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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9 09:36:57
Name 소믈리에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이병철 회장이 돈으로 못한 것
erwggerwr.jpg 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살아생전 못이긴 기업.jpg




자서전 호암자전에서

"세상에는 돈으로 할 수 없는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식농사인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들과 딸들을 서울대로 못 보내더라"

"두번째는 골프인데, 아무리 투자해도 공이 내 마음대로 가지 않는것이다"

"세번째는 내 인생에서 가장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는데도 미원(조미료)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1987년 돌아가실떄 MSG 유해성 논란과 전속 광고모델이였던 

전원일기의 김혜자 전성기 등을 업어 조미료 점유율을 역전하게됨





이병철 회장이 정주영 회장에게 부러운 것이 없었는데 6남 정몽준이 서울대 간 것을 그렇게 부러워 했다고..... 

결국 한대 걸러 이재용이....할아버지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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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리이장
22/03/29 09:38
수정 아이콘
이분이 사카린 리군요..
22/03/29 09:40
수정 아이콘
어제자 돈슐랭에 미원과 다시다 이야기 나오더라구요 흐흐
nm막장
22/03/29 09:41
수정 아이콘
동갑내기 사촌 이재용 정용진이 서울대 동양사 서양사 갔으니 본인 눈으로 못봤을 뿐 나쁘진 않았네요
둘 다 결혼생활이 그닥.. 인거도 공통점
네이버후드
22/03/29 09:55
수정 아이콘
일단 생전에 입학은 했네요
VictoryFood
22/03/29 09:46
수정 아이콘
골프는 끝까지 해결 못한 건가요?
유료도로당
22/03/29 10:52
수정 아이콘
보통 아마추어들은 죽을때까지 해결 못합니다 크크 프로 선수들조차 가끔 말도안되는 삐꾸를 내기도 하는게 골프라...
차태현씨도 골프의 매력이 뭐냐고 물으니까 '평생 정복이 안된다는거' 라고 말하던데 참 공감가더라고요...
22/03/29 09:47
수정 아이콘
자식 서울대도 은근히 큽니다. 부모들끼리 모였을때 뽕수치 장난아니에요
아라라기 코요미
22/03/29 09:49
수정 아이콘
부자 기준으로 자식들 서울대 보내기가 저때가 쉬울까요? 요즘이 쉬울까요?
제 느낌상으로는 요즘 같긴한데...
백수아닙니다
22/03/29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이 더 쉽다고 봅니다.
사교육도 돈을 어느정도로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더라구요
League of Legend
22/03/29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시강화가 큰 몫했죠.
ioi(아이오아이)
22/03/29 09:52
수정 아이콘
부자,거지를 떠나서, 근본적인 경쟁률인 학생수가 왕창 줄어서 요즘이 저때보다 휠씬 쉽죠.
22/03/29 09:53
수정 아이콘
부자 기준이라면 최근에 한표 던집니다.
1년에 한번 보는 수능이나 학력고사가 절대적이면 운빨 코스트도 많이 있어 더더욱 부자 입장에서 힘들거 같고,
최근에는 생기부니 뭐니 다양한 경험들도 입시에 반영되고, 3년 내내 관리해야 하는 내신의 비중도 큰거 보면 부자 입장에선 최근이 좋을거 같아요.

반대로 말하면 가난한 자들에겐 더 불리한 조건 같기도 합니다.
그래프
22/03/29 09:57
수정 아이콘
지금이죠 최근 두가지 사건보면 말이죠
22/03/29 10:01
수정 아이콘
한가지는 국,민 모두 아는 사건인데
또 하나는 뭔가요?
그래프
22/03/29 10:31
수정 아이콘
그 고등학교 교사 시험 유출건이요 내신점수 비중이 높아지니..
양을쫓는모험
22/03/29 10: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지금이죠. 선게 가야 할 사건들 생각해봐도 그정도 급에서 서울대를 보내는데 요새 이병철 자식이면 그냥 프패죠.
22/03/29 10:04
수정 아이콘
요즘이죠.
봉사활동 채우는 것만 해도 어디에 무슨 활동이 있는지 알아내는 게 정보력인데..
살려야한다
22/03/29 10:19
수정 아이콘
1365 아세요?
22/03/29 10:25
수정 아이콘
그게 뭔데요?
명탐정코난
22/03/29 10:52
수정 아이콘
단순 1365말고 아이가 목표로 하는 과와 관계된 봉사활동을 찾아내서 매칭까지 시켜주는 게 돈으로 되죠. 예를들어 코로나전 청소년 해외관광객들과 함께 역사문화 관광지를 돌아주는 봉사활동이 있었는데 어학능력이 필수였어요. 프리토킹이 가능한 어학실력과 더불어 거기에 집어넣기도 힘들었거든요.
과수원옆집
22/03/29 10:05
수정 아이콘
저때가 더 쉽습니다. 저때는 공부를 하는 학생 수 자체가 적었어요. 대학가는 건 부자랑 시골에서 우골탑 몰빵한 케이스들이었죠.
재활용
22/03/29 10:29
수정 아이콘
지원자 수가 적었죠. 정보격차도 지금보다 컸구요. 1.07 임요환 vs 1.16 이영호와 비슷할 것 같네요.
Grateful Days~
22/03/29 10:21
수정 아이콘
왜 시험하나로 모든게 끝났던 예전의 시스템을 굳이 바꿔서 오만가지 입시방법을 만든걸까요.

잘사는 사람들이 떨어질 확률을 줄이고 싶었던 겁니다.

