐 해당 경찰의 개인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무조건 욕부터 해야 한다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22/07/25 09:52
대부분 직장인은 업무 시간에 은행도 잠깐 갔다가 탕비실 가서 커피도 마시겠지만 차 상담은 안 가니까요.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수준을 좀 넘은 게 아닌가 싶네요.
22/07/25 09:53
블라인드는 글과 댓글 작성시간 표시가 안되나요?
글/댓글이 평일 09:00~18:00에 작성되었다면 그야말로 블랙코메디였을텐데 크크
22/07/25 09:56
카페랑 저거랑 같나요. 근무 중에 머리식히러 휴식하는거랑
대놓고 차 상담하러가는 외부업무랑은 다르죠. 하물며 유니폼입고 공무수행 중인데
22/07/25 09:58
"너희는 안그러냐?!" 라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명분도 없고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댓글을 다는 것도 본문 글의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는 보지만, 반대로 저 행동을 너희들도 똑같지 않냐는 논리로 정당화 시키면, 다른 행동도 정당화 될 것이기 때문에...비판 받으면 죄송하다고 해야할 일이죠...;; 일과 시간에 피씨방 가서 잠깐 10분 20분 롤체하고 오는 것도 용인해줘야죠.
22/07/25 10:03
업무시간에 뭐 딴 볼일 잠깐잠깐 보는거 오케이, 그런데 저렇게 경찰차-경찰복 입고 그러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들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용인해주는 건 어느 정도 숨어서 할때 모른척 해주는거지, 근무시간에 대놓고 딴 짓 하는 걸 당연하다는 듯이 저렇게 만천하에 공개하고 있으면 안되잖아요. 직장인들 업무시간에 백퍼센트 업무만 하냐고요? 아니죠. 그런데 그 딴 짓을 대표 앞에서, 전 직원 앞에서 당당하게 하진 않잖아요.
22/07/25 10:04
업무 시간에는 바로 업무 대응이 가능한 선에서 루팡짓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경찰이 저런 상담을 받는 경우는 갑작스런 업무 발생시 대응이 가능한 상태이다를 모두에게 납득 시키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22/07/25 10:05
10분정도라면 문제될거 없지 않나 싶습니다. 짬짬이 휴식시간 가지는 거고 휴식시간에 뭘 하든 상관할거 없죠. 다음 업무에 지장주는거만 아니면 말이죠.
22/07/25 10:07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일반 회사도 업무 빡세지 않을때 바로 윗선 정도 허락받고 잠깐 개인업무 보지 않나요. 그게 차보는 거든 뭐든요.
근데 저기 다른 경찰분 말대로 본인 업무가 다른 사람한테 떠넘겨지는 식이 된다면 곤란하겠죠.
22/07/25 10:07
이게 괜찮다는 분들은...지금 일하다가 차상담 받으러 가보시면 답 나올 듯......
병원도 아니고 차상담은 좀 아닌듯
22/07/25 10:54
1. 내근중이었는데 차 보고 싶어서 굳이 개인적인 외근을 했다 와
2. 외근중에 지나가는데 차매장이 보여 구경하러 잠시 들어갔다 는 많이 다르다고 보네요 본문이 2번일수도 있어서 저는 괜찬다는 쪽입니다
22/07/25 10:10
어지간한건 그냥 '안들키면' 됩니다. 그래서 유니폼을 입지 않은 보통 직장인들은 티가 나지 않죠. 양복입고 다니는 영업직이 거래처 들렸다가 차 상담 받으러가도 어지간해서는 들킬일이 없죠.
하지만 경찰은 좀 다른게 (참 싫어하는 말이긴합니다만)세금으로 월급받는 직업이고, 유니폼과 근무용차량을 운용하기때문에 뭘해도 티가 납니다. 뿐만아니라 경찰의 유니폼은 아무나 입을 수 있는 옷도 아니죠. 유니폼 그 자체로 공권력의 상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유니폼을 입고있을때는 제대로 근무하는 '척'이라도 해야하는데 저건 그냥 눈치보지않고 내맘대로 하겠다. 최소한의 양심과 눈치를 보지 않기 때문에 처 맞아야하는거죠.
