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6/20 12:32:28
Name 추천
File #1 화면_캡처_2021_06_20_123242.png (376.6 KB), Download : 68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eostock&no=595807
Subject [텍스트] 찐따끼리 연애한썰.txt


나는 원래아싸 + 군대복학생이여서 투명인간처럼 과생활했음

근데 교양수업 같이듣는 여자애가 나랑 비슷하게 맨뒷자리에서 조용하게 강의듣고 쉬는시간에 핸드폰만 두드리는거임

뭐하나 궁금해서 살짝 봤더니 트위터로 캐릭터 그림같은거 보고있음

예쁜건 아닌데 사람 자체가 궁금해져서 다음날 옆자리 앉은다음 쿠키 가져가서 같이먹자고 나눠줌

처음엔 안먹는다고 하다가 그러지말고 먹어보라고 했더니 오물오물 하면서 귀엽게먹음

그때 내가 미쳤는지 이름도모르는데 다짜고짜 저녁같이먹을래? 이랬더니 응...그랭... 이럼

그러고 밥먹으면서 얘기하고 번호교환하고서 집에왔는데

카톡프사 보니까 자기가 나온 사진은 하나도 없고 고양이사진만 몇장 있음

집에가서 안부카톡하고 그다음 또 며칠 톡 안하다가

걔가 뜬금없이 오빠 우리 옷사러 언제가? 이렇게 보낸거임

갑자기 뭔소린가 하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밥먹으면서 지나가는말로 백화점가는게 취미라고 담에 같이가자고 했었는데

그거 기억하고 카톡한거임

바로 다음날 백화점가서 아울렛매장에 있는 코트 싼거 한 11만원짜리 사줬더니 좋아죽음

그러고나서 사겼는데

인상깊었던건 처음 할 때 상황 자체가 너무 급작스럽게 만들어진거라

둘다 일단 옷은 벗었는데 하는법 아예 몰라서 당황한채로 다시 불켜고 핸드폰 검색해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주갤 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퍼블레인
21/06/20 12:34
수정 아이콘
2편 없나...
피지알볼로
21/06/20 12: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21/06/20 12:36
수정 아이콘
어디서 결제해야 다음 편 볼 수 있나요?
죽력고
21/06/20 12:36
수정 아이콘
대학교갈때까지 포르노 한번 안봤단 말인가...?
21/06/20 12:51
수정 아이콘
옷벗는 장면은 스킵했을수 있죠 크크
티모대위
21/06/20 12:54
수정 아이콘
국부 노출이 없는 것만 봤으면 그럴수있을것 같아요.
저는 두루두루 열심히 봤는데도 맨 처음할때는 갈피를 못 잡았던...
21/06/20 13:59
수정 아이콘
보는거랑 직접해보는거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일단 내 눈이 머리쪽에 달리다보니 아래쪽이 전혀 감이안오....
다빈치
21/06/20 16:39
수정 아이콘
어.. 그건 어느정도 운동신경의 문제도... 크크
어떤 의사가 운동신경을 가장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눈을 감고 특정 위치에 내가 원하는 몸의 부위를 정확한 타이밍에 가져다 놓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뜬금없지만 어제 유로2020에서 독포전 불호우가 얼마나 괴물인지 알게됐습니다.
AaronJudge99
21/06/20 12:39
수정 아이콘
...........
21/06/20 12:39
수정 아이콘
오..늘도.. 인터넷으로..
이웃집개발자
21/06/20 12:52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 2편이 없으면 아시죠
21/06/20 12:56
수정 아이콘
니가 작성해서라도 만들어오라고!!
유자농원
21/06/20 12:57
수정 아이콘
남자가 복학생이라 아는사람 적어서 조용히 지낸거지 찐따성격이었으면 저렇게는 안되긴했을거같은데
냥냥이
21/06/20 13:25
수정 아이콘
쿠키를 들고 가서 말을 건 거 에서 이미 아싸가 아님. 아싸는 쿠키를 들고 가야 하는 이유를 이해 못함.
재활용
21/06/20 15:39
수정 아이콘
우선 먹을걸 들고있으면 뺏기는 ptsd가..ㅠ
21/06/20 13:01
수정 아이콘
먼저 적극적 으로 접근하고 백화점에서 옷사주고 진도 잘빼고 찐따 아닌데요 크크
양파폭탄
21/06/20 13:08
수정 아이콘
주작을 해서라도 2편을 만들어오란 말입니다
바카스
21/06/20 13:11
수정 아이콘
두번째 데이트로 11만원 코트 선물 호오
내년엔아마독수리
21/06/20 13:53
수정 아이콘
금발 태닝 양아치는 몇화에 등장하죠?
21/06/20 14:12
수정 아이콘
드라이하게 써서 찐따들끼리 연애 시작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지만
풋풋하게 썼으면 되게 귀여워 보였을듯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2700 [텍스트] 6년차 감리 시점에서 보는 현재 건설업의 문제점 [24] 졸업11880 23/07/10 11880
474452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2 [18] 졸업11982 23/02/24 11982
472119 [텍스트] 2022.08.31 19:48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쓰는 일본 사람들의 3줄 편지 모음집 [3] 사나이의로망6541 23/01/22 6541
462901 [텍스트] (스압,썰) 아내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남자 [301] goldfish27597 22/09/20 27597
454143 [텍스트] 한전, 1분기 역대 최악 영업손실 7조8천억원 [70] 아수날10712 22/05/13 10712
452155 [텍스트] 나 말고 아무도 출근 안한 썰2~3.ssul [1] 7749 22/04/12 7749
451923 [텍스트] 군대 못생긴 후임이 과탑녀랑 사귄 썰.txt [32] 11327 22/04/08 11327
451828 [텍스트] DC발 가평 계곡 살인사건 과거 피해자 글.TXT [19] This-Plus12947 22/04/06 12947
443349 [텍스트] 찐따끼리 연애한 썰.txt [27] 13954 21/12/21 13954
441372 [텍스트] [레딧 번역] 샤워하다 깨닫는 엉뚱한 생각들 64개 3편.txt [7] 9523 21/11/28 9523
441253 [텍스트] 난 이 회사의 유일한 동양인이다.txt [37] 16109 21/11/26 16109
441162 [텍스트] (엄청스압) 설명 좀 천천히 해.txt [8] 17605 21/11/26 17605
434844 [텍스트] 폴더가 뭐에요? [52] 추천9909 21/09/29 9909
425773 [텍스트] 커뮤니티 결혼하지마 썰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txt [23] 추천11106 21/06/24 11106
425398 [텍스트] 찐따끼리 연애한썰.txt [20] 추천12472 21/06/20 12472
423973 [텍스트] 전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결혼합니다. txt [26] 추천15148 21/06/03 15148
421688 [텍스트] 못생길수록 정자 생산량 높아... [7] 추천11764 21/05/07 11764
417299 [텍스트] 연세대 줌 강의... 대참사 [24] 추천12934 21/03/24 12934
415007 [텍스트] 딸아이를 옆집애보듯 하고 있습니다.txt [41] 추천11458 21/03/02 11458
414211 [텍스트] 잘린 발가락을 넣은 칵테일.canada [3] 추천7365 21/02/22 7365
414161 [텍스트] [2ch] 갈 곳 잃은 증오 [24] 추천9122 21/02/22 9122
409495 [텍스트] 2ch 번역) 여름부터 아내가 이상하다 [15] 추천13141 21/01/07 13141
409002 [텍스트] 2ch)조카를 혼자 길러 시집까지 보낸 삼촌 이야기 [34] 추천14910 21/01/02 149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