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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11:12
연차 사유에 뭐라고 쓰든 상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상관 있다고 핏대 세우는 사람이 존재 하고, 그 사람을 설득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개인 사유라고 씁시다. 세상 둥글게 살자구요.
22/07/24 11:21
연차계획에 따른 연차소진이라고 그냥 적긴하는데
그런식으로 대충적으면 아무문제없는건 그냥 현상이고 생일파티라고 적는게 나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태클건게꼰 애초에 사유를 안적는게 좋다는게 근본적인 부분이겠지만
22/07/24 11:22
회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65일 다 나와야 하는거고 특별할때만 연차를 쓰는거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니 저러죠.
저걸 지적하고 게시판에 올린 인간이나 저걸 기사화 시킨 기자나 똑같은 족속들임
22/07/24 11:24
저는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일파티는 분명 젊은 사람들은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동의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이 먹은 사람들한테는 장난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 걸 미리 인지하고 행동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장난으로 생각한다고요? 꼰대들 미쳤네~ 라고 나오면 더이상 대화가 되질 않는...
22/07/24 11:28
저런 사유를 기재해도 아무도 태클 걸지 않고 이런 글이 올라오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
연차쓰는데 사유도 기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2/07/24 11:33
출산이나 병가도 아니고 정해진 연차 쓰는데 사유 쓰라는 것 자체가 솔직히 웃깁니다.
내 돈 내가 쓰는데 어디에 쓰는디 적으란 느낌이에요. 참고로 그냥 항목 만들어서 '연차' 라고 적으면 끝나야 맞죠.
22/07/24 11:43
근데 저는 '생일 파티' 보다는 '개인 용무' 라고 적어라고 하는 부분은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저거 결재 하는 라인 중에 직속 상관 본인은 별 신경 안 쓸 수도 있는데, 결재가 위로 넘어가면 최종 결재 할 꼰대 어르신들이 안 좋게 생각할까 염려 되어 저리 말할 수는 있을 거 같네요.
22/07/24 11:42
연차에 사유를 물어보는 거 자체가...
전 직장은 연차 쓰라고 하더니 신입한테 10년 차가 몇명치 떠맡아서 한 일감 혼자 하게 몰아주고 대타는 없다고 하더군요? 크크크크크 그거보다야 훨씬 낫죠.
22/07/24 11:45
충주시 유튜브에서 했던말 생각나네요...
" 아파서 쉰다그러면 어디아픈지 물어봐... 그걸 왜물어봐.. .자기가 의사야? "
22/07/24 12:08
위에 '내 휴가에 내가 뭘 하건 뭔 상관이야' 라고 쓴 사람이고
제가 팀원들 휴가 결제받는 위치입니다만 한번도 사유 작성 강요는 커녕 개인적으로 친밀한 사이 아니면 뭐하냐고 물어본적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휴가인데 뭐하는지 알아야 할 당위도 없거니와 남 쉬면서 뭐하는지 알아서 뭐 합니까? 애초에 거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22/07/24 11:47
인사과직원 1차 응대가 잘못됐네요. 명확하게 쓰라고 하지 말고 두루뭉술하게 써서 다시 올리라고 했으면 신입도 예 알겠습니다 하고 말았겠죠 그럼 트러블 날 일이 없잖아요.
22/07/24 12:01
제일 좋은건 신청서에 사유자체가 삭제된거긴 한데 뭐 오랫동안 그렇게 해왔으니 다 그럴순 없고 실질적으로 대충 개인사유로 적으면 아무 터치안하는 회사들도 많죠.
지금 다니는곳도 연차가지고 거의 터치가 없다시피 한곳이라 절대 꼰 그런건 아닌데, 생일파티라고 적어놓으면 반려는 안해도 물어는 볼거 같긴합니다 크크
22/07/24 12:14
[전체 메세지 : 내일 ××× 사원의 생일입니다. 입사 이후 첫 생일이니만큼 선물은 못하더라도 선배직원 일동이 오고가면서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넨다면 사내 온도가 조금 올라갈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내일 ××× 사원은 연차이기 때문에 오늘 미리 축하 인사를 해주세요.^^]
라고 보낸다면?