22/07/25 10:24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무시간에 웹서핑 하는걸 문제 삼으면 죄송하다고 하지. 누가 니들은 안 그러냐면서 따지고 드나 싶네요. 물론 빡빡해지긴 한다만. 최소한의 눈치는 봐야 미움을 안 받죠.
22/07/25 10:32
저도 일반유가 많을 것 같긴 한데,
90%는 조사가 된 수치인가요? 오피셜로 조사됐을 것 같지는 않은데 뇌피셜이라기엔 또 확신이 넘치셔서 궁금하네요
22/07/25 10:46
90%는 제 뇌피셜인것같네요
정확히는 제 주변에 가솔린 볼보타는 지인 5명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명만 고급유 넣더군요. XC90 타는 지인도 일반유 넣고 볼보 딜러하는 친구도 일반유 넣습니다. 90%는 '대략 80%'로 정정하겠습니다.
22/07/25 11:52
벤츠, 비엠은 일반유 넣어도 상관없는데 볼보는 일반유를 넣으면 노킹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고 복불복이라 볼보 유저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이슈라고 하더라구요.
22/07/25 13:13
지인피셜이면... 제 지인들 중 볼보 오너들 100%가 고급유 넣습니다...
저도 볼보 혹했다가 접게 된 것이 노킹 이슈였거든요
22/07/25 10:23
별개로 선의로 베푼 공짜 커피 먹는다고 민원 들어와도 싹 금지 되는 세계라 (소방관이지만 같은 계열) 아마 전면적으로 근무 때 다른 업무 못 보게 당분간은 바뀌게 되겠네요. 이 정도는 허용되어도 되느냐 안 되느냐는 사람마다 갈릴 것 같기는 한데, 모든 경찰관이 저렇게 개인 업무를 근무시간에 보게 된다면 치안이 악화 되겠죠. 저 개인 한둘, 소수는 별 문제 없지만 이 정도는 해도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면 사실 전체적으로는 좋은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라면 점점 일탈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일은 없을 거고요.
22/07/25 10:33
저도 방향 자체는 동의하는데, 사실 출퇴근 및 업무시간 딱딱 지켜서 서로 더 이상 볼일 없다는 듯이 칼같이 룰대로만 하는 직장생활이란 없을 듯 해서 안타까워 합니다. 상사가 퇴근 안 하면 부하직원은 그냥 마냥 대기 또는 없는 일이라도 만들어서 하면서 함께 근무하는 실정이고, 야근비라도 주면 모르겠는데 그걸 꼬박꼬박 모두 챙겨주는 곳은 생각보다 많이 없는게 현실이지 않을까 합니다.
8시 출근시간 이전에 와서 7시 반에 와도 30분 더 일한걸로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18시 퇴근시간 넘겨 19시에 퇴근해도 1시간 근무를 더 했으니 돈으로 보상 안 해주면 다음날 근무시간을 줄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런 융통성이 존재할 리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로 봅니다. 그냥 시간 되면 쿨하게 헤어질 정도로 서로서로 룰을 잘 지키는 걸로 사회적 합의가 된다면 말씀대로 근무시간 내에 댓글 쓰는 것조차 인터넷 보는 것조차 하면 안 되겠지요.
22/07/25 10:23
'니들도 업무시간에 댓글달고 있으면서 왜 머라하는거냐' 라고하는 건 아니죠.
뭐든지 정도가 있는 법이고 저게 선을 넘는 행위인지 아닌지 이야기중이니까요. 업무시간에 댓글단다고 똑같은 취급할거면 업무시간에 경찰복 입고 스크린골프 한판 때리고 오는 걸 본다 한 들 아무말 하면 안되는 거죠.
22/07/25 10:25
뭐 저리 당당하죠? 지금 댓글달고 있는 저도, 저 경찰도 전부 근무 태만은 맞죠. 하더라도 걸렸으면 부끄러워 할 줄은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7/25 10:28
순찰 관할 내라면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할 내 순찰이 주 업무일테니... 단지 공무원이라고 너무 타이트하게 보는 게 아닐지 하는....
