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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0 11:33
처벌보다 돈으로 개워내게 해야 저딴짓을 다시는 안합니다
저놈들은 감옥가는거 안무서워해요 돈을 뱉어내는걸 무서워하죠 애초에 저런 행동 한 근본적인 원인도 돈 때문이니까요
21/03/10 11:36
교량 검사, 보수비용까지 부담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그것보다 더 돈을 뽑아낼 방법이 있을런지.. 그만큼 뱉게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21/03/10 12:06
저런 분들은 처벌은 정말 두려워하지 않더군요. 벌금 액수만 궁금해 합니다.
무조건 벌금/과태료/과징금 등 돈으로 치료해 줘야 합니다.
21/03/10 11:32
실제로 저런 것 때문에 다리가 무너지는게 심각한 문제라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저것도 죽으려면 혼자 죽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1/03/10 15:01
뉴스 인터뷰보면, 뒷돈 받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인터뷰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책임을 업체로 떠넘기는 인터뷰를 해도 모자를판에 오히려 감싸주세요.
21/03/10 11:32
뭐 보통 교량 40톤이라해서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움직이고 있다면 쉽게 무너지진 않죠...단순 안전하게 잡아둔것도 있지만...
반복되면 답이 없지만요...
21/03/10 12:02
56톤 전차도 안전하중 30톤이나 40톤 미만들도 지나다니긴하잖......물론 저건 전차보다도 무겁긴하고 바퀴냐 무한궤도냐의 차이도 있지만...
사실 전국 교량 탈탈 긁어도 안전하중 50톤은 커녕 40톤도 그리 안많을걸요... 일단 그런 안전하중 이상의 뭔가가 지나갔었는지는 알아야하니까 신고는 하게하는거겠지만요...
21/03/10 11:44
구조물을 설계할 때 정하중과 동하중을 구별해서 계산합니다.
그리도 같은 하중이라도 동하중일 때 더 위험하죠... 정하중에 의해 구조물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순수 하중이지만 동하중에 의해 구조물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하중*속력 입니다....
21/03/10 11:42
3대가 동시에 지나간건지 순차로 나눠서 지나갔는지 따라 그나마 하중차는 좀 나겠는데 3대를 나눠 보냈어도 지지하중을 1.5배쯤 초과하겠네요
여주쪽이길래 어디관련인가 했더니만 흠... -_-;
21/03/10 11:46
차량 세 대라면서 그걸 합산해서 197톤이라고 했군요.
무게가 균등분할됐다면 대당 약 66톤이니 설계하중 오버인건 맞는데, 마치 한 번에 교량 위에 전부 얹힌 것같은 느낌으로 기사를 자극적으로 쓴 것 같군요. ------------ 추가 : 동영상 뉴스를 보니 트랙터+카고 합쳐서 3대 패키지로 한 번에 197톤 움직인게 맞아보이네요. 이놈들이 돈때문에 목숨을 내놨네...
21/03/10 11:56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교각과 교각 사이, 한 상판 위에 동시에 다 얹혔는가가 중요하겠죠. 상판은 보통 교각 단위로 끊기니까..
기본적으로 상판이 버틴다면 그 하중은 앞뒤 교각이 받쳐주는데, 세 대가 한 번에 다리 위에 다 올라갔다 해도 차간거리를 교각 두 개 이상으로 벌리면 각 교각은 한 번에 한 대(정확히는 상판은 한 대, 교각은 앞뒤니까 반 대) 분량만 부담하는 셈이니까요.
21/03/10 11:57
한 대 197톤을 감당하는 차 중에 국내 도로주행 되는 차가 한국에 없을걸요...
길에서 가끔 보는 25톤 덤프 8대 분량인데...흐흐..
21/03/10 12:15
https://namu.wiki/w/%EB%8D%A4%ED%94%84%ED%8A%B8%EB%9F%AD#s-3
이런 분들이 있긴 합니다. 노천광산 같은데서 쓰는 수백톤씩 옮기는 덤프트럭..하지만 사이즈만 봐도 일반적인 공도용은...;;
21/03/10 12:28
제가 바로 밑에 링크달긴 했는데, .....되더라구요.
대신 오르막, 내리막은 2대가 보조로 도와주더라구요. 평지만 혼자서 이동하고..
21/03/10 14:11
일단 배를 타고 최대한 가까이 간다거나...할테고요...
