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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5 22:57:40
Name 장남재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조선시대 왕별 스타팅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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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쉬움 : 세종

 


당신은 3남임에도 부왕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형님들이 아직 멀쩡히 살아있군요. 죽여야할까요? 괜찮습니다.

망나니와 목탁쟁이는 이미 부왕과 조정 신료들의 눈 밖에 있으니까요. 당신의 왕위 정통성은 견고합니다. 


군권을 놓지 않는 부왕은 울타리이자 걸림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명철한 부왕의 통치 하에 잠재 위협 세력은 말소 되었습니다.

신하들은 당신의 총명함과 왕위에 이견이 없습니다. 원하시는대로 나라를 다스려보십시오.


태조의 창업은 영웅의 위업이기도 했지만 비열한 찬탈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왕조의 정통성은 미약하며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왜 왕이어야 하냐며 묻고 있습니다.

왕씨의 흔적을 추적해 격멸하고 불태우십시오. 


국내에는 도적들이 창궐하고 있으며 국외로는 초강대국 명나라가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대명제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확립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외교로 해결해 나가십시오. 


신생 조선왕국은 창업의 시기를 지나 수성의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전하께서 어떠한 다스림을 펼치느냐에 따라 신생 왕국의 수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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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매우 쉬움 : 문종

 

 

일찍이 왕위 계승자로 예정된 당신은 노구의 부왕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신하들은 당신이 이끄는 왕국의 미래에 아무런 의심이 없습니다. 


숙부와 형제들이 있지만 모두 당신의 위엄에 아부하기 바쁩니다. 걱정할건 없습니다.

쥐새끼들은 도망치기 바쁘죠, 태양이 떠 있는 동안에는.


위대한 부왕의 통치를 거쳐 왕국은 기반을 다졌습니다. 당신도 이미 많은 기여를 했죠.

앞으로 어떠한 통치를 펼치느냐에 따라 이 왕국은 더욱 위대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왕국의 미래는 전하의 판단과 옥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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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보통 : 선조


당신은 최초의 방계 출신입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당신에게 왕위가 올만큼 경쟁자는 전무했고, 선왕이 직접 아들로 삼아 세자로 책봉했으니까요.

신하들은 당신을 적법한 왕위 계승자로 인식합니다. 


이 엘리트 관료세력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는 총명한 두뇌와 모범적인 처신이 필요합니다.

조정은 미묘한 균형 가운데 분열하고 있습니다. 중심을 잡고 기다리십시오. 분열한 신하들은 정당한 권위를 구걸할 것입니다.

선왕처럼 신하를 신하로 제압하되 선왕보다 정교해야 될 것입니다. 


왕국은 윤원형의 횡포로 도적이 들끓고 왜적이 난을 일으켜 혼란스럽습니다. 인재를 등용하고 내정을 펼쳐 안정시키십시오.

동쪽에서 다시 한번 위협이 몰려오려 합니다. 이번 위협은 조금 더 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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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보통 : 광해군


조금 길었지만, 드디어 왕이 되었습니다. 오랜 왕세자 기간과 분조 활동, 노구의 왕을 보좌한 당신을 대부분의 신하들이 지지합니다. 


형제들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쓰레기, 머저리, 핏덩어리들은 당신에게 위협이 될 수 없습니다.

조정에는 욕심에 눈이 멀어 한치 앞도 못보고 당신을 반대한 얼간이들이 몇 있군요. 이미 죽은 목숨들입니다. 


선왕이 여민휴생을 실시했지만 아직 이 왕국이 입은 상처는 깊습니다.

동시에 북방의 위협에 대비하는 것에는 훌륭한 통치력이 필요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소북 일부만 바로 제거하면 원하는대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왕국은 거대한 갈림길 앞에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신하와 백성들은 전하의 성공적인 통치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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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어려움 : 영조


칼날 위를 걷는 듯한 시간이 지나고 당신은 왕이 되었습니다. 지금 무수리 출생이라는 것은 사소한 문제입니다.

