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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 23:16
오디오에 있어서 음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오디오룸의 크기를 비롯한 오디오가 놓여져 있는 공간의 세팅환경입니다. 기기 중에서는 스피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면서 직접적인 음질의 변화를 느끼게 해 주며 나머지 부분들, 전선이나 커넥터류는 말할 것도 없고 앰프나 CD 플레이어도 제대로만 만들었다면 사람의 귀로 그 차이를 느낄 수 없거나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음악감상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21/04/26 00:13
악기연주할때 악기와 이펙터들에 전기깔끔하게 세팅해야 노이즈가 덜나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배분해주는 서플라이를 팔죠. 근데 이게 스피커에도 연관이 있는지는 확신 못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스튜디오같은데 가서 테스트를 할 수가 없어서
21/04/25 22:59
음질에 대해서는 증빙이 가능하긴 헌데 이게 전원케이블 혹은 멀티탭 이런거 가지고 증빙이 가능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규격에 맞추는 물건이라 구동에 필요한 동일한 전기값이 공급하면 됩니다. 이것들은 다 국가 인증을 받은 물건들이구요. 뭐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21/04/25 22:59
옛날에 모 사이트에서
전기의 질이 음질을 좌우한다면서 발전소 근처로 이사했다고 쓴거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그사람들은 아직도 진행중이군요.....
21/04/25 23:01
아직도 이런 주장을 하는 커뮤니티가 있나요? 구경이나 해 보고 싶네요...하하
왜 스트리밍으로 음악 들으면서 차이를 느끼겠다고 100만원 넘는 랜케이블을 바꾸는 거지? 그냥 네트워크 스트리머에 하드나 SD카드나 파일 저장해서 들으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일 것 같은데...
21/04/25 23:18
(수정됨) 무손실 음원에야 만족하시는 황금귀 분들이 굳이 어디서부터 날아왔을(보통 타이달 마스터 음원 많이들 들으시니 최소 외국이겠네요) 데이타 쪼가리인지도 모르는데 네트워크 스트리머로 직결되는 1m 선 겨우 바꾸면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고통스러운 작업을 하시나.. 해서 남긴 댓글입니다 크. 본인 사시는 아파트에 매립된 그 선들 찝찝해서 어떻게들 견디시나 모르겠습니다 크크
21/04/25 23:02
어허 발전소별로 음질이 차이나는건데 랜선 가지고 그러다뇨
예를들어 라디오액티브는 원전 전기를 쓰면 궁합이 잘맞고 어쿠스틱은 수력발전소 전기를 써야...
21/04/25 23:36
디지털 정보는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차이가 있을 수 없고 결국은 DAC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 이후의 아날로그 신호 처리에서는 이론적으로 차이가 생길 수 있으나, 다양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스피커를 제외한 요소들은 유의미한 차이를 내지 못한다는 결론이... 케이블 테스트가 인상적이었는데 고가의 케이블을 최소한의 구부러짐만으로 연결 vs 싸구려 케이블 마구 얼기설기 헝클어서 연결도 구분이 안 된다는....
21/04/26 01:36
대부분은 끼워맞추기 입니다. 보통 관상을 본다고 말하지만 실은 그것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거든요. 정치인들 얼굴보고 숱한 관상장이들이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과연 얼굴만 보고 말하는걸까요?
모든 종교적이거나 주술적인 행위들을 구사할 줄 안다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원리(?)가 다 일상생활에서 증명된다고 주장합니다. 가끔 맞아드는 예가 틀리는 예를 압도하는 것도 이런 주술들의 특징입니다. 차라리 저런 음질차이같은건 과학적으로 증명이나 가능하죠.
21/04/25 23:44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청각이라는 감각이 다소 부정확하며 주관적인 요소가 큰 감각이라 그렇습니다. 같은 오디오 기기라도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는 선까지, 그리고 듣기 괴로울 정도로 되기 전까지는 소리를 키울수록 소리가 좋게 들립니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같은 오디오 기기에 같은 볼륨이더라도 집중해서 들으면 더 좋게 들리구요.
예를 들어 커넥터를 고가의 것으로 교체했을 경우 투자한 만큼 보람을 느끼기 위해 뭔가 다른 점을 찾아내려하고 그러다 보니 볼륨을 키우고, 보다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는 크게 변한 게 없는데도 뭔가 개선된 것처럼 느끼는 거죠.
21/04/26 00:06
(수정됨) 그냥 이런 것을 믿는다고 말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런 물건은 사는분들은 아닐듯 합니다. 그런물건을 사는분들은 믿어서 사는게 아니라 그냥 비싸서 사는분들이고... 심지여 그런 물건을 자신이 고르지도 않을듯... 그냥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골라 주겠죠... (아마 이런것을 믿는다는 분들은 그런 물건을 골라주는 분들쪽애 거깝거나... 사는분의 들중 마지막 마지노선 정도일꺼고..,)
그리고 그런물건을 사시는 분들은 사시게 놔두는 것이 어쩌면 그나마 낙수효과 비슷한 것이라도 발생하는 것이겟죠... 돈이 많아 어쩔지 모르는데... 벼락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스피커라도 사야죠.... 그런분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면... 그것도 참...
21/04/26 00:10
장비가 아예 영향이 없지는 않는게 랜선은 몰라도, 콘센트 연결할때 멀티탭안쓰고 직빵으로 연결하거나 전기깔끔하게 배분해주는 어댑터 써주면 노이즈 덜 나올듯요?
실제 악기연주할때 이펙터가 깔끔한 전력을 받느냐 안받느냐에 따라 노이즈차이가 있습니다.
21/04/26 00:57
미신은 인과관계를 엉터리로 연결짓는 사고방식에 익숙하게 만들기 때문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니라 뚜렷하게 나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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