22/07/24 12:36
연차 --- 하루 완전히 쉬는, 미리 결제를 받는--- 는 사유를 적는 건 이상하죠..
그런데.. 갑자기 가는 반차나 조퇴는 사유를 적는게 정상이죠....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준비할 틈도 없이 갑자기 조퇴라니... 직장을 호구로 아나..
22/07/24 12:43
제 생각에도 딱 이 정도. 미리 결재 올리는 건 사유 불필요. 당일 혹은 전날 저녁 등 급하게 결재 올리는 건 사유 필요. 혹시라도 당일 오후 반차를 '생일파티' 로 올린 거면 좀 그렇긴 하네요.
22/07/24 13:12
쉰다는데 왜 이유를 물어보고 XX이야 XX이...
어처구나가 없는거죠. 연차날에 회사 그만두고 인수인계안하려고 잠적한다는것도 아니고 크크크
22/07/24 13:37
내가 쉬는데 이유가 왜 궁금한지.....
자유민주주의국가에 살지만 그 누구보다 전체주의를 사랑하는 꼰대 선생님들이 너무 많아요.
22/07/24 14:11
연차휴가를 맘대로 못쓰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유 쓰라고 강요하면,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네요.
https://naver.me/5qgFDx25 저희 회사도 몇 년전에 사유 쓰는 란이 없어졌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22/07/24 14:48
사유를 써서 다시 제출하라고 강요할 수는 있다는 말이구요.
이 때 난 사유 안쓸꺼야 그래도 연차 처리해줘 빼액 하면 결국 처리는 해주겠죠.
22/07/24 14:26
저희 회사에는 사유 란이 남아있긴 한데, 모두가 개인 사유라고 쓰고 아무도 태클 안 걸립니다.
처음 올릴 때는 그런 상황을 모를 수 있죠. 그래서 해당 사원에게 '모두들 그냥 개인 사유라고 쓰고 올리는데 그렇게 다시 올리는건 어떻겠냐' 또는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는것이 어떻겠냐' 하는건 오케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도 직원이 싫다면 그냥 올려주는거고요. 그런데 처음에는 굳이 명확하게 쓰라고 지시했던 점, 관리자나 직속상관이 아닌 인사팀 직원 스스로가 그 점에 기분나빠하는 점을 보면 그냥 꼰대 취급받아도 할 말 없죠. 그 사유가 설령 마음에 안 들거나 기분 상해도 저 사람 동료나 관리자, 상관이 그럴 수도 있지 그냥 인사팀이 왜 기분나빠 합니까? 크크 사실 그게 진짜 더한 꼰대 마인드죠.
22/07/24 14:38
가사라고 씁니다. 개인 사유라고 쓴다고 결제 안 해주거나 하진 않는데 나중에 서무담당이 다음엔 개인사유라고 적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가사나 개인사유나 같은 말인데도 위에선 다르게 느끼는 모양입니다.
22/07/24 15:04
그냥 파티도 아니고 생일파티면 1년에 한번인데...
일본에서 개인사유라고 간단히 쓰니까 성의없다고 오히려 지적받았습니다. '한국에서 급하게 지인이 와서 픽업갑니다' '부모님 와있는데 공항까지 모시고 갑니다' '취재겸 여행가서 사진찍고 쉽니다' 전혀 문제 없었어요
22/07/24 15:12
개인용무로 적어놓고 해외여행을 몰래 가면 나중에 여행중에 거래처나 다른데서 전화와서 해외로 전화걸면 국제전화라 요금이 차감된다 멘트로 회사에 걸리고 말하고 해외여행가면 다녀와서 면세점에서 기념품이나 먹을 것을 사서 돌려야되서 엄청나게 귀찮지요....
심지어 해외여행다녀오면 점심시간에 부서 팀원들 밥사주는 문화도 있는데... 휴가를 쓸 때마다 매번 진 빠지더군요.
