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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13:05
보통 시키기 전에 집에 가족이 있으면 물어보지 않나요?
동생이 있었더라면 " 야 우리 치킨 시켜먹을건데 너도 먹을? " 하고 먹는다 하면 그에 합당한(?) 양을 시키고 돈은 당연히 가족이 있는 사람이 더 내는거죠
22/07/12 13:06
뭐.. 일단 가족있으니까 저 상황에서는 나눠줘야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애초에 저렇게 부르는 상황 자체가 잘못됐긴 했죠;; 저럴거면 그냥 내가 간다고 하던가 나가서 먹자고 하던가 다른 방법을 했어야 ;;;
22/07/12 13:06
3명이 먹은거니까 동생먹은값도 달라고 해야죠
근데 요즘 인티에 이런 식비 나누기 논쟁이 많이 올라오는데 주작이라고 봅니다 인티에 식비에 꽂힌애가 있는거같더라구여
22/07/12 13:07
한두조각은 떼어낼수도있다고 보는데... 혹은 치킨에 준하는 맛있는 요리가 친구집에 있었다던가..
1/3은 과하긴한듯. 친구가 애초에 본인 돈으로 1마리 더 시켰어야 함.
22/07/12 13:19
미묘하네요 뭐 지금이야 까짓 치킨 몇마리고 더 시키면 그만이지만
보아하니 어린 친구들 같은데 어릴때 한두푼 아쉬울때 저러면 좀 짜증날 거 같습니다 근데 또 그걸 말하자니 쪼잔해 보일거 같아서 말은 못할거같고 혼자 부들부들할듯 ,.. 크크 아 물론 여동생이고 예쁘면 제몫까지 줍니다
22/07/12 13:22
동생이 어리면 그럴수도있죠 아니 오히려 더 주라고할듯
배안차면 다른거 먹으면 되죠 별게 다 불평이고 별게 다 논란이네요 만천원 냈다고 배아프다는거보면 어린친구같긴하네요
22/07/12 13:24
만천원이 아재들 입장에서 보니 별거 아닌 돈이지 학생들이면 솔직히 반띵하고 1/3만 먹는게 억울하긴 할 것 같은데
아니 어린 걸 떠나서 소개팅도 이제 더치페이 하는 시대인데 안 억울해 하면 이상한 듯
22/07/12 13:26
전 뭐 이해가는데 원래 애들땐 금전 감각이 협소해요
여긴 삼촌뻘인 분들 많으니 애가 치킨 먹고 싶어하면 한마리 사줄수도 있지 하는거고
22/07/12 13:27
돈없고 젊을때는 기분 팍 상할수도 있죠 몇천원 가지고도 싸움나는데...
보통 저러면 돈 안받고 커피사라고 할텐데 친구가 개념이 없는듯
22/07/12 13:27
짜증은 나지만 어쩔수 없죠
있으면 나눠먹는게 맞고 저런 상황까지 1/2이니 1/3이니 계산하고 싶지 않음 살다보면 내가 조금 이득보는 날도 있고 손배보는 날도 있는거구요
22/07/12 13:27
어리다는 맥락을 읽었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데....고등학생이면 일주일에 교통비 하라고 받은 용돈 남은거 조금씩 모아서 사먹고 그럴 때고.
22/07/12 13:29
보통 학생때라도 놀러온 손님에게 대접하지 않았나요?
전 이제것 그렇게 자라와서 이해하기 힘드네요 한발 물러서서 각출이야 그렇다해도 그걸 왜 동생줘요?
22/07/12 13:36
주작이고 말고를 떠나 제가 저 상황이었으면 그래도 가족 주는 게 마음 편했을 것 같네요. 그 전에 애초에 부족하게는 안 시킬 듯하지만 가족들 있는데 친구하고만 룰루랄라 먹는 것도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22/07/12 13:36
집 주인이 저녁 먹을때 놀러온 자식 친구에게도 밥을 나눠주듯이 놀러온 친구도 집 주인 가족에게 자기가 시킨 음식 나눠줄 수도 있다고 보는데...
22/07/12 13:50
집에 온 직후에 동생 있다고 말을 꺼내기만 했어도 글쓴이는 충분히 동생몫까지 사서 나눠먹을 생각이 들었을겁니다. 여기서 문제는 치킨 도착하고 나서 일방적으로 양해도 안 구하고 집주인이 마음대로 결정하고 통보한거죠. (미안하다는 말도 안함) 그러니 글쓴이 입장에서는 갈취당한다는 생각이 들었을거예요. 이런 상황이면 나눠 먹는게 맞지만 얘는 내 의사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지? 이런거죠 뭐. 아직 어린 학생같기도 하고요.
22/07/12 13:51
핵심은 사전 고지 없이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실행했다는 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기분나빠한 이상 그건 고지 없이 실행해버린쪽 잘못이라고 생각하고요. 양보나 이해는 자발적으로 해야 양보고 이해지, 강제되어지는 상황에서 그정도는 양보 할 수 있잖아 하는건 안 된다고 봅니다.
22/07/12 14:49
기분나쁠만 하다고 봅니다.
기존에 상의도 없이 '반반으로 치킨 시키자' 해놓고 멋대로 '내 동생분 1/3 떼줌' 하면 기분 나쁜게 정상 아닌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양해를 구했느냐 구하지 않고 오자마자 지멋대로 하느냐가 문제인거고, 저런식으로 구는건 예의가 아니죠.
22/07/12 16:39
상황 자체만 보면 기분 나빠도 인정합니다.
미리 말해서 더 시키든지 합의를 봤어야죠. 아무 말 없이 시켜 놓고는 동생도 줘야 해가 어딨나요. 혼자 먹을 때나 동생 챙겨 주는 게 잘하는 거죠. 물론 동생 1/3 주고 자신은 1/6만 먹었으면 인정.
22/07/13 07:22
에고 그냥 저거올리는거 자체가 넘웃기는거같은
그렇게 치킨좋아하고 그러면 그냥 한마리 혼자시켜먹지 왜 친구랑 먹는데 구지 친구랑 먹을때도 딱 반띵해서 먹을려나 친구가 한조각 더먹었으면 그만큼 돈 지불하라고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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