거기서는 어느정도 분해해서 화물열차를 타거나, 아니면 그 부두에서 광산까지 전용도로가 있다거나 하지 않을까요...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21/03/10 12:26
예전에 발전소 모터인가? 여튼 300톤짜리 고중량물을 운송하는건 유투브로 본적은 있습니다.
정황상 물건 무게가 300톤인듯 한데, 차량 무게 합했다고 쳐도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대신 거기선 정말 각잡고 제대로 된 주변통제와, 루트파악을 하고선 가고. 언덕 오르내릴땐 차 2대가 도와주며 이동하구요. 영상 찾았네요. 10:00쯤에 보시면 300톤짜리라고 문구가 뜨긴 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pBcLJF7NXLU&t=607s
21/03/10 12:39
동영상을 이제 봤는데, 3대 합쳐 197톤은 맞긴 한데 제가 말한대로 나눠 다니는게 아니라 한패키지 묶어서 가는 형식이라 197톤 한 대로 보는게 맞겠습니다.
21/03/10 12:35
합산해서 197톤인거 맞나요..?
저 부피면 단독으로 197톤 나올법 한데요... 얼핏 봐도 사이즈가 3mx5mx6m 이상인 것 같은데.. 3x5x6만 해도 90m3이고.. 변압기라고 하면 안에가 금속 코일로 가득차 있을텐데.. 저 부피면 물이라고 해도 최소 90톤이고.. 만약 저 부피의 철이면 600톤 이상인데요.. 안에가 좀 비어있는 구조의 콘크리트 블록이나 파이프같은거면 모르겠는데.. 저 부피로 속이 꽉찬 금속덩어리면... 하나에 69톤.. 아니 차량 무게 빼면 60톤 조금 넘는다는건데.. 너무 가벼운겁니다.
21/03/10 12:37
동영상을 안보고 기사만 보고 썼는데, 지금 혹시나 하고 동영상 보다 보니까 한패키지 197톤이 맞는 것 같습니다. 미친짓을 했군요.
21/03/10 12:47
근데 이거 어떻게 잡았을까요..?
현장에서 잡은 것 같지는 않고... 미리 정보를 받은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도하하는거 목격한 사람이 우연히 제보해서 나중에 추적해서 알았을까요..? 아님 내부자 고발인가.. 내부자 고발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한데요.. 여주시 공무원들 대응하는 꼬라지 보니 공무원한테 진작에 기대를 끊고 바로 방송으로 넘긴게 아닐까..
21/03/11 11:18
회사에서 수출품으로 만든 높이 6M짜리 60톤 제품 옮길 때가 생각나네요..
도로관리공단 시청 군청 연락해서 이동 직전에 신호등 가로등 철거하고, 이동 직후에 신호등 가로등 재설치... 사전에 터널 없고, 교량 없는 길 찾아서 돌아돌아돌아.... 전방 50m와 화물차 전후방에 유도차량. 총 차 4대에.. 직원 10여명이 밤새 잠도 못자고 100km 좀 더 되는거리를 9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 물건 하차까지 확인 후 회사임원께서 아침은 알아서 마음 껏 먹고 퇴근하라하셔서 10여명이 아침부터 아무 생각없이 삼겹살에 소주 파티를 벌이고 나니... 차가 세대나 ??? 대리는 또 왜 안불러지고???? 거리는 100km가 넘고??
21/03/11 11:56
크크크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근처 모텔이나 찜질방까지 걸어가서 술 깰 때까지 한 잠 자고 가셨는지 궁금해지네요...크크
21/03/11 17:34
유부님들은 와입님 호출 신공으로 탈출하셨어요..
유부님들이 대부분 상사라서.. 총각들이 가실때까지 기다렸는데.. 2~3시간 걸려서 오시더라구요.. 아니 왜 메이크업... 아니 풀메이크업 하고 오시는지 다들..... 기다리면서 다들 술이 조금 씩 깨긴했지만, 운전할 정도는 아니었구요.. 그 장소가 큰 항구였는데... 주변에 물류창고들이나 수출창고들이 수Km 쫘악 깔려있어서 식당은 좀 있었지만, 모텔은 없었습니다. 아 물론 찜질방도 ... 어쩌겠어요... 유부님들 보내고 택시 불러서 가까운 시내로 나갔죠 뭐. (택시도 콜하고나서 1시간 가까이 지나서 옴) 거기서 모텔 잡고, 낮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저녁이랑 술먹고,, 자고 일어나서(밤) 술먹고... 다음날 택시타고 차가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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