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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1 14:16
1. 머스크가 1.3조 위약금에서 법정소송으로 조금 깍고 몇천억 위약금 내고 끝낸다.
2. 트위터가 조금 양보해서 10조정도 싸게 산다. 3. 1) 머스크가 1.3조 위약금 다낸다. 3. 2) 트위터를 원래 제시했던 57조에 머스크가 산다. 현재는 1,2가 유력한데. 법정공방이라 오래걸릴듯합니다.
22/07/11 15: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64670?sid=101
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트위터가 유리합니다. 불만이 있으면 사기전에 잘 알아봤어야죠. 4월달로 거슬러 올라가면 처음부터 트위터가 팔려고 한게 아니라, 머스크가 사겠다고 먼저 제안하고 트위터가 고민 끝에 승낙을 한겁니다. 구조조정도 인수인계를 대비해서 행한거라 딱히 잘못 되었다고 보이지 않고요. 트위터 경영진은 트위터를 머스크에 넘기기 위해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었는데, 사인 다 해놓고선 이 핑계 저 핑계로 시간만 끌며 머스크가 너무 억지부렸어요. 그 핑계의 이면엔 5-6월을 거치며 IT회사들의 주가 폭락이 있었고요. 누가봐도 머스크가 트위터 주가가 너무 높을때 가격을 제안한걸로 보이고요. 머스크 성격상 웃돈(?) 주고 사기는 싫다는 거죠. 머스크가 딱히 남들 눈이나 상대와의 신뢰를 신경쓰는 사람도 아니고요. 이미 몇주 전부터 머스크는 트위터를 안 살거라고 많이들 예상하고 있었고, 그래서 트위터 주가도 이미 크게 떨어진 상태죠. 덧붙여, 재판에서도 트위터 경영진의 모범생 이미지에 비해 머스크의 돈 많은 양아치 이미지 또한 영향을 미칠거라 예상합니다.
22/07/11 14:08
머스크도 딱히 증거는 없고 그냥 지르고 있을 뿐이에요.
머스크가 4월에 제시한 가격이 주당 $54 이었는데 그 이후로 모든 IT회사들의 주가가 추락하기 시작했죠. 트위터 가격은 다른 IT회사들에 비해 조금 덜 떨어졌는데, 머스크가 $54에 산다고 해서 그거 믿고 버틴 가격이고요. 사실 그때도 머스크가 결국은 안 살거라는 예측이 많아서 주가가 $54불 가까이 간적은 없고요. 그런 시장을 보던 머스크도 저 가격엔 사기 싫어서 가짜봇 언급하며 핑계 댄거죠.
22/07/11 14:04
저렇게 웃고 있지만, 이 소송은 머스크가 질 가능성이 높다더군요.
가짜 계정 문제는 머스크도 딱히 증거없이 입으로만 말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을 파기했고 그 위약금이 1B이죠. 머스크가 이런 식의 소송을 통해 트위터 가격을 깎으려는 게 월가 생각인데, 이대로는 트위터가 나락으로 가게 생겼습니다. 현재 트위터 내부 분위기는 머스크 때문에 개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머스크가 해고 관련 언급했던 것도 있고, 현 경영진들이 사실상 떠날 준비하고 있었는데 꼬인것도 있고요. 무엇보다도 광고주들도 머스크처럼 가짜 계정을 언급하며 광고비를 내릴려고 하고 있다죠.
22/07/11 14:21
머스크가 진다는건 위약금 1.3조를 전부 낼거라고 보시는건가요?
딱히 지금 트위터쪽에 좋은 뉴스는 없는거 같은데 왜 그렇게 보는걸까요. 정보 공개 안한거랑 쪼잔하지만 구조조정 30%한것도 머스크 의사 전혀 안물어보고 진행했다는 부분에서 호재는 안보이는거 같은데요.
22/07/11 14:24
신문에서 변호사들 인터뷰 보면 머스크가 현재 불리하다고 보더군요.
어쨌든 구입하기로 사인은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계약파기 원인인 가짜 계정 문제에 대해서 머스크도 딱히 증거가 없다는 게 큰가 봅니다. 머스크가 지면 저 가격에 사던가, 1B 위약금 지불하는 거죠.
22/07/11 16:31
이제와서 보니까 계약했던 가격 다 주고 사기 아깝다는거죠.
개인적으로 머스크는 불호라서 그냥 된통 깨지고 계약서대로 인수하거나 1.3조 죄다 뱉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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