당신은 형인 선왕을 살해하고 즉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왕세제로 지내며 최소한의 여건은 채웠으나, 정통성은 누더기 상태입니다.

신하들은 서로 분열해 있으며 당신을 의심스럽게 바라봅니다. 


부왕 시절부터 당신과 선왕을 두고 조정은 반으로 나뉘었고 극한 대립을 펼쳤습니다. 이전에 당신을 거의 죽일뻔했던 소론은 공포에 질려있습니다. 

반란 위험은 목까지 차올라 있으며, 대단한 통치 능력이 필요 됩니다. 


왕국의 외부 상황은 다행히 안정적이기에 당면 과제는 극한 상황에 처한 국내 정치입니다.

부디 모든 일에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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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매우 어려움 : 철종


정통성을 풀어 말하면 '누구신데 왜 내 위에 있습니까?'가 될겁니다. 이 경우에는 안동 김씨가 왕위에 올려서군요.

진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대게 정치에서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당신의 정통성은 절망적입니다. 


안동 김씨의 세도는 극에 달했고, 백성들의 삶도 극한에 다다랐습니다.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당신의 손발은 안동 김씨에 의해 묶여 있습니다. 영웅적인 통치력이 필요합니다.


왕국이 누란의 위협에 처해 있습니다. 다양한 악조건이 가로막고 있지만, 어떻게든 해낼 수 있을까요?

행운을 빕니다. 전하께는 지금 행운이 필요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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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어려운 현실 : 고종


대원군의 오랜 섭정의 기간이 끝났습니다. 전하께서는 이제 스스로 국정을 이끌어 나가셔야 합니다.

오랜 섭정기간동안 외세의 공격과 재해, 경제적 실패는 내부의 불안을 촉발하여 조선은 가장 어두운 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도가와 왕비의 측근들은 전하의 눈을 멀게하고 그릇된 말로 현혹 할 수 있습니다만 이겨내셔야 합니다.

청나라의 기세가 기울어져 감에 있어도 긴장을 늦추셔서는 안됩니다. 또한 일본의 계속된 통상요구는 그 이면의 의도를 알기가 두렵습니다.

 

왕이시여 새롭게 변화하는 세계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선의 운명은 등불과도 같습니다. 친히 굽어살피시어 조선을 지켜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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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불가능한 현실 : 순종

 

부황께서 퇴위당하여 즉위하셨습니다. 폐하께서는 꼭두각시나 다름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군대는 해산되었고, 나라의 요직은 일본인들과 친일파들에 의해 장악되었습니다.

 

화려한 제국은 이미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민중들의 산발적인 저항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제 폐하, 이미 세는 기울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내어야만 합니다.

 

500년이 넘은 왕조의 운명은 이제 운에 달렸습니다.


하늘은 황제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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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모모
21/03/25 22:59
수정 아이콘
문종이 일찍 승하한 건 정말 두고두고 안타까운 일이어요....
올해는다르다
21/03/25 23:00
수정 아이콘
순종은 세이브로드 있어도 안될듯
21/03/25 23:02
수정 아이콘
순종은 솔직히 답이 안나옵니다.
미래를 알고 있어도 어찌할 수가 없네요
누군가입니다
21/03/25 23:02
수정 아이콘
고종은 어려운 현실이 아니라 본인이 말아먹는 선택지만 택한거라....
첫째로 민비 많이들 욕하던데 저 민비한테 권력준게 고종이에요.
흥선군 몰아내려고 외척한테 세력준게 본인인데 뭐...
흥선군은 나름 외척이 덜 날뛸것 같은 며느리가 민비라고 봐서 며느리 삼은건데 크크
21/03/25 23: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조선시대 어떤 왕을 고종 시대에 가져다놔도 그 상황을 타파할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거의 아버지가 영조급인데 세상 처음 보는 외세가 쳐들어오는 사도세자의 상황이랄까요. 흥선군이 고종한테 한 짓을 보면 솔직히 외척한테 힘 밀어준 것도 이해가 되죠.
술라 펠릭스
21/03/26 03:16
수정 아이콘
근데 좀 머리 돌아가는 천재(태조라던가 태종이라던가)가 했으면 진짜 달라졌을 겁니다. 오히려 세종은 정치 중심이라 좀 믿음이 안가고. 차라리 선조급이었으면 달랐을 거에요. 외부환경 실드치기엔 고종은 진짜 무능했습니다.
21/03/25 23:23
수정 아이콘
고종이 못나디 못났고 명예사 당한 덕분에 그나마 이미지 괜찮은거랑, 고종의 현실이 어려운거랑은 뭐 별개니까요..
누가와도 어려웠던거도 맞고, 그 와중에도 악수만 미친듯이 낸거도 맞고.

