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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9 15:24:35
Name This-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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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홍콩 근황.jpg




분명 2020년인데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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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0/09/09 15:26
수정 아이콘
뭐 위구르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것만 봐도 인류는 갈길이 먼듯..
Montblanc
20/09/09 15:30
수정 아이콘
한때는 홍콩모습을 보면 소비에트 공산정권에 반기를 들었던 프라하의 봄이 겹쳐보였는데... 현대의 민주화 운동이 결국 이리 되는가요
라붐팬임
20/09/09 15:31
수정 아이콘
전대갈 시절을 보는 다른 나라의 마음이 이랬을까요
시대의 아픔 ㅜㅜ
고물장수
20/09/09 16:21
수정 아이콘
그땐 뉴스가 나가질 못했는데 지금은 온 세계가 지켜보는데도...
겨울백작
20/09/09 15:42
수정 아이콘
홍콩에서 나오는 뉴스에 의하면 해당 폭동을 미국에서 좌지우진한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주인없는사냥개
20/09/09 15:51
수정 아이콘
5.18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극우세력들의 논리와 놀랍도록 같군요.
겨울백작
20/09/09 15:54
수정 아이콘
일단 중국에서는 저렇게 주장을 한다는 거고 우리는 중립적인 스탠스를 지켜야죠 저멀리 있는 미국을 두고 무조건 중국을 비난해서 우리에게 도움되는건 없을 거잖아요
주인없는사냥개
20/09/09 15:57
수정 아이콘
우리의 스탠스에 대해선 얘기한 적이 없고요.
https://pgr21.com/humor/397025#5886316
위 댓