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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4 16:40
다른 일부 음식 마진남기는거 보면 억울할 법도 하긴 한데 괜히 안해도 될 말을 해서 욕을 사서 쳐먹네요.
혹은 이런식의 여론을 확대, 공론화하기 위해 내가 총대를 매겠다 하는 정신인걸수도.
22/03/24 16:40
자신 있으니까 저러는거겠죠..... 상대적으로 장사 안되는 네네같은 브랜드는 지금 10년넘게 후라이드가격 동결중인데 멕시카나도 상시 할인이고
BBQ 교촌 이런데는 올려도 잘 팔리니까...
22/03/24 17:16
교촌은 특제 소스같은 오리지널리티라도 있지(본점이 외할머니댁 근처였어서 어릴때 할머니댁 가면 항상 먹어왔던지라, 아무리 비싸져도 잊을 수가 없었슴다), 비비큐는 왜 그런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22/03/24 16:44
10~30대까지 치킨 미친놈처럼 먹어댔는데(특히 비비큐)
40찍으니 일주일에 1마리 이상은 좀 부담스러워지더군요. 그래서 다행이야...
22/03/24 16:54
삼겹살은 그게 대부분 살이지만 닭고기는 그게 아닌데, 순살이라고 가격이 같은 것도 아니고 비싸지는 데다가 순살은 그만큼 양이 작아지고,
22/03/24 16:57
아니 이 아저씨 네고왕에 이어 동계 올림픽 단장까지 좋게 봤었는데..
근데 사실 피자, 떡볶이 조용히 값 올라갈 때 치킨은 워낙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지라
22/03/24 16:58
업계 정확한 사정을 모르니 뭐라하기가..
요즘 물가가 다 오르긴 한건 맞는데.. 근데 치킨 3만원은 심리적 저항선을 많이 넘어선 느낌..
22/03/24 17:01
비꼬는건 아닌데 수년전부터 엄청 낮은가격일때부터 1~2000원 오를때마다 안먹는다 불매운동한다
배달료도 1천원생길때부터 안먹는다 불매운동한다 했는데 결국 보면 닭값 배달료 전부 다 많이 올라도 결국 사람들이 다 적응하고 잘 사먹게 되는거 같아서.. 근시일내로 정말 저렇게 되겠다.. 싶네요..
22/03/24 17:14
사실 bbq 업보가 있죠. 다른 음식들 안 올릴때 주도적으로 올리다 정부에게 한대 터지고 나서 유난히 bbq만 견제 당하는 느낌이 있어서 크크 그 사이 교촌이 주도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bbq 처럼 견제 당하지는 않고요. 나름 bbq 대표로서 불만 제기하는거라 봅니다.
22/03/24 17:22
지금 치킨 브랜드들 다 속으로 BBQ 응원하고 있겠죠. 쟤들이 올리면 우리도 속편히 올리니.
솔직한 말로 시장경쟁체제 에서 가격 올리는게 왜 욕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치킨이 쌀이나 생수, 라면 같은 필수품도 아니고요.
22/03/24 17:35
본문 글에 따른 반응의 차이라고 봐요 흐흐
지금 열내시는분들도 치킨 가격 통제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면 "그건 좀..." 하고 반대하실듯요
22/03/24 17:23
1만 8천원일때 BBQ가 2만원으로 총대매고 올리고 배달비도 따로 받으면서 다른 치킨집들도 덩달아 올랐죠.
치킨 3만원 시대의 전조네요. 부어치킨이 2만원 될듯
22/03/24 17:24
BBQ나 교촌 프렌차이즈보다 닭값 담합으로 올렸던 하림같은 공급업체부터 탈탈 털고나서 가격 정상화 시키고 다시 얘기해야..
그리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이 마리당 4천원에 웃고갑니다. 재사용 안하고 한마리 튀길때마다 바꾸기라도 하나보죠?
22/03/24 17:46
요즘 물가가 다 미쳐돌아가서 3만원까진 아니더라도 2만원대 곧 찍을거 같습니다. 뭐 이미 2만원대 넘는 메뉴도 몇 있긴 한데 후라이드 2만원은 좀 두렵네요
22/03/24 17:46
와이프랑 치킨 5번 안먹고 파인다이닝 가서 5만원 코스2인분 먹기로 했습니다.
이제 3번 안먹고 45000원코스 2인분하면 될듯...
22/03/24 17:53
되게 교묘하게 말을 하네요 왜 마트 생닭가격하고 기름을 1회 튀기고 버리는 용으로 말하는지...이건 진짜 소비자들이 가격 책정할 때 할 수 있는 이야기고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건 '이정도 돈은 내실 수 잇잖아요' 라는 논리라 되게 이상하게 들립니다
22/03/24 18:57
물가야 오를 수 있는데 올리는김에 이것저것 계산 불려서 선을 넘는 것 같은데..
뭐 저런 발언이 자유면 BBQ 안사먹는 것도 자유죠.
22/03/24 19:18
뭐든지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으면 단순히 그러하다는 사실만으로 욕하기 일쑤인데 그 가격이 정확히 어떠한 과정을 거쳐 책정된 결과인지에 대해 정확히, 세부적으로 잘 알고 있거나 판단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보니 개별적으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정도면 모를까 욕까지 하는 건 매번 볼 때마다 참 별로라고 느낍니다. 근본적으로는 마치 통상적으로 가격에 정답이라는 게 있고 선악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펼치는 모습이 참 별로이고요.
22/03/25 02:23
올려도 잘 팔리것 같아서 올리겠다는건데 문제 없죠.
그래도 먹을만 하다 생각하면 먹으면 되고 비싸다 생각하면 안먹으면 되는겁니다. 가격 올리는걸 욕하고 사과 하고 하는게 도대체 이해가 안감.. 치킨은 전혀 생필품과 관련도 없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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