개인적으로 고종은 하는짓이 니콜라이 2세랑 비슷합니다. 약소국 조선이 아니라 러시아 황제로 나왔어도 나라 말아먹었을 인간임.
무능, 시대착오적인 왕권강화, 귀팔랑팔랑, 여인네 하나 간수못함..
누군가입니다
21/03/25 23:26
수정 아이콘
하긴 현실이 쉬운건 아니였죠.
근데 오답만 써내니깐 시험이 상대적으로 쉬워보이는 착시를 일으켜서 저렇게 적었습니다.
조선 왕들중 최고난이도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12년째도피중
21/03/25 23:31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본문에 빠진게 하나 있는데, 아버지의 미칠듯한 권력욕과 간섭입니다. 또한 조선은 과연 무엇의 나라인가라는 지도이념의 정통성 문제도 생각보다 강한 난이도라서 순종이 불가능 난이도인것과는 별개로 고종 난이도는 별 하나 더 올라가도 됩니다.
대체 다른 정답지가 뭔데, 그럼? 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요. 대체역사물들이 결국 자위물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21/03/26 02: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답이 없었죠. 고종이 무슨 선택지를 고르던 일본에 흡수되는건 변함없었을 겁니다. 이거 막으려면 기적이 터지던가 훨씬 윗대부터 준비했었어야해요. 훨씬 체급 큰 나라도 못 막은게 일본인데 조선 따위가죠.
VictoryFood
21/03/25 23:03
수정 아이콘
이대로 크킹 모드 나옵니까
서린언니
21/03/25 23:03
수정 아이콘
선조, 광해군도 헬난이도 아닌가요?
21/03/25 23:04
수정 아이콘
이거 어투가 어디서 나온거였죠? 익숙한데
패마패마
21/03/25 23:09
수정 아이콘
문명 5 시작할때 말투 가져온거 같네요 크크
21/03/25 23:16
수정 아이콘
문명은 국가적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내용이 주인데 본문처럼 국왕의 상황자체를 서술해주는 걸 어디서 본거같은데 말이죠... 아씨 뭐였지 크크
머나먼조상
21/03/25 23:27
수정 아이콘
토탈워느낌이 나긴 하는데요
12년째도피중
21/03/25 23:32
수정 아이콘
크킹도 샤를마뉴처럼 시나리오 인물들은 저렇게 뜨긴 합니다...만 아닐것 같군요. 흐흐.
21/03/25 23:4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eVbw5-JW_jI
크킹3 트레일러!
21/03/25 23:08
수정 아이콘
선조가 왜 쉬움이죠? 나비효과로 일본 역사가 바뀐다는 이상한 가정을 빼면 임진왜란은 막을 수 없을텐데

현실에서 선조가 왜란 전에 못했냐고 하면 글쎄요...
퍼리새
21/03/25 23:12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은 막을 수 없겠지만 극복하기는 괜찮아서...? 스타팅 난이도만 따지면 쉬운 축도 맞겠고...
RedDragon
21/03/25 23:18
수정 아이콘
설명이 게임풍이라... 세이브 로드 있으면 할만할거 같긴 합니다. 크크;
어바웃타임
21/03/25 23:23
수정 아이콘
만력제님이 다 해주실꺼야....