22/07/24 15:40
제일 첫 부서에서 첫 월차쓸 때 "몸이 안 좋아서 휴식"이라고 썼더니 팀장님이 불러서 그냥 가사로 퉁쳐서 쓰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애들 건강 안챙기냐는 소리 듣는다고;;;;) 아직까지 가사로 통용하고 있습니다.
22/07/24 15:41
개인 사유라고 쓴 담에 세세하게 물어볼거면...
생일파티라고 써준거면 일을 줄여줬네요 우리 회사 상사도 맨날 자기는 연차 반려권이 있다고 난리인데 기가참
22/07/24 16:06
저도 세상 둥글게 살자는 주의인데,
직원의 삶에서 직장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는 이 문화는 진짜 고쳐져야 합니다. 뭐 제가 입 아프게 따로 말할 것 없이, 이것 때문에 나라가 망해가잖아요.
22/07/24 16:19
캐나다에선 연차를 낼때 사유를 적는 이유가 같은팀 동료끼리 연차가 겹칠경우 경중을 따지기 위해서죠. 그리고 보통 2주 이상은 한꺼번에 못 쓰는데 사유가 그럴듯하면 매니저 판단아래 보내줄수도 있고요.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매니저가 필요한거고 HR이랑은 상관이 없죠.
22/07/24 16:52
명확하게 적으랬다가 그냥 개인사유라고 적으랬다가..
그 판단 못하는 인사팀이 그냥 시비거는거라고 봅니다. 생일파티라고 연차신청서 받은걸 올리면 내가 깨지니까요.
22/07/24 16:53
연차로 태클 왠만하면 안걸던데..
인벤토리날이나 중요한날마다 골라서 연차쓰는 직원들은 태클이 들어오긴 하더라구요 내연차 내가쓰는데 궁시렁거리면서..
22/07/24 17:22
지금껏 싸인하면서 사유란을 본 적이 없었는데,
새 사장이 김과장은 왜 휴가래? 하고 물어보고 모른다고 하는 순간 직원이 어디갔는지도 모른다고 개 갈굼이 시작.... 여러분 싸인하는 사람도 관심없지만 알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꼰대짓이 싫어도 위에가 꼰이면 어쩔수 없음.
22/07/24 17:25
생각해 보면 개인사유라고 쓰는게 더 웃기죠.
아니 그러면 연차(개인휴가)를 당연히 개인사유로 쓰지 어떤 다른 사유로 쓸 수 있습니까. 쓰나마나한 멘트라도 익스큐즈를 위해 쓰라고 하는 사람들이 반동이고 비효율이죠. 그 개인사유 보면 아 역시 개인사유구나~ 보고 무릎을 탁 칩니까? 차라리 아무것도 안쓰는게 낫지 않나.. 아니면 생일 축하한다고 하고 넘어가면 될걸 저럴 시간에 실질적인거에나 신경쓰는게 윈윈이죠. 노령화와 꼰대가 왜 문제냐? 사람은 삼십대 초중반 이후로 스스로의 뇌를 잘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효율적인 사고를 가지고 예전 방식으로 일해온 사람들이 주류가 돼서 아래를 억누르면 혁신이 둔화됩니다. 결국 그 업계나 사회가 경직돼서 전체적으로 효율을 떨어뜨리게 돼요.
22/07/24 18:06
같은 회사만 10년 다녀서 몰랐는데 연차쓸때 사유를 적어야 한다는게 충격이네요 본인 연차를 쓰는데 필요하니 쓰겠지 왜 사유를 적어야하지?
22/07/24 20:25
직장문화 꼰대력으로는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공무원도 연가 사유는 안 물어봅니다. 애시당초 사유를 적는거 자체가 잘못된 것 같네요
22/07/25 11:11
왜 인사과 직원이 다른 팀 사원의 연차에 사유를 써라 마라 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문제가 있으면 결재선 상의 책임자가 물어 볼 수는 있지만..
22/07/25 14:26
사유를 쓰냐 안쓰냐는
결국 윗분들중에 휴가사유를 궁금해 하는분이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봤을때 윗분이 물어보시면 몰?루 할수도 없는 입장이라 흐흐; 그거 아니면 이직면접때문에 쉬는건지 그냥 쉬는건지 전혀 안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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