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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11 00:40:55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57.7 KB), Download : 22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가위에 눌려본적 있다vs없다


가위에 눌려본적 있다vs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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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피카
22/07/11 00:45
수정 아이콘
가위에 눌려본적은 있는데 귀신같은건 안보였어요 ㅠㅠ 다음에는 이쁜 귀신 좀 나왔으면..
jjohny=쿠마
22/07/11 00:51
수정 아이콘
정식명칭은 '수면마비'라고 하죠. 여러 번 경험해봤습니다.
현직 기면증 환자인데, 기면증 환자들 중에 많은 수가 경험한다고 하더라고요.
(귀신을 본다거나 하는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AaronJudge99
22/07/11 01:30
수정 아이콘
헐…진짜 시도때도 없이 졸리신가요…?
jjohny=쿠마
22/07/11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도때도 없이 졸립니다. '수면발작'이라고 하는데, 수백명 앞에서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다가 졸은 적도 있고, 중요한 시험 보다가 자버린 적도 몇 번 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으면 좀 덜하긴 합니다. 창작물에서는 갑자기 쓰러지는 현상(탈력발작)까지 묶어서 연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수면발작 위주로 나타나고 탈력발작은 거의 없습니다. (탈력발작까지 있으면 신검에서 5급 면제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탈력발작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더니 4급 공익 받았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나는 잠도 참지 못하는 구제불능이야'라는 자괴감이 쩔었는데, 대학 졸업하면서 기면증인 걸 알게 되니 지난 시간들이 아깝더라고요. 자책은 좀 덜하면서 살아도 좋았을텐데...
AaronJudge99
22/07/11 01:47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ㅠㅜ
그래도 탈력발작은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기면증 다룬 창작물들 보면 그런거 진짜진짜 무서워보이던데..
당장 운전하다가 자기라도 하면 덜덜

의외로 학창시절때 자기는 모르는 질병 때문에 고통받는 케이스들이 많은것같아요…ADHD라던가 말씀하신 기면증이라던가…
자기 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지 탓하면서 자책하기 쉽죠 ㅠ
문어게임
22/07/11 00:59
수정 아이콘
다시자면 해결
Janzisuka
22/07/11 01:05
수정 아이콘
없어요...궁금해요
Pinocchio
22/07/11 01:06
수정 아이콘
없어서 가위눌린다는거 궁금함.
깻잎튀김
22/07/11 01:09
수정 아이콘
어릴때 몇번 커서 한두번? 성인되서 발생한건 기억에서 금방 잊혀져서 가물가물
League of Legend
22/07/11 01:15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자고 있었는데 친구녀석이 나오는 가위였습니다.
저는 움직이고싶은데 못움직이고 그녀석이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는..
깨워달라고 소리치려고 노력해도 아무것도 안되었던.
에베레스트
22/07/11 01:17
수정 아이콘
없어서 궁금합니다.
도로헤도로
22/07/11 01:17
수정 아이콘
완전 자주 눌립니다.. 1주일내내 눌리기도하고 살면서 수백번 눌려봤네요.
귀신이 나오는건 아니고.. 생각한게 구현화? 된다고 해야되나 겁먹으면 귀신같은게 보이기도하고
그냥 빨리 깰려고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이 빨리 깨집니다.
반반치킨
22/07/11 01:26
수정 아이콘
가위눌리면 고통스럽더군요.
분명 위잉거리며 섬뜩하게 정신이 드는데
몸은 자고있어요.

