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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00:58
20대 친구들 만나서 밥사주다가 이야기를 해 보면 안먹게 된 음식 대부분이
결혼식 뷔폐 음식에 나온 걸 먹고 안먹게 됐다는 사례를 엄청 많이 접합니다. 날것 회를 못먹어서 참치 안먹는 사람을 제외하고 맛없어서 안먹고 있다는 친구들 100%가 저렴한 결혼식 뷔폐 참치로 처음 접하고 저걸 왜 비싼돈 주고 먹나 같은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편식의 50% 정도는 금융치료로 해결이 되더라구요
22/07/24 01:17
일단 귀찮고.
집이 뷔페를 했었기 때문에 더욱 안가고 안 좋아하게 되었네요. 사실 결혼식에서 갈비탕&반찬&떡갈비 조합이 제일 맛있기는 합니다. 스테이크는 아무래도 찜기로 하는거라 맛이 덜하고.
22/07/24 01:41
크크 저곳이 제가 갔던곳이랑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는데 메뉴구성은 거의 똑같고 양은 정확히 저거 절반 나옵니다 갈비탕이이랑 육류는 한두개 나오고 나머지 메뉴는 거의다 채소 샐러드였어요
다들 부페 퀄리티 얘기많이 하시는데 갈비탕도 퀄리티나 양 문제 충분히 있을수 있다는거죠
22/07/24 03:55
갈비탕을 싫어하는게 대부분 퀄리티, 양이 좋지 않아서인데 본문에 '저 정도면'이라고 박아놔서 양이랑 퀄리티 얘기가 나올 건덕지를 막아버렸죠.
22/07/24 01:38
특별히 돈 많이 들인 결혼식 아닌이상 공장식(?) 뷔페인데 두어접시 먹으면 물리죠. 가짓수에 비해 먹을만한 것도 별로 없고 퀄리티도 그닥이라.
그에 비해 짤 정도의 갈비탕 세트정도면 구성도 알차고 더 좋아 보입니다.
22/07/24 02:51
갈비탕뿐 아니고 옆에 갈비찜도 있고 그 위에 떡갈비 비스무레 한 것도 있고.. 디저트로 과일도 보이고 제 기준으론 진짜 좋은 구성이네요.
아이고 배고파..
22/07/24 03:17
음... 어르신 들은 좋아할 듯 하네요. 아이들은 싫어하고. 청년층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보통은 호에 가깝지 않을까요? 갑자기 아버지가 결혼하실때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나름 자수성가 하신 분이라 결혼식때 당시에는 보기 힘들게 스테이크를 식사로 하였지요. 그랬더니 어르신들이 양 적다고 이리저리 불만을 가지셨다는 이야기를 하던.
22/07/24 03:45
저게 의외로 호불호가 갈릴겁니다.
제 주변 사람들을 예로 들 수 밖에 없어서 일반적일지는 모르겠는데...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면 일단 젊은 여자하고 아이들은 갈비탕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국물에 들어간 젖은 고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왜냐면 질겨서... 게다가 갈비탕 갈비는 뜯기도 약간 불편하죠. 물론 최고급 갈비탕이면 품질이 틀릴 것 같지만 어쨌든 그냥 갈비탕이란 메뉴 자체를 비선호하는 경향 자체는 극복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나이드신 분이나 남자들은 대개 극호겠지만...
22/07/24 07:20
호불호고 할 것 없이 요즘 갈비탕을 주는 곳이 거의 없지 않나요.
결혼식장에 연계된 식당이 있든, 내부에서 식당을 운영하든 다 뷔페식 운영하던데 말이죠.
22/07/24 07:39
결혼식가서 밥먹는거 뭐 밥에서 돌나오거나 차갑게 식은 것들만 나오거나 하는 수준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뷔페도 음식 질이 천차만별이라서...
22/07/24 07:53
결혼식, 돌잔치 다니다보면 뷔페가 다 그게그거 같더라구요. 갈비탕에 전복도 들어있고, 새우에 떡갈비, 장어에다 후식과일까지 있으니 부족한게 없네요.
22/07/24 07:58
일단 소고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소고기라 해봐야 별 거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최악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자기 입맛에 맞는 게 몇 개 있고 골라 먹을 수 있고 양에 구애받지 않아서 뷔페 선택합니다.
22/07/24 08:34
저는 갈비탕 쪽을 더 선호합니다만 뷔페를 하는 이유는 배터지게 먹으라는 의미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오니까 싫어하는 걸 먹지 않을 수 있는 선택지를 준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들에 호불호 갈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뷔페가 더 나아보이네요.
22/07/24 08:57
사진보다 메뉴 좀더 잘 나오는 곳에서 최근에 먹어봤는데 뷔페가 훨씬 낫더군요.
갈비탕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개인적으론 갈비탕 좋아하는데도 뷔페가 더 낫다 였습니다.
22/07/24 09:07
갈비탕 주는곳 갈때마다 불만은 메인 리필 불가능
그래서 저는 뷔페를 선호합니다. 술먹을려고 결혼식장 가는데 왜 음식을 더 안주는건디!!!
22/07/24 09:08
제가 했던곳과 같은곳 같은데....
만약 같은곳이라면 저렇게 나오는 동시에 과일과 주전부리, 그리고 몇가지 반찬이 뷔페식으로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결혼후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음식이 참 좋았다 이야기였네요.
22/07/24 09:08
가봐서 알지않나요 웬만한 결혼식부페들 죄다 질떨어지는데
저게 훨씬낫죠. 욕하던 애슐리보다 못 한데가 90프로고 심지어 호텔결혼식장에서 나오는 코스들도 메이저호텔 아니면 퀄이 나락인데
22/07/24 09:22
저는 결혼식 갈비탕이 괜찮았던 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실제 저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처럼 그림으론 괜찮아보였던데도 있었지만 실제론 거기가 제일 맛없었던 솔직히 한번에 몇백명씩 상대로 나가는 식사는 어떤 메뉴든 퀄이 좋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제대로된 갈비탕은 뷔페보다 좋다고들 하지만 그 [제대로된]이 사실상 힘든조건이라 전 그냥 제가 좋아하는 메뉴 골라담을수 있는 뷔페가 더 낫네요
22/07/24 10:00
저 짤만 보면 갈비탕이겠지만 현실은 부페가 더 낫죠
저런 퀄의 갈비탕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대다수는 그냥 캔 따서 데워주는 수준이니
22/07/24 10:27
현실적으로 호불호 갈리는 단일메뉴보다는 다양한 음식 취향을 만족시킬수 있는 뷔페가 안전한 선택이죠.
단일메뉴든 뷔페든 식수인원이 많아지면 음식 퀄이 떨어지는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현실적으로 결혼식장에서 저런 퀄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22/07/24 11:25
아재 사이트의 위엄인가요.. 저도 아재기는 하지만 전국민 투표하면 뷔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장 뷔페 퀄리티 별로라고 하는데 대량제작은 갈비탕도 뭐.. 다르지 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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