나믿만믿
BibGourmand
21/03/25 23:31
수정 아이콘
경상우수사: 원균 -> 이순신 -> 전투위임... 참 쉽죠?
-안군-
21/03/25 23:32
수정 아이콘
게임풍으로 설명한거니까요.
저 설명만 보고 선조 골랐는데 스페셜 이벤트로 임진왜란이 똵!!
12년째도피중
21/03/25 23:33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임란 이전의 선조는 숙종 이상의 정치력을 발휘한 군주...
계피말고시나몬
21/03/26 01:41
수정 아이콘
경상우수사로 원균을 빼고 이순신을 넣으면 됩니다.
아밀다
21/03/26 10:54
수정 아이콘
경상우수사 이순신이 너무 사기긴 하네요. 이순신에게 경상우수영 전력이 있었으면 그냥 좀 큰 임진왜변 정도로 끝났을 듯.
스위치 메이커
21/03/25 23:14
수정 아이콘
선조 쉬움?????

이순신 없는 버전이면 난이도 급상승한다던데
21/03/25 23:18
수정 아이콘
선조가 쉬우려면 이순신을 발굴해야되는데 내가 그정도 능력이 있을리가...
그랜드파일날
21/03/25 23:32
수정 아이콘
5계급 특진 시켜야하니 소령 한 명을 발탁해서 한 달만에 중장으로 꽂아야 함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1/03/25 23:35
수정 아이콘
선조가 이순신 발굴한 거 아닌가요?
제갈량 얻고 시작하는 유비 같은 상황인데 그깟 왜구죠
... 는 원균도 발굴했구나
계피말고시나몬
21/03/26 01:42
수정 아이콘
원균은 발굴이 아니라 적폐........

원균보다 한 술 더 뜨는 애비 원준량이 부정한 방법으로 무과에 합격시켰다가 걸렸던 기록도 있습니다.
어바웃타임
21/03/25 23:22
수정 아이콘
조선의 수호천자 만력제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BibGourmand
21/03/25 23:32
수정 아이콘
그건 못깹니다...
12년째도피중
21/03/25 23:35
수정 아이콘
이순신 기용도 거의 게임처럼 해야하지 않습니까? 크크크
거의 꼼수플레이처럼 기용하고 나중에 팩션 꼬일거 대비해서 충신 처리하는 것까지 완벽한데. 어. 설마?
열혈둥이
21/03/26 07:13
수정 아이콘
이 무슨.. 관우장비제갈량 없는 유비같은 말씀이십니까..
이순신 없으면 난이도 설정 자체가 불가능한데 크크
21/03/25 23:20
수정 아이콘
고종까지는 대원군시절까지 포함하면 현실이 아니라 게임같이 하면 어떻게 되긴 할거 같은데 순종은 레알 노답
Cookinie
21/03/26 00:02
수정 아이콘
순종은 시작하자마자 체크메이트 상태라...
부질없는닉네임
21/03/25 23:25
수정 아이콘
누구신데 왜 내 위에 있습니까?
크크크
21/03/25 23:28
수정 아이콘
정조도 재미있을것 같은데...
Becherovca
21/03/25 23:33
수정 아이콘
플레이하는 재미는 숙종이 원탑이죠.
21/03/25 23:32
수정 아이콘
게임 익숙해지면 단종으로 플레이하는거 꽤 어려운 난이도로 재미있을 것 같네요.
고란고란
21/03/26 06:11
수정 아이콘
주워듣기론 수양대군 일파가 정권을 잡은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더라고요. 그쪽에 운도 있었고.
수양대군쪽이 정변일으킬 걸 아니까 그쪽 조심해서 플레이하면 단종도 할만할듯
한방에발할라
21/03/25 23:35
수정 아이콘
문종은 조선시대에서 최초로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라 지위가 반석 그 자체였죠. 이전까지는 전부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가 아니었으니....그런 점에서 적장자의 적장자가 왕이 된 단종은 조선시대에서도 역대 넘버원의 정통성인데 그걸 쳐낸 세조 크크크
아우구스투스
21/03/26 00:11
수정 아이콘
거기에 세자만 29년에 8년간 대리청정까지 했죠.

