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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5 23:31
항성만 가리고 그 주변 행성들을 본다는건 저 영상의 차단막 크기로 미루어볼 때 망원경과 차단막간 거리가 꽤나 멀다는 얘기일 것 같군요.
그런데 망원경은 휠 돌려서 제자리에서 자세제어한다 치고, 망원경 각도 살짝 돌릴때마다 차단막은 상당한 거리를 움직여야 할텐데, 차단막쪽에 추진제를 충분히 실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22/07/16 00:46
아마 처음 위치 자리잡을때만 추진제가 필요하고 그 이후 사용할때는 태양광 등으로 생긴 전력을 사용하는 자세제어시스템+반사각 조절하는 액추에이터등을 활용하지않을까요?
22/07/16 07:36
망원경과 목표 별 사이의 일직선상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딱 한 별만 계속 볼 것 아니면 망원경 각도 조절때마다 실제 위치를 매번 변경해야 할 겁니다.
내가 망원경이고 팔 뻗어서 손가락을 차광막이라 생각하면, 내가 보는 목표물을 손가락으로 가린 다음 시선을 다른 목표물로 옮길 때마다 손가락을 움직여야 그 목표를 가릴 수 있죠.
22/07/16 09:12
제 생각에는
1. 처음에 추진제를 이용해 궤도 위치를 잡고 차광막과 망원경을 일직선상에 위치해 놓는다. 2. 망원경을 측정물의 위치, 공전궤도를 고려하여 자세제어한다. 3. 손바닥을 좌우로 회전(or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접고 피고)시키면서 차광되는 영역이 늘어나고 줄어들수있도록 한다. 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일적으로 가끔 관련 종사자들 만날기회가 있어서 관련부분 가끔 물어볼때가 있는데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22/07/16 09:57
일단 다른 기사도 검색해보니 츠라빈스카야님이 말씀하신 방식이 맞는거같은데
그러면 주 관측지역이 있고 거의 안옮기는건가... 할때마다 위치잡아야하는일도 끔찍할거같은데.
22/07/15 23:46
왠지 확인할 별을 한두개 정해놓고 맞춤식으로 제작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저런 탐사를 하는건 근거리에서 공전하는 행성 말고 원거리에서 공전하는 행성을 찾으려고 하는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원거리 공전하는 행성은 공전주기가 상당할거라 항성 하나에 맞춰놓고 일년 이상 관측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7/16 00:25
생각보다 천문학적 액수가 아니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매번 제임스웹을 쏘아올릴것도 아니구요
생각해보니 얼마를 쓰더라도 천문학적 액수인데요 천문학에 쓰는거니까
22/07/15 23:50
보다 적극적으로 외계행성을 탐색하는 목적인거 같은데요.
사실 지금도 외계행성을 관측하는게 주변항성의 빛의 밝기 변화로 예측하는 정도로 알고있습니다만 최소 수십광년 거리의 행성에서 오는 미약한 빛을 관측해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지...
22/07/16 10:04
JWST 거울 만들때도 단순 고체인 거울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느라 그 노력을 했는데, 수도 없이 접어서 올리는 저 차단막을 완벽하게 매끄럽고 오차 없게 펴서 반사경으로 쓰기엔 아직 지구의 기술이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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