좀지나면 풀리는데
바로자니 또 그래서 한때 힘들었습니다
AaronJudge99
22/07/11 01:30
수정 아이콘
눌릴때 있긴 한데 무서워서 절대 눈 안뜨고 발가락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하다보면 깨지더라구요

새우잠 자듯이 자면 진짜 가위 한번도 안걸렸어요
22/07/11 01:31
수정 아이콘
가위 눌린번은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이상하게 한번 가위에 눌리면 계속 눌렸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2/07/11 01:33
수정 아이콘
잠자리가 안 좋은지 자주 눌림...
아오이소라카
22/07/11 01:49
수정 아이콘
저는 자기전에 오늘 가위눌리겠다 라는걸 이미 알 정도로 자주 눌립니다.
가위 눌리는 날에는 하룻밤 사이에 4~5번씩 눌렸다 깻다~ 눌렸다 깻다 그럽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잘 풀리는지??? 나름 노하우도 있구요.
방구차야
22/07/11 01:51
수정 아이콘
피곤할때 두세번 정도 경험했는데 내몸은 누워있고 보이지않는 등쪽에 누군가 서서 내려다보고있거나 앉아있는데 누군지 파악은 안되고 몸은 안움직이니 고개조차 돌리지 못하는 공포감같은거였죠. 손가락발가락같은 말단부를 꼼지락거리며 손목,팔꿈치등 몸쪽으로 힘을 이동시켜나가면 풀리더라구요. 방법알고나선 걸릴거같은 느낌올때 꼼지락거리며 풀어버리고 편한자세와 호흡으로 다시 잠듭니다
어둠의그림자
22/07/11 02:07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생때 거의 매일 가위눌렸습니다
그뒤로는 군대에서 몇번 외엔 없네요
강가딘
22/07/11 07:20
수정 아이콘
어릴적 가숙사 생활하면서 몇번 경험했는데 지금은 그런거 없습니다
22/07/11 07:44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 까지는 자주 가위에 눌렸습니다.
가위에 눌리면 늘 껌껌한 어둠속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많이 눌려봐서 무섭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고, 매번 발가락부터 천천히 잘 풀어서 빠져나왔습니다.

딱 한번, 가위 눌렸을 때 무언가를 본적이 있습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살 때, 어느날 밤에 가위에 눌렸는데.
그 날은 룸메이트 선배의 침대에 누군가가 걸터앉아 있는걸 보았습니다. 선배가 앉아있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가위에 눌릴 때마다 늘 암흑속이었었는데, 그 날은 시야가 살아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밤에 불꺼진 방이라 희미하게 보인것이긴 했지만요.
다음날 아침, 그 선배에게 지난밤 가위눌렸을 때 본걸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선배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도 지난밤에 가위에 눌렸었고, 자기 몸 위에 누군가 올라와 있는것 같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둘은 놀라서... 그럼 어제 본게 귀신 아닌가? 우리 방에 귀신 있는거 아니냐? 하고 잠시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가위눌릴때 마다,
혹시 뭔가 보이지 않을까? 귀신이 나오려나? 기대를 해 보았지만
무언가가 보인적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페로몬아돌
22/07/11 07:46
수정 아이콘
태어나서 한번 도 없어서 궁금하긴 하네요 뭔 느낌일까
대박났네
22/07/11 07:52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데 경험해보고 싶진 않네요
이미 곰한테 몇번 잡아먹혀서ㅠ
라울리스타
22/07/11 07:59
수정 아이콘
요즘엔 잘 안눌리는데