로스쿨도 마찬가지네요..
소주파
22/03/29 10:32
수정 아이콘
로스쿨은 얼마나 와닿으실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법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현실세계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명확히 필요한 법인데, 고시->법조인 테크는 말 그대로 방 안에 틀어박혀 내내 법전만 파다 바로 조직 안으로 들어가 바깥 세상을 잘 모르는 채로 힘만 휘두르는 법조인들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흔히 거론되는 고시 낭인보다 이쪽이 더 중요한 문제죠. 낭인은 수험생 스스로가 피해자니 반쯤은 자업자득인 셈입니다만 이쪽은 일반 시민이 피해를 보는 셈입니다. 현실과 법률 사이의 괴리는 구조적으로 항상 반 발짝에서 한 발짝 늦을 수밖에 없는 입법의 한계 말고도 그 법을 적용하는 이들이 가진 시야와 지평의 한계에서도 오는 것이죠.
과수원옆집
22/03/29 10:55
수정 아이콘
로스쿨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대학-로스쿨-시험이랑 대학재학 또는 졸업 후 시험 이 차이인데 어차피 사회경험한 사람들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그냥 공부하는 사람이 쭉하는 차이에요. 오히려 로스쿨이 생겨서 사회인이 갑자기 사시 보는 걸 막는 효과가 있죠.

전 로스쿨이 고시낭인 발생을 억제하고 법조인을 다수 배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로스쿨이 사시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을 뽑는데 적합한지는 의문입니다. 당장 저만해도 이제 사회경험 많이 했으니 사시가 있으면 주경야독해서 쳐보겠는데 못하고 있네요.
22/03/29 11:22
수정 아이콘
사실 생각해보면 사시 자체보다는 사시의 정원 + 판사 검사가 사시만으로 나오는 문제였었죠.

사시의 정원을 2-3배 늘리고 판사 검사는 변호사 활동 최소 10년 이상 경험한 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형태로 했어도 크게 문제없었다느느생각이 듭니다
재활용
22/03/29 15:35
수정 아이콘
로스쿨이 사회적 비용, 난이도, 다양성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의대도 건국 초기에는 의사검정고시가 있었는데 폐지했어요. 교육시스템이 자리잡혔는데 굳이 고비용 저효율 선발시험을 유지할 이유가 없죠.
소주파
22/03/29 10:37
수정 아이콘
아 하나 빼먹었네요. 그러니까 이건 제도의 취지 얘기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다양한 사회 분야의 인력이 현행 로스쿨제도를 통해 법조계로 들어가고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29 10:29
수정 아이콘
요즘이요

이건희 박근혜 둘만봐도 뭐 정리되지 않나요?
나이로비
22/03/29 10:31
수정 아이콘
독재자의 딸도 서울대는 못감!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29 10:38
수정 아이콘
캄보디아에서 300만을 죽여도 끄떡없다는 차지철도 차마 쿼터갓은 서울대에 넣지 못했던 것?!
22/03/29 10:33
수정 아이콘
음 요새 재벌가 명문대 유학 잘 보내고 하는거보면 저도 요즘이지 않을까
시작버튼
22/03/29 11:12
수정 아이콘
요즘 대학교입시는 수험생의 지능보단 부모의 정보력과 열정으로 갈립니다.
비교할 수가 없게 요즘이 쉽죠.
키모이맨
22/03/30 02:49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대학 입시들 보시면 검머외, 해외장기거주자들 수시로 개날먹하는 전형들 널려있습니다 크크
당연히 다 금수저들이고요
도라지
22/03/29 09:52
수정 아이콘
사카린 유해성은 허구라고 결론나지 않았나요?
츠라빈스카야
22/03/29 09:55
수정 아이콘
저양반이 사카린 관련한건 유해성 문제가 아니라 사카린 밀수 때문에..
22/03/29 09:52
수정 아이콘
이재용 원서쓸때 중앙일보 기자들 여럿 동원되어서 서울대 가능권 학과들 경쟁률 실시간으로 체크하다가 막판에 접수했다고....
양을쫓는모험
22/03/29 09:58
수정 아이콘
보통 예전에는 친척들이 나눠서 했는데 삼성가 사촌들이 그런 거 해줄리가 없으니 크크크크
피카피카
22/03/29 10:15
수정 아이콘
너무 사이가 좋은 삼성가 크크
오우거
22/03/29 10:06
수정 아이콘
골프는 진짜 크크
유료도로당
22/03/29 10:48
수정 아이콘
내맘대로 안되는 2개가 자식이랑 골프란 얘기는 유명한데 미원 이기는것까지 포함되어있는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22/03/29 10:51
수정 아이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돈이 모자란 것이다
소믈리에
22/03/29 11:03
수정 아이콘
그러므로 이병철회장은 돈이 모자랐다....?
성큼걸이
22/03/29 11:04
수정 아이콘
의대 뒷구멍으로 넣었던거 이번에 적발되서 망정이지, 본문의 1은 깨져가고 있었죠
ComeAgain
22/03/29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트렌드를 생각해보면 공부도 유전이 결정적인데
본인이 서울대 가는 건 어렵겠지만 자식이 가는 거라면,
최적의 유전자를 가진 배우자를 찾아보면 되지 않았을까...

결국 이걸 돈으로 하지 않은 게 아닐까...
캡틴에이헙
22/03/29 11:48
수정 아이콘
홍라희 여사도 문벌 넘치는 집안이라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얘깁니다
ComeAgain
22/03/29 11: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재드래곤은 서울대 간 게 아닐까요...
캡틴에이헙
22/03/29 13:05
수정 아이콘
아 그러게요
모리건 앤슬랜드
22/03/29 13:27
수정 아이콘
예전시험이 머리빨이 더 컸어요. 자식 지능은 맘대로 못하죠. 확률은 높일수 있어도.
22/03/29 13:40
수정 아이콘
이재용 서울대 합격 기념으로,

서울대 후문 쪽에 호암회관 지어 주었습니다.
22/03/29 15:42
수정 아이콘
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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