22/07/25 10:29
일 하다가 한가할때 잠깐 딴짓하고 그러는건 가능한데, 급하게 찾는 연락이 왔을때 즉시 대응이 가능한가 여부로 갈린다고 봅니다.
상담 받다가 바로 출동해서 긴급대응 가능하면 허용가능한 범위고, 다른 사람이 대신 출동해야 하는 상황이면 잘못한거죠.
22/07/25 10:33
솔직히 저도 업무시간에 카페도 가는데 저건 단지 경찰이기때문에 더 눈에 거슬리는거 보니 내로남불이 심하네요.
하나만 해야겠습니다....
22/07/25 10:39
외근중에 적당히 들리는건 저도 해봤는데 사람없으면 하고 있으면 그냥 복귀합니다.
10분정도는 티가 안나서... 아 atm같은데 들리는건 그냥 하고말이죠.
22/07/25 14:21
저도 놀란게 보통 은행업무도 팀장급한테 말하고 허락맡고 다녀오는데
댓글에 은행업무랑 비교를 하길래 의아했네요 크크 그리고 은행업무랑 비교를 할 수 없는게 은행업무는 일찍 문을 닫기때문에 시간내서 평일 일과내에 가야하지만 차상담은 은행업무랑은 완전 다른 성격이라고 보는데 이걸 동일선상에 놓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놀랐네요
22/07/25 10:36
농땡이 피우는거야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걸리면 안되겠죠? 하물며 공무원이면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농땡이 피우다가 지적받으면 납작 엎드려야지 뭔 너넨 안그러냐 타령 크크
22/07/25 10:40
저거 하다가 콜왔을때 출동 튀어나가기만 한다면야 뭐 눈감아줄수도 있는데
보통 저런데 갈땐 콜은 니네가 알아서 해결해라~ 이래놓고 간다더군요. 만약 그렇다면 큰문제죠
22/07/25 10:47
간 사람들은 모르겠습니다. 사실 여부를 사실 사진만 보고 판단할 수 없고 신고 받고 간 걸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밑에 경찰청? 댓글들이 정말 믿을 수 없네요...크크
22/07/25 10:52
딴 짓 해도 되는가?
- 안 들키게 하면 OK. 근무복을 안 입고 있는 상태였다면 아무도 신경 안쓸테고, 아무도 몰랐을테고, 결과적으로 아무 일 없었겠죠. 직장 상사들이 루팡짓을 용인하는 것도 문제가 안되는 선에서 용인하는거지, 공무수행중인 차량 끌고 경찰임을 나타내는 근무복을 입고 있는 상태면... 주변 시선을 감안해서라도 조심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복입고 있는 일반 직장인이었다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갈 일이었을텐데, 경찰이었으니 더 조심했어야 할...
22/07/25 10:53
사람이니 그래 그럴수있는데.. 유니폼은 좀 쳐 가려라 논란될껄 몰라서 저렇게 당당한가;;
잠시 은행을 간다던지 병원을 간다던지 편의점 카페 간다던지 누가 뭐라합니까 ? 그럴수있는데 저건 좀;; 그냥 옷 가리고 안 들켯으면 아무 논란 없음 근데 걸렸잖아요 ? 그럼 혼나는거지 월급루팡하시는분들도 걸리면 혼나잖아요 ? 전 자영업이라 상관없긴한데..
22/07/25 11:00
저게 된다구요?
점심시간에 후딱 갔다올거 아니면 아무리봐도 최소 반차쓰고 갈 영역인데? 물론 사람들이 일만 하지는 않죠 근무시간에 블라인드? 걸리면 욕 먹습니다 그러니까 눈칫껏 하죠 핸드폰에 알림 오면 뭐야 싶어서 한번씩 들어서 보는거고 일 바쁘면 나중에 확인할때도 있는거고 막말로 차 보러다닌 애들이 핸드폰이 없는것도 아니고 순찰돌다가 핸드폰 안 볼까요 똑같은거에요 서로 딴짓은 어느정도 익스큐즈 되는거지만 저렇게 대놓고는 당연히 욕먹을 영역이고 반차를 쓰든 조퇴를 쓰든 알아서 할 일이죠
22/07/25 11:00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이해가 안가는 말입니다. 급한 일이면 정식으로 허가 받고, 근무시간 외에는 불가능한 업무가 있으니 회사에서도 가볍게 허가해줬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업무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다라면 가급적 피해야죠.
