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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15:23
아니 그것도 문제긴 문제인데 적어도 그건 자기가 알아서 판단을 할수 있는데 이건 그냥 애초에 탑재가 안됐다고 하니 어이가 없네요.
뭐 파워딸리는 경차라서 없다 그러면 몰라도
22/07/24 22:28
UPS가 극단적으로 효율을 추구해서 그럽니다.
좌회전 신호 대기를 타면 시간도 들고 연료도 낭비되니 무조건 우회전만 해야 하는 게 룰일 정도로 빡빡하게 굴리거든요. 어차피 운전자가 배달 짐을 내리려 수시로 문을 열고 왔다갔다 해야하므로 냉방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라 에어컨이 안 달려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차 자체도 단열재 없이 그냥 철로만 만들어져 있고요. 실제로 UPS트럭들을 보면 지프차마냥 아예 문을 열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라이딩해서 안쪽으로 수납하는 형태)
22/07/24 15:29
https://www.google.co.kr/am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3414_35745.html?espv=1
우리나라도 배송하시는 분들 사망사고가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사망사고가 났지만 택배비가 10년넘게 2500-3천원 수준이라... 유류비도 올라서 더 어려울듯 하네요
22/07/24 16:01
저 동네 대형 차량들은 더운날 에어컨 주구장창 틀고 달리다간 아예 차가 퍼져버리기도 한다더라고요. 저 날씨에 저동네에서 차가 퍼지면 진짜 말그대로 죽을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22/07/24 16:51
저도 잘은 모르지만, 너무 더울때 길이 막혀서 차가 잘 가지 못하면 차 퍼질수 있다고 에어콘 틀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차가 빠르게 달리지 못해 엔진에서 충분한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에어콘이 과하게 전기를 소모해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2/07/24 16:53
그런 논리면 아이들링중 에어컨은 안된다는건데 적어도 저는 한 10년전에도 몇시간씩 에어컨 돌리면서 차안에서 자고 이런적도 있는데요.
맞나요?
22/07/24 16:56
뭐 거기까진 잘 모르겠지만, 택배차는 조금 가다가 멈췄다가 조금 가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기에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할 만큼 전기를 생산못해 시동 안걸릴 수 있다는 말은 들은 적 있는 듯 합니다. 거기에 에어콘까지 틀면 더 어려워 지겠죠.
22/07/24 16:58
글쎄 그게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가령 진짜 에어컨이 전기를 너무 소모해서 저속운전하는 엔진으로 그만한 전기가 안나와서 배터리 전기가 부족해져 차가 퍼진다가 사실이라면 차가 퍼지기 전에 에어컨이 꺼지게 설계하지 않을까요? 상식적으로.
22/07/24 16:59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 과열로 퍼지는 경우가 오래 전에는 꽤 있었을 거라 아마 저렇게 했던 것 같은데 요즘 차에는 안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특히 일반 승용차와 달리 오래된 대형차는 그럴 확률이 높아서.
22/07/24 17:26
제가 들은 상황은
대형버스 혹은 트럭이 40도 이상의 더운 날씨에 몇시간 이상 계속되는 완만한 경사를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에서 주구장창 에어컨 틀고가면 차가 버티지 못하고 퍼질수도 있다 이런거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가능한 동네가 애리조나 주이고, 또한 장거리 이동+대형차 조건을 고려하면 위에 나온 택배차 생각이 딱 나더라고요 저도 기계적인 원리는 잘 모릅니다.
22/07/24 17:51
차가 퍼진다=냉각수가 과열되어 오버히트한다 라는 의미라면 에어컨의 작동 메커니즘과 관계 없습니다.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전원공급을 위해 엔진RPM을 올려주는데 사실 이런걸로 엔진이 과열되긴 힘드니까요. 냉각수가 끓어오르는 오버히트 현상은 일반적으로 팬벨트가 끊어져서 냉각수를 라디에이터에서 제대로 식혀주지 못하는 경우나 냉각수 부족, 장시간의 고속 주행의 경우에 발생하는데 본문의 경우처럼 폭염의 경우에는 엔진 룸 자체가 7~80도 이상 유지될테고 이때에 냉각기능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오버히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나오는 차들은 냉각수가 일정온도 이상 올라가면 체크엔진 등이 들어오기는 합니다만 그정도면 에어컨을 켜고끄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차를 세우는게 문제죠.
22/07/24 16:56
리비안이 아마존에 첫 전기차 전달했던데 여기엔 제대로 된 쿨링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7425122?od=T31&po=0&category=0&groupCd=
22/07/24 17:56
다른 일이었지만 예전에 텍사스에서 누가 여름에 정장입고 다니다 열사병인가로 사망해서 법적으로 규정을 바꿨나 했던 기억이...
반바지가 되나 넥타이 금지였나 뭐 그런 거였습니다
22/07/24 17:20
에어컨이 없는건 믿기 힘든데요?
실외온도가 화씨 110도면 철판이 달궈지는 차량 내부는 더 더워야 맞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짤에서는 100도네요. 아마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도 효율이 낮아서 트나 안트나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는 문을 열고 달리는게 낫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실제로 실외기가 땡볕에 노출되면 급격히 성능이 떨어지거든요.
22/07/24 17:26
첫번째 짤에서 110도라고 나와요. 100도만 되어도 더위를 넘어서 숨쉬기도 힘들어져 괴롭더군요. 공기가 뜨거워서요. 숨쉴때마다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게 너무 괴로워요.
22/07/24 20:12
한국도 가시광선 투과율 규제가 있습니다.
1. 앞면 창유리: 70퍼센트 미만 2. 운전석 좌우 옆면 창유리: 40퍼센트 미만 이거 안 지키면 불법입니다. 미국,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슷하게 규제합니다.
22/07/24 17:54
말이 좋아 100도 110도 하는거지 90도 찍는 순간부터 돌아다니고 힘쓰는 게 일인 사람들은 숨 넘어갈 겁니다 ㅠㅠ
그리고 애리조나는 지역따라 다르지만 진짜 아무것도 없는 데 다녀야 할 때도 있어서... 애리조나는 차에 틴팅하는게 아예 불법은 아닌 거로 아는데 그래봐야 어림도 없고 저 차에도 해줄지는 모르겠네요 에어컨 없는 건 차가 애초에 짐 싣는 거 이외엔 거의 깡통 수준이라 퍼질 거 같다는 추측은 하게 됩니다
22/07/24 17:59
우리나라가 에어컨을 옵션으로 선택해서 있고 없고 하던때가 8~90년대 얘기인데 이때에도 미국은 여름에 건물에 들어가면 추워서 반팔로 다니기 힘들 정도였거든요. 기름값은 우리나라 3분의 1수준이었고... 그런데 기름값 조금 아끼려고 에어컨을 뺀다? 이걸 믿기 힘들다는거죠.
물론 아마존의 경우가 있다보니 마냥 주작이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요.
22/07/24 18:04
기름값 아끼려고 보다는 재수가 털리면 도시랑 도시 건너다 기름 넣을 수 없는데로 갈까 걱정되는 게 저 지역이잖아요..
게다가 배달업무하는 사람들 봉급 거의 최저 수준일테니 관둘래 차 몰래하면 선택지도 없을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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