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4/11 17:27:39
Name League of Legend
출처 dc
Link #2 https://gall.dcinside.com/hit/16941
Subject [유머] 성선설 안믿게 된 이유 . manhwa
https://gall.dcinside.com/hit/16941

썰만화인데 파일업로드로 떼우기엔 분량이 길어서 링크를 올려봅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11 17:4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성악설이 맞을지 성무선악설이 맞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성선설은 좀 아니지 하는 생각을 늘 하고는 하네요.
22/04/11 18:17
수정 아이콘
저도 측은지심같은건 성선설과 메커니즘이 다른것같고..
22/04/11 17:41
수정 아이콘
전 당연히 사람마다 타고나는 본성이 다르다고 봅니다. 타고나길 선하거나 악한 사람들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의 영향에 결정될 정도로 그 경향이 극단적이지 않겠죠.
유자농원
22/04/11 18:17
수정 아이콘
동의합미다
스덕선생
22/04/11 17: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사랑으로 훈육 어쩌고 하는거 솔직히 안 믿습니다. 구성주의 교육법 보는거같아요.

듣기엔 정말 좋고 도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교육은 그렇게 이뤄지지 않는다는걸 무려 한 세대를 말아먹고서야 인정했죠. 그렇게 욕먹던 아시아식 주입교육이 옳다는걸.
단비아빠
22/04/11 19:35
수정 아이콘
인정을... 했나요?
달라진게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2/04/12 08:46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식 얼차려처럼 메뉴얼이 존재하는 체벌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너무 사랑으로 감싸라고만 하는데 사람은 사랑으로만 고쳐지는 존재가 아닌것 같아요.
22/04/11 1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다 있다고 봅니다.
비율은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생각하고요.
세상엔 영웅도 있고, 도둑도 있는 법이죠.
그건 본성에서 기인한다고 봐요. 약자를 보면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이는 이도 있고, 착취해서 내 안위와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성악설에 기인해서 사람의 본성은 악하다고 여기면서 교육과 치안을 무시하면 외국처럼 강도와 소매치기가 빈번한 사회가 되겠죠.
그래선 안 됩니다. 적어도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노력해야죠. 이것 외엔 현실적인 답이 없어요.
반대로 성선설에 기인해서 누구에게나 보증서주면 패가망신을 피하지 못합니다.
상황에 맞는 중용이 최고예요.
22/04/11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확률분포표처럼 퍼져있는거지 선하다 악하다 하나로 정의할게 아니고, 저렇게 떡잎부터 이상한 애들중에서도 이순신같은 사람이 나올 가능성도 확률적으로 존재할거에요
성큼걸이
22/04/12 10:10
수정 아이콘
사람의 본성을 악하다고 여긴다면 교육과 치안을 무시할 수가 없지 않나요? 악한 인간을 교화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의 중요도가 더 올라가고, 악한 인간으로부터 사회 안전을 지켜야 하기때문에 치안 레벨을 국가적으로 강화하게 될 듯한데...
성악설 기준으로 사회와 제도를 세팅할때 단점이라면 국가가 국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일정 부분 제한하게 되는 부분이지 싶습니다
저는 성악설이 맞는지와 관계없이 성악설을 베이스로 법과 제도를 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율은 논란의 여지가 있겠으나 태생적으로 사악한 인간들이 일정 수준 있는게 사실이고, 그 인간들이 법과 제도를 악용할 수 없게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서 물샐 틈 없이 법과 제도를 짜는 것이 맞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2/04/11 17:4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른거죠. 만화의 삼촌분은 안타깝네요.
라이엇
22/04/11 17:50
수정 아이콘
나이먹어보니 사람 본성은 태어날때 정해져있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절대 안바뀐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쎌라비
22/04/11 17:50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저도 케이스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표창원님 유튜브에서 자기보다 어린아이들을 3명 살해한 인도의 8살 연쇄 살인범에 대한 내용을 봤는데 8살 임에도 불구하고 새디스트 성향,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이 다 나타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보면 타고나는것도 있나 싶습니다. 이 살인범이 성인이 되어 출소해서 지금 현재 행방은 모른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어지럽더라구요
