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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7 23:31
제가 어린 시절만 해도 과학시간에 공기중 이산화탄소 비율이 300ppm대로 배웠는데 지금 보면 400ppm을 넘어섰죠.
과거 수만년의 변화보다 지금 수십년의 변화가 더 큰지라 이대로 진행되면 뭐... 전세계 국가들이 지금 바로 탄소배출감소 합의/실행하더라도 이미 저지대 침수는 확정적인거 같은데, 바로 합의할 것 같지도 않아서 그저 재앙이 제가 죽고 난 이후에 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21/11/07 23:35
와 진짜 이렇게 보니까 인류가 급속도로 발전했네요.....18-19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났는데 이 방대한 짤에서 손톱크기만하네
21/11/08 00:24
환경 문제는 이미 다양한 학문 분야가 달려들어 연구하는 분야 중 하나고..저도 건너 듣기로는 학자들도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21/11/08 09:21
기성세대에게는 젊은 세대 신경 안 쓴다고 불만 가지면서 자기 이후세대는 우리 일 아니니 상관없다 생각하는 게 본성이고 그걸 경계해야죠.
21/11/08 01:35
뭐 코로나도 리버럴들의 음모라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눈에 잘 안 보이는 기후변화는 애교죠. 다만 코로나랑 다르게 기후변화는 나만 잘 한다고 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게 문제라서 빡칠 뿐
21/11/08 04:34
당장 유럽 보면 가스 공급 좀 안된다고 바로 석탄때는거 봐요.
솔직히 아무도 바꾸기 싫어하고 바꾸자고 급진적으로 가면 바로 반대편한테 표줄거면서 시비는 참.
21/11/08 09:16
대한민국 저출산은 무슨 나라가 망할 거같은 엄청난 비극인 것처럼 여기면서 기후변화는 마치 정치패션쯤으로 생각하고 어쩔 수 없는 거 아냐? 하는 사람이 너무 많죠. 당연히 대다수가 바꾸기 싫어하죠. 인간은 관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 조선시대 사람들도 산업화 민주화 다 하기 싫어했어요. 그래서 망했지요. 하기 싫다는 건 해야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전혀되지 못합니다. 우린 보통 그런 걸 무지성이라고 부르고 경계하죠.
21/11/08 08:56
누구보다도 탄소줄이자고 말하는 나라들이 탄소를 더쓰는사람같음..(마치 나 돈 안좋아해 하는사람을 경계하라는거처럼)
나만아니면돼~ 라는 생각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가 아닐까요 현실적으로..
21/11/08 09:43
지금보다 훨씬 더웠던 때가 있었는데 어떻게 다시 추워졌는지가 궁금한거에요.
누군가의 의도적인 노력 없이 기온이 내려가는 경우는 어떤 사유인지
21/11/08 11:18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6500만년전부터 그린 그래프 찾아봤는데 너무 지금 상승세가 가파른건 맞는 것 같습니다 과거 천만년급 기울기로 50,100년 사이 올라요
21/11/08 11:15
말씀하신대로 엄청과거로 가면 평균기온이
10,20도씩 가고 해서 지구에 빙하가 없고 남북극에 야자수가 살던 시절이라고 하는데 그 온도 그래프를 보면 그 시절은 그래프 가로축 한칸이 막 백만년, 천만년 이런데 지금은 10년단위라 너무 가파른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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