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20 12:19
1. 그런인물 넣으면 현실성없다,판에 박혔다,언제적 일차원적 인물묘사냐고 욕먹고.. (부산행 시리즈 악역들이 그런이야기 좀 들었죠)
2.욕하면서 스트레스풀고 악역 호되게 당해서 망가지는거 보고 카타르시스 느끼고 이런거 하려고 사람들이 인터넷활동 많이하고 있어서 대체제가 너무 흔하고. 3.극단적 빌런은 드라마가 아니여도 충분히 많아서 걱정없습니다
22/07/20 12:36
소설쪽도 그렇지만, 찐 악당이 별로 없긴하죠.
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컨텐츠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있습니다.
22/07/20 12:38
우마무스메의 스토리텔링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들에서 원초적 빌런을 넣는걸 꺼리는 풍조가 느껴집니다.
위에서야 스토리텔링 기차게 잘할 자신이 없으면 시도도 하지 말라고 하죠. 만화나 웹툰 스토리 짜는 애들이 제 스토리 뭐가 문제죠.하고 가져가면 위에서 내려오는 답변중 가장 흔한게 "제대로 된 악역이 없다"는 답변같아요. 까놓고 제대로 된 빌런부터 만들고 주인공을 만드는게 여러모로 낫지않나 하는 초기작들도 실제로 많고요.
22/07/20 12:48
먼치킨 주인공 있는 작품은 빌런이 아무리 빌런이어봤자 의미가 없고 (먼치킨 이상의 존재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대체적으로 빌런이 약화되는 쪽으로 가고 있긴 하죠.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이 그렇고, 미국도 보면 빌런을 주인공으로 쓰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주인공이 빌런이면 적이 어마무시한 빌런이라도 상쇄가 되기 때문에... 통계를 낸 건 아니기에 미국은 원래 그랬고 별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체감상은 그렇네요. 요즘에 진짜 악당다운 악당이라고 느낀 건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의 마이카인데 딱 이런 욕설+욕설+욕설 붙을 캐릭터가 많이 없어지긴 했죠. 입체적인 악당은 매력적이긴 한데 진짜 악당다운 맛은 부족한지라
22/07/20 13:09
그냥 트렌드고 시대상인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엄청난 음모 반전 주인공의 고난이 주가 되는 컨텐츠들을 봤었는데 몇년전부터는 먼치킨 주인공이 그냥 고민 없이 이기는....원펀맨, 전독시(응 어차피 구원), 템빨 이런류들.... 최근엔 그냥 힐링 치유 귀욤 좋아요
22/07/20 13:11
전 악당캐릭이 없어진게 현실에 더한사람이 많은게 너무 나와서
만들려면 진짜 비현실로 만드는거뿐일거같아서 줄어든것도 있는거같아요
22/07/20 13:28
아버지가 동생한테 물려준 땅 120억 받아서
나 50 큰동생 30 막내동생 20 억인데. 여기까진 참을 수 있었음 세금 22억을 막내동생이 전부 내게함. 크크. 이게 사람새낀가요?
22/07/21 08:29
큰형과 둘째형이 반성하는게 오히려 비현실적이죠 크크.
통상적으로 그런 생명체들은 반성 기능이 탑재가 안 되어 있거든요. 크크
22/07/20 13:34
요 몇년 느낌상 본문에서 말하는 악역들이 많이 등장한게 드라마 영화 트렌드였다고 느껴서 지금 우영우의 인기는 그런게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22/07/20 13:40
저런 악당을 넣으면,
1. 악당이 이기거나 이도저도 아닌 고구마엔딩으로 나무위키 논란에 박제 2. 주인공이 더욱 개쩌는 능력 보여주며 현실성 포기 3. 메리수/데우스 엑스 마키나 캐릭터 등판시켜서 나무위키 논란에 박제 셋 중 하나인데... 시나리오 마무리가 쉽지 않죠.
22/07/20 13:48
동시에 방영중인 첫화만 대박이였던 오수재에서 최태국회장 역할하는 허준호가 대단하죠.
동시에 방영중이고 시청률도 거의 또이또이인데 침착맨이 못봐서 그런듯... 근데 왜 갈수록 망작이 되는가...... 서현진이랑 허준호 연기때문에 그냥 끝까지 봅니다
22/07/20 15:52
로맨스가 진척될수록 극이 진창이 되는 걸 보면...
아무리 봐도 제작진이 '서현진 캐스팅하고 로맨스를 안 할 수가 있나!'한게 분명합니다. 문제는 그 진창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다른 이야기들도 같이 빠지고 있는데 이번주에 끝낼 수 있나 싶습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