글쓴이
22/04/11 17:52
수정 아이콘
포켓몬 빵에서 왜 성선설이 나오냐고 흐흐 잘 봤습니다
League of Legend
22/04/11 17:53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썰을 만화로 푸는 능력이 재밌는 것 같아서 들고와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가능성탐구자
22/04/11 17:52
수정 아이콘
인간도 유전자의 이기적인 생존 기계죠. 이타적인 행동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게임이론)는 걸 깨달으며 선한 마음이 생기는 거구요.
키모이맨
22/04/11 17:54
수정 아이콘
저는 막 엄청 많이 만나본것까지는 아닌데
애들 보면 본능적으로 외모 엄청나게 따지는구나 하는걸 많이 느꼈는데 이건 성선일까요 성악일까요 크크
스덕선생
22/04/11 17:56
수정 아이콘
그건 애들이 본능적으로 따지는게 아니라 성인들처럼 안 숨기는겁니다 크크
22/04/11 17:59
수정 아이콘
사실 성인들 모두 외모 엄청나게 따지는데 밖으로 표현을 안 하는 것뿐이죠.
타츠야
22/04/11 18:08
수정 아이콘
외모를 따지는게 그걸로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를 판별하는 기준만 아니라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눕이애오
22/04/11 18:13
수정 아이콘
본능적으로 따지기 마련인데 사회화를 통해 그게 전부가 아니다 다른 것을 봐라 하며 자제하지 않을까도 싶어요
Faker Senpai
22/04/11 18:28
수정 아이콘
어린애들 보는 만화보면 착한애들은 잘생기고 이쁘고 나쁜애들은 못생긴 경우가 많죠
22/04/11 18:29
수정 아이콘
외모 따지는게 나쁜것도 그렇다고 착한것도 아니고 걍 평범한거 아닐까요
다레니안
22/04/11 18:02
수정 아이콘
혈액형으로 사람을 4개의 타입으로 분류하는거나 성선이냐 성악이냐의 하나로 구분하는거나 똑같은거 아닐까요. 크크...
42년모솔탈출한다
22/04/11 18:09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순수한거죠.
아이들이 물건 훔치는거는 순수한 재미로 하는거니까요.
만화에 나온 내용도 순수한 재미로 하려는거지 작가 삼촌에게 악의를 가지고 한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아이들의 순수함을 교육으로 더럽혀야 하는거고요.
메타몽
22/04/11 18:25
수정 아이콘
순수한게 착한건 아니니까요 @_@
모나크모나크
22/04/11 20:05
수정 아이콘
음... 만화에서 보이는 게 악의가 아니면 뭘까 싶네요.
유로파
22/04/11 18:27
수정 아이콘
떡잎은 정해져있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미세조정만 가능하다 봅니다.
교화 반성 이런건 절대 안 믿습니다.
태양의맛썬칩
22/04/11 18:31
수정 아이콘
갑분 진지먹고 따지면 성선설은 모든 사람이 착하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죠. 공자, 맹자가 살던 시절은 지금보다 더한 지옥도였으니까요. 성선설 내용은 사람이 선하게 태어난다면 왜 세상에 악이 이렇게나 많이 존재하는지를 답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런 특징은 성악설도 비슷합니다. 사람의 본성이 정말 악하다면 세상에 왜 가끔씩 선한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하니까요
22/04/11 18:34
수정 아이콘
저 알기로 유교의 성악설 성선설은 교육의 방향성을 위한 전제이지 사람이 선하다 악하다를 따지는게 아니라고 배워서...
판을흔들어라
22/04/11 18:44
수정 아이콘
삼촌분 마음의 상처가 크셨을 듯.... 주인공 반까지 찾아와 해코지 할려고 한거 보면 인간쓰레기들이란건데
League of Legend
22/04/11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야기의 결말이 조금 슬펐습니다. 그래도 삼촌이 좋은 사람인 만큼 잘 지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깻잎튀김
22/04/11 19:04
수정 아이콘
걍 이렇게 난 놈 저렇게 난 놈 변하는 놈 안변하는 놈 있는 것일 뿐..
22/04/11 19:44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는 성무성악설. 그러니까 태어나서 바뀐다는 주의였는데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느끼기에 기본적으로는 성악설이 맞지않나 싶어요

우리가 '악'이라고 생각하는게 뭐 범죄나 되는걸로 생각하기 쉽지만, 새치기를 해서 먹을걸 먼저먹어버린다던가 지금 만화처럼 우르르 동전에 몰린다던가..

이런건 악이 아니라, 그냥 인간의 본성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악이 본성이 아니라, 본성중의 일부를 악이라고 표현하는것 아닐까요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인간은 사회화가 되기전에는 그냥 동물이다.. 동물은 선이고 악이고없이 한없이 이기적고 자기보호본능으로 살아가는 존재다..

