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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1 15:57
구리도 거진 돌다리 빼면 그냥 아파트 단지 번화가들 뿐인데 제 경험상으로는 교통도 좋지 않은데 덕소 사는 친구가 마석 가고 싶지도 않고, 퇴계원 사는 친구가 오남 가고 싶지도 않은 그런 마음에 차라리 구리에서 만나자라는 마음이 큽니다. 다만 새로 생긴 다산동의 경우 규모가 워낙 커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22/04/11 17:10
요즘이야 상권 많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구리와 비교될 만한 상권은 없었죠.
지금 여기저기 개발 많이되서 인구가 늘었다고 해도, 땅덩이는 구리 대비 100배 이상 넓은데 인구는 고작 3~4배 차이니 상권 형성면에서 남양주가 많이 불리하죠.
22/04/11 16:01
구리시의 규모에 비해 큰 번화가가 유지되는 게 남양주시 덕분이죠
남양주 각각 동네에서 다른 동네를 가는 것보다 구리에 가는 게 서로 편해서;;
22/04/11 15:55
(수정됨)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남과 호평은 실제 대중 교통을 타고 가려면 한 시간도 더 걸리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남양주가 저렇게 중심지 없는 도시들이 된 건 워낙 넓고 산이나 강이 많은 탓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연담화가 될 만한 곳들이 그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있었던 탓도 있습니다. 다산신도시나 왕숙신도시도 도농에서 진건, 진접을 이을 수 있는 예전 그린벨트 구역에 생기는 거구요
22/04/11 15:59
제가 차로 돌아다니는 일 할때 정말 놀랐던게 남양주의 크기였죠.
구리는 눈깜빡하면 지나가버리는 수준이라면 남양주는 여기도 남양주야? 하는 수준이라..
22/04/12 12:30
안산서 놀던가 = 시화, 안양서 놀던가 = 목감, 부천서 놀던가 = 은행신천대야계수 자매품으로 과림동은 광명에서 놀아야죠. 월곶은 인천..
22/04/11 16:13
구리가 니나노 천국이고 꽤 오래된 동네라 맛집도 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고 남양주는 서로 길이 연결이 되어있지가 않아서.. 실제로 이동해보면 사실상 서울 갔다가 다시 가는 수준이라..
22/04/11 16:30
어지간한 맛집도 다 구리에 있습니다.
본문같은 특성 때문에 더더욱 남양주가 상권이 발달이 느리다고 원성이 자자하더라구요. 유동인구가 많아야 상권형성이 되는데 다산동에 아파트가 3단지가 새로 올라갔는데도 전부 구리로 가버리니....
22/04/11 22:06
ㅠㅠ 흑...
대학친구들테 항상 하는 말..어디서 왔어? 응 나는 인천 옆에 부천 옆에...시흥 모름... 시흥 사람들도...시 면적의 길이가 길어서 그런가..교류가 크크크 만나는 곳...부천역, 부평, 광명, 월곶...... 은행 대야동은 소사라고 가깝지...학교 가려면 버스는 하나밖에 안다닐때고..눈 많이 오면 걸어서 40-50분
22/04/11 18:30
저게 맞는데 번화가가 구리 밖에 없으니까 그랬는데 지금은 상황이 그래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다산이며 별내며 다 신도시 생기고 분산되면서 과거 구리내 돌다리상권/나이키쪽상권이 있었는데 나이키쪽은 옛날에 비해 많이 죽었어요... 저도 남양주 30년 살면서 거의 구리나가서 놀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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