22/07/25 11:25
걸리지 않으면 된다가 확장되어 수 많은 일들이 펼쳐지죠...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게 평소 제 생각이라.....
22/07/25 11:32
동감입니다. 이런인식이면 부실시공으로 무너지는 건물 다리를 보면서 사회가 배울건없죠
부실시공 하면 안된다를 배워야하는데 걸리면 안되고 걸리면 책임진다는 인식이면...
22/07/25 11:00
회사 외근시간에 서핑 탄 직원,
부동산 임장 및 부동산 리뷰 블로그 운영하던 직원 회사에서 징계받았고 인사위 연다고 들었습니다 저 건은 뭐 잠깐보고간거면 크게 무리없어보이네요
22/07/25 11:21
이상적으로는 칼출근 칼퇴근하고 근무시간내 뻘짓하면 안되는 거겠지만
현실의 한국은 무급야근시키고 상사눈치보고 퇴근해야하는 사회이니 저런 반대급부로 '유도리'가 있는거겠죠 뭐 이게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려고 한다치더라도 아랫사람이 FM지켜봐야 위에서 야근 강요하면 답이 없는거니 아랫사람들의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것 보다는 위에서부터 근무시간 엄수하고 또 반대로 근무시간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엄격한 규정을 만드는게 더 빠르지 않을지
22/07/25 11:41
또 모르죠. 차 전시장에 신고 들어가서 출동 했는데 찍던지 또는 적당한 사진 하나 걸고 주작인지.
경찰의 경우 근무 텀 따라 주간에 비번이 있다보니 굳이 근무시간에 저런 일을 해야 할 이유가 별로 없어서요.
22/07/25 11:44
이건 루팡이 아니죠. 직장인으로 치면 회사법인차로 외근 보며 차보는건데, 폰으로 주식하거나 다른거 하는거랑 비교하는게 말이 안 되는겁니다. 저건 물리적인 거리 이동 수단부터 선을 넘었잖아요.
야자 때 무단 땡땡이 vs 자습 중 만화책 보거나 딴 짓하기 이건데 너네는 자습 중에 딴청 피우니 지적하지 마라고 하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22/07/25 11:44
저정도는 가능하다는 댓글이 굉장히 많네요... 충격적...
저렇게 30분 가능하다면.. 순찰차 어디 구석에 주차해놓고 피시방가서 롤한판 때려도 아무상관없겠네요...
22/07/25 11:54
여기서 핸드폰 보면서 피지알 하는사람이 뭐라하면 안된다는건 무슨 웃기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그건 저 경찰이 잠깐 갓길에 주차해놓고 핸드폰 본 정도랑 같은거지 쿨병이 지나치신 분들이 많아요
22/07/25 12:04
주작일 가능성 99퍼 봅니다
진상 손님 신고받고 왔다가 처리하고 잠깐 이야기 나눈걸 사진찍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을듯.
22/07/25 12:11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라는게 우리나라 남성들 사이에서는 군대악습에 뿌리를 둔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더 웃긴건 그런 악습도 걸리면 독박쓰는건 익스큐즈 된 문제라는 겁니다. 걸렸으면 안 괜찮지 뭐가 괜찮아요.