뭐 이렇게 이해하고있습니다
...And justice
22/04/11 20:02
수정 아이콘
초딩때 방역차가 시장 들어가면 비닐봉지 하나 들고 따라가면서 가판대에 있는 물건들 닥치는데로 훔쳐오는 놈 보면서 진짜 떡잎부터 다른놈이 있구나 느꼈죠
22/04/11 20:08
수정 아이콘
저는 성선설....
만약 성악설이었으면 이미 세상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지옥이었거나 인류는 멸종했을거라 생각해서...
탑클라우드
22/04/11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직업 특성 상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면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위기가 오면 본성이 나오고, 그 본성은 대체로 실망스럽더군요.
League of Legend
22/04/11 21:20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을 만나는건 피곤한 일 같습니다. 뜻밖에도 소소한 웃음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즐거워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사람에 지쳐본 적 있어서 그런지 탑클라우드님이 가끔씩 웃음지을 인연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SG워너비
22/04/11 21:53
수정 아이콘
수많은 이기주의 적인 모습들 보면 성악설 쪽에 손들어주고 싶습니다. 뭐 사람이 굳이 선하게 태어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문문문무
22/04/12 00:03
수정 아이콘
악 78% 선22%
Faker Senpai
22/04/12 09:09
수정 아이콘
아빠가 경찰이라고 말해서 처리를 잘해준 친구나 아이들에게 조건없이 베풀어준 삼촌을 보면 성선설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글쓴이도 손보려고 했던 애들 보면 성악설
Promise.all
22/04/12 15:17
수정 아이콘
인간도 멀리보면 그저 짐승 중 하나일 뿐이죠.
그러나 단지 자신들의 사회를 발전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질서를 세운 것 뿐이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2120 [유머] 넷플릭스가 공개한 고잉메리호 [35] 이브이10704 22/04/11 10704
452119 [유머] 배달오토바이 헌터의 흔한 소일거리.jpg [45] TWICE쯔위11518 22/04/11 11518
452118 [유머] 어느 팀 좋아하세요? [9] 길갈6225 22/04/11 6225
452117 [텍스트]  대전차지뢰녀 만난 썰.txt [20] 13052 22/04/11 13052
452115 [유머]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국가 1~21위 [13] Croove8646 22/04/11 8646
452114 [LOL] 롤 역사상 4대리그가 가장 비슷했던 시점 [25] Leeka5862 22/04/11 5862
452113 [유머] 성선설 안믿게 된 이유 . manhwa [42] League of Legend10416 22/04/11 10416
452112 [게임] 건버워치 근황 [10] 된장까스5714 22/04/11 5714
452111 [유머] 성대결절 vs 성기골절 [12] Starlord8435 22/04/11 8435
452110 [기타] 한국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것 [45] Lord Be Goja11236 22/04/11 11236
452109 [기타] 남양주 친구들이 구리에서 주로 만나던 이유 [51] 판을흔들어라11153 22/04/11 11153
452108 [서브컬쳐] 에반게리온 실사 패러디(한글자막) [19] 5978 22/04/11 5978
452107 [기타] 섬에사는 공중보건의사는 무엇을 먹으며 지내나 [43] 9698 22/04/11 9698
452106 [서브컬쳐] 1화의 악마, 체인소맨 작가의 신작단편 [안녕, 에리] [51] 캬라10583 22/04/11 10583
452105 [LOL] 비시즌 데프트가 하는 게임 [15] 이브이6307 22/04/11 6307
452104 [유머] 요즘 핫한 쥬얼리 브랜드 [13] 껌정9961 22/04/11 9961
452103 [유머] 우크라니아가 6주를 버틴게 대단한 이유 [24] 달은다시차오른다13164 22/04/11 13164
452102 [기타] 변형 패드립 [1] 이재빠6520 22/04/11 6520
452101 [기타] 출고 3km 가서 박살난 슈퍼카.gif [31] 캬라11383 22/04/11 11383
452100 [서브컬쳐] 스파이 패밀리 애니화를 본 원작작가.jpg [41] 캬라9208 22/04/11 9208
452099 [LOL] 한국섭 등반하러 온 TF블레이드 근황 [35] 다레니안8820 22/04/11 8820
452098 [기타] 러시아의 성 문화 [39] 퍼블레인13000 22/04/11 13000
452097 [기타] 바뀐 회식문화 대체로 만족 [50] 11742 22/04/11 117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