단종은 후의 숙종과 합쳐서 정통성 투탑인데
-단종은 원손-세손까지 거쳐서 우위 단, 어머니가 후궁이었다 가례없이 세자빈이 되었다는게 그나마 단점

-숙종은 원손코스는 거치지 못하고 애초의 왕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후궁도 없이 완전히 정실왕후 태생이라는게 장점

근데 참 웃기죠.

한명은 계유정난으로 물러남

한명은 가장 강력한 완전히 휘두름

심지어 즉위 나이도 보자면 12살과 14살인데 숙종은 진짜 수렴첨정도 없이 곧바로 송시열을 귀양보낼 정도죠.
스타본지7년
21/03/26 00:5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왕실에 어른이 있어서..? 단종은 진짜 대비고 대왕대비고 아무도 없어서 그랬던 것도.. 만약 소헌왕후, 아니 현덕왕후라도 살아있었으면 세조가 쿠데타하긴 힘들었을듯도 합니다.
VictoryFood
21/03/26 01: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이후에 중전이 죽으면 왕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무조건 계비를 들였죠.
한방에발할라
21/03/26 10:51
수정 아이콘
세조가 마마보이였다는 게 거의 정설이라 엄마 살아있었으면 쿠데타는 꿈도 못꿨을 거라는 건 확실하죠
아우구스투스
21/03/26 13:38
수정 아이콘
역으로 또 왕실이 농담이 아니고 어른이 씨가 말라서 더 안정적이기도 했죠.

효종의 외동아들인 현재의 완벽한 외동아들에 근처 친가쪽 보면 소헌세자쪽은 집안이 박살이 났고 그나마 남은게 인평대군쪽인데 여기도 힘없죠.
랜슬롯
21/03/25 23:40
수정 아이콘
고종이나 순종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진 못할꺼같고 (정말 역대급 인물이더라도 이미 시대의 흐름이 그러하기에..)
Energy Poor
21/03/25 23:46
수정 아이콘
건강만 허락된다면 문종이 밸붕급 아닌가요
Cookinie
21/03/26 00:04
수정 아이콘
동생에게 헬스 트레이너 빙의시키면 깔-끔
어바웃타임
21/03/26 01:07
수정 아이콘
답은 근육 조선이다
야루가팡팡
21/03/26 01:2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추천해주신 분 누구죠...
밤새서보고 회사서 졸았어요 크크크크
다레니안
21/03/25 23:47
수정 아이콘
저라면 선조 고릅니다.
문신 무신에 SSR이 넘치는데 이건 못 참지 크크크크크
아 일단 원균은 1턴에 처형요 ^^
술라 펠릭스
21/03/26 03:18
수정 아이콘
그걸 등용한게 자기 자신. 충무공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

인재보는 눈은 거의 삼국지 유비수준.
iphone5S
21/03/26 01:22
수정 아이콘
정조도 재미질거같은디
21/03/26 03:42
수정 아이콘
실제 선조로 빙의하면 이순신 골라놓고 딱 무관 지위 올려줄때 다들 폐하 이건 아닙니다!! 폐하! 이러면서 멘탈 흔들면 제멘탈도 같이 흔들릴듯 이분이 믿을맨이야 제발믿어! 꾸욱 참고 밀겠지만 짜증 오질듯 크크
어바웃타임
21/03/26 04:13
수정 아이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저언하아~~~
아니되옵니다 저언하아~~~
Liberalist
21/03/26 07:44
수정 아이콘
이건 보통 난이도가 없네요 크크크
선조도 따지고보면 헬난이도인데...
이라세오날
21/03/26 08:06
수정 아이콘
누가 이순신인지 모르면 레알 나이트메어 모드일듯
달달한고양이
21/03/26 08:04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까 다시 국사 공부 하고 싶네 크크
LeeDongGook
21/03/26 09:30
수정 아이콘
진짜 게임으로 나온다면 선조로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그래도 게임인데 전쟁 시나리오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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