22/07/25 12:22
공공기관 다니고 오지긴 하지만 근무시간중에 외출계 없이 영내 밖으로 나가면 나중에 감사에서 사유 증빙하라고 내려오는데 서울 사기업에서 일할때는 상사 허락 맞고 감기 정도면 병원정도는 갔다왔었던거 같네여
(회사 출입할때 차단기 있음)
22/07/25 12:23
댓글들 보니 뭔가 충격인데, 근무 중에 은행이나 카페 가는 것도 당연한건가요? 점심시간에 잠깐 이용하는 것 말고도 되다니… 내 주변이 이상한건가
22/07/25 12:26
지금 우리 루팡질 =_= 과는 좀 다르다고 봐요
첫째로 루팡질도 안걸리게 적당히 적당히 하니까 익스큐즈인거지 걸리면 욕먹습니다 저도 근무시간에 살짝살짝 피지알 하지만 대표님 눈앞에서 키베를 뜨지는 않고 눈앞에서 그러다 걸렸을때 한소리들으면 그걸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두번째론 정도의 차이 일하면서 살짝살짝 딴짓하는 거랑 대놓고 회사차(?) 끌고 외부로 개인볼일보러 나가는게 같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회사차끌고 피시방가서 게임하는 거랑 차라리 비슷할까 천원 훔치는거랑 천만원 훔치는게 도둑질이랑 행위에 포함되는 점에서 같은 건 맞지만 그런 의미에서 같은 도둑질이라고 똑같이 취급될 순 없죠 그러지도 않고
22/07/25 12:54
공무원이.. 공무용 차량끌고 제복도 입고 사적인 용무를 보는데 당연히 한소리 들어야죠. 제복 입는 직업은 제복입고서는 행실주의하라고 회사에서 계속 그럴텐데... 요즘 말도 많은 경찰이라면 크게 깨지겠네요
22/07/25 12:54
근무시간에 카페던 차 상담이건 인터넷 쇼핑이건 걸리면 다 최소 시말서각이지 좋게 봐줄 사장이 어디있나요. 같이 월급 받는 입장의 제삼자에게는 좀 봐달라고 할수야 있겠지만
22/07/25 12:57
저게 괜찮으면 외근에는 뭘해도 괜찮다는 건가요?
어쨌든 저는 저 경찰이 뺑끼의 마지노선인 안걸리면 괜찮아라는 생각조차 없는 것 같아서 어이가 없습니다. 유니폼 안입고 경찰차만 아니었어도 그러려니 할 사람 좀 더 늘었을 겁니다
22/07/25 13:12
빡빡하게 일하는 사람 8 덕분에 저렇게 노는 사람 2가 매번 불판을 달구고 있다고 생각해서 평균적으로 열심히 하지 않느냐고 하기에는 묵묵히 하는 사람들을 더 맥이는 언사라고 생각해서 깔건 까야한다고 봅니다.
22/07/25 13:22
여기서 루팡해도 저는 충분히 뭐라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세금으로 월급 받고 일하는건데 당연히 그 잣대가 더 엄격할 수밖에 없죠. 그게 싫으면 하질 말아야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한거라면 더 모범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대우는 더 받더라두요.
22/07/25 13:32
경찰차 대기하는 경찰들 백프로 게임이나 드라마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한국 기준에서는 괜찮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잘 안 될 겁니다. 어쨌든 한국은 아시아성이 우세하죠.
22/07/25 16:51
루팡질도 어느정도 익스큐즈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게 당당한 일은 아니죠. 그냥 몰래 안들키면서 하는거지. 그걸 [니들도 하닌까 나도 당당]의 논리는 좀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애초에 문제를 만든건 [유니폼] 복장이었기 때문에 눈에 띈거라서 욕먹기 싫거든 본문에 나오는 내용처럼 적어도 복장을 가리는 노력은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블라인드와 사진의 경찰이 같은 분은 아니겠지만요)
22/07/25 19:11
개개인의 눈꼴시린 정도를 초과하면 그때부터 부들부들인데 저는 아직 괜찮습니다. 삼십분씩 있을일도 아니거니와 저정도 딴짓이야 할수도 있지 싶습니다. 차대놓고 쉬는거랑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음..
22/07/25 19:44
제복이 가지는 무개라 생각해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제복을 입은 사람이 입지 않은 사람과 같은 잘못을 해도 더 무겁게 처벌 받는걸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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