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20 16:47
(수정됨) 이게 진짜 코미디인데 저 양반이 올라와서 여러 시책을 한 결과 여성고객방문이 20% 증가했다는거죠. 그런 성적이 있으니 강사가 된건데 개소리를 거하게 하는 바람에....
요시노야: 하루아침에 손님을 병신으로 아는 꼰대회사, 기껏 해온 마케팅 다 도루묵 와세다대학: 강좌 1번 타자 강사가 대형사고, 강사 강의 내용 체크안하냐?부터 시작해서 비판받는 상황 여성고객: 뭐? 숫처녀 좌우분간 못해? 이런.... 아직도 쇼완줄 아냐? 남성고객: 아 젠장 요시노야 들어가기 눈치보이잖아.... 단골: ?? 좋은 음식을 먹고나면 다시는 요시노야 안 쳐다본다고? 그럼 나는???? 요시노야 직원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자부심 가지고 제공해왔는데 촌놈들이나 먹는거라고???? 해당 상무는 아마 마케팅 대실패 사례로 교과서에 실릴듯삭제, 우회 비속어 사용(벌점 2점)
22/04/20 16:50
뭔가 요시노야 규동 환상이 있었는데 여행갔을때 테카해서 먹어보고 대실망... 테카해서 식은 탓도 있겠지만,
가장 맛있게 먹은 규동은 집근처 일본식라멘집인 히노아지에서 먹은거였었네요
22/04/20 18:20
저는 가서 먹은거고 적생강 듬뿍 올려 먹으니 맛있긴 하던데요.
사실 도쿄사는 친구가 제가 말하는 식당마다 마! 거긴 관광객이나 가는데야!! 하면서 정말 정통 현지식당만 데려가는 통에 좀 노멀한게 먹고싶긴 했습니다.. 소금 다섯큰술 넣은 것 같은 겁나짠 오꼬노미야끼라든가.. 갈은 마 올린 밥이라든가(이건 맛이 없다기보다 맛은 평범한데 한국돈 3만원이나 해서..)
22/04/21 02:31
미국에서는 요시노야가 한국식당 많이 없던 시절, (90년대) 싼 값 6불로 따뜻한 흰밥을 먹을수 있는 추억있는곳이었죠. 쌀밥못먹고 2주 지나면 요시노야 무지 맛있습니다
지금은 렌트비를 못내서인지 다들 망하고 LA에 못사는 동네에만 몇개 남아 있는거로 압니다....
22/04/20 16:53
원문을 보면
生娘シャブ漬け 라고 적혀있다. 단순하게 역하면生娘(처녀)シャブ(샤브샤브-고기)漬け(절임) 이라는 의미인데 이걸 제대로 번역하자면 生娘(성교 해본 적 없는 숫처녀) シャブ(마약의 은어) 漬け(절임) 즉,숫처녀 마약 중독(야스-본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늬앙스 적으로) 라는 개더러운 성추행적 언사가 된다. 찾아보니까 이게 고기를 마약에 비유하는 그런 비밀리에 쓰이는 은어가 아니라 메스암페타민같은 마약 외엔 안쓰는 표현이고 그냥 섹스가 연상 수준이 아니라 여자한테 약에 절여서 매춘 시키는 사건도 있었고 그런 표현이네 시골처녀 골뱅이 떡 작전 개드립 - (오역)요시노야 규동집 발언 사건이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한 이유. ( https://www.dogdrip.net/399005902 ) 잘릴만 했네...
22/04/20 16:53
(수정됨) 해당 임원이 빚대어 썼던 '숫처녀 약물중독(키무스메 샤브즈케)'라는 단어에 대해 좀더 보충설명하면,
10여년 전 즈음에 대학 번화가 앞에 젊은 여대생들이 길거리에 죄다 쓰러져있던걸 계기로 큰 뉴스가 되어서 사회에 발각된 사건이 있었는데, 와세다 대학교 위주로 명문대 친목 음주 동아리가 대학 술자리에서 신입 여대생을 위주로 술게임 등으로 취하게 만드는 약을 탄 술이나 주스 등을 계속 권하면서 취하게 만들고 모텔로 데려간다던지 하는 관습이 밝혀졌었는데요. 이런 식으로 경험없는 여대생을 범하기 위해 약에 쩔게하는 것을 '키무스메 샤브즈케'라고 불렀었습니다. 여기서 '샤브'는 마약을 뜻하는 은어고, 야쿠자들도 마약을 부를 때 자주 쓰는 단어라고 합니다. 자사 마케팅 전략에 저런 옛날 몹쓸 관습(?) 사건(?)이 떠오르는 단어를 빚대어 사용해서 더 난리인 것 같습니다.
22/04/20 17:19
와세다 강연이라고 나름 위트(?) 있다고 생각하고 저 말을 썼나 보네요. 하지만 저걸 농담으로 웃고 넘길 만한 내용이 아니란 생각은 안 해 봤나...
22/04/20 17:20
저런 얘기를 점주 교육 같은거 할때 했으면야 반응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저걸 당당하게 대학교 강사로 가서 말할때 했다니.. 말할 장소를 너무 분간 못했네요. 성공에 취해서 회사 안에서 지들끼리만 할 얘기란걸 구별못한듯
22/04/20 17:31
뉴스 패널들가운데 같은 얘길 한 사람이 있었는데 여성 패널이 회사안에서 저런 소리를 대놓고 해왔다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강의에 나와서 들킨것과 별개로 ...라고 지적하더군요.
22/04/20 17:31
위 덧글 설명을 보면 점주교육에서 해도 높은사람이 하는 개소리에 반박할 수 없는 권력차이 때문에 대놓고는 말을 못하지만 언론제보라도 될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22/04/20 17:47
선을 아득히 넘어버린 음담패설은 친구끼리 술 마실 때나 하라고...
그 자체로도 문제가 안되고 넘어갔으면 오히려 신기했을 정도지만, 하필이면 와세다측에서 수치스러워할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내용이네요.
22/04/20 17:51
덜덜 비혼주의는 결혼을 함으로써 증명된다 뭐 그런 멘트가 떠오르네요
마케팅론은 말 몇마디로 매출을 말아먹으면서 증명된다 같은 느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