한창 자주 눌릴적엔 눌리면 무섭기보다는 짜증만 났었죠 크크

첫 가위눌림때는 이 실체가 밝혀지기 전 옛날 사람들은 귀신을 안믿을수가 없었겠구나 싶었습니다.
22/07/11 08:12
수정 아이콘
귀신이야 안 봐도 뭔가 깼는데 몸은 안 움직이는건 어릴때 꽤 겪었죠.
문제가 숨도 안 쉬어지는 느낌이라 무섭지..
다시마두장
22/07/11 08:29
수정 아이콘
꽤 자주 눌리는 편입니다. 처음엔 신기해서 와 이게 가위 눌리는 느낌이구나~ 라며 조금 즐기기도 했는데
언젠가 귀신이 귓가에 속삭이며 몸을 만지는 걸 겪은 이후로는 무조건 눌리자 마자 깨려고 엄청 끙끙댑니다. 비주얼까지 더해진다면 제가 못 감당할 것 같아서요 크크.
시무룩
22/07/11 08:31
수정 아이콘
귀신을 보지는 않았는데 고등학교때 자다가 온 몸이 굳은적은 있습니다
엎드려 자는데 그 상태에서 잠은 깼는데 몸이 안움직이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숨이 막혀와서 이러다 죽겠단 생각에 확 일어나니까 풀렸습니다
다행히 맨 뒷자리였어서 아무도 못봤는데 앞자리에서 그랬으면 친구들이 "저 새x 갑자기 왜 저래?" 그랬겠죠
여덟글자뭘로하지
22/07/11 08:35
수정 아이콘
몸이 굳어본적은 있는데 아오 왜 안움직여 하고 성질내니까 갑자기 움직여지더라고요.
진짜 옴짝달싹 못한건 그거 말곤 한번도 없는듯..
Faker Senpai
22/07/11 09:18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딱 한번이요. 여동생이 오빠 일어나 하고 와서 흔드는게 처음으로 고마웠어요.
의식은 있는데 몸은 안움직이는 경험.
Cazellnu
22/07/11 09:1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없네요 오래전에 종종 눌렸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2/07/11 09:25
수정 아이콘
피곤할 때 가끔... 귀신은 못봤네요
갑의횡포
22/07/11 09:47
수정 아이콘
영혼이 빠져나가나서 주위에 방황하는 느낌이랄까
22/07/11 10:40
수정 아이콘
살면서 한번인가 두번정도 걸려봤는데 오 이것이 가위인가 이러면서 두근두근했었습니다
귀신같은 건 원체 믿질않아서 아무생각이 없이 그 느낌즐겼었네요 크크
내우편함안에
22/07/11 12:16
수정 아이콘
열살즘부터 시작해서 서른살무렵까지 정확히 결혼하고 6개월 지날때까지
이십여년간을 가위에 눌리며 살았습니다.
참 지긋지긋하고 끔직했습니다 가위눌린거 생각하면
원인은.....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원흉이 되는 그사람 제발 지옥에 떨어지길 기도합니다
밥돌군
22/07/11 12:56
수정 아이콘
잠자리가 바뀌면 한번씩 가위에 눌리긴 한데 귀신을 보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딱 한번 가위 눌려 눈도 못뜨고 있는데 웬 여자가 가슴을 누르면서 귀에 대고 니가 날 무시하는 거냐고 막 소리지르는 걸 경험한 적이 있네요.
22/07/11 13:02
수정 아이콘
한번도 눌려본 적이 없어서;;
나막신
22/07/11 13:34
수정 아이콘
귀신안보는것도 가위에 포함되나요? 딱봐도 너무 몸이 피곤해서 아..자다가 몸 안움직이면서 깨겟구나 하면 여지없던데
예전엔 너무 무서웠는데 이제는 무시하고 그냥 자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세상을보고올게
22/07/11 14:56
수정 아이콘
그게 다 꿈이지 가위 같은게 어디있어? 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꿈꿀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뇌에서 몸을 움직이는 기능을 잠구고 그게 가끔 깼는데도 잠겨있기도 하다는 설명을 듣고 납득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뭔가 의식이 명확히 깬게 아니고 뭔가 꿈 같은데 꿈이 아닌것 같은 인터넷 썰에서나 보던 가위 같은 걸 몇번 겪었었네요.
이직신
22/07/11 16:2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아주 자주 눌렸었죠.. 귀신 절대 안믿고 지금도 여전하지만 그때 몸이 매우 약했던지라 환각증상 비슷하게 사람을 봤던 기억은 납니다. 갑자기 방안에 파란빛으로 도배되어있지않나.. 가위가 어떤 연유로 오는건지 정확히 모르지만 사람의 심리적 압박이나 허약한 신체에서 오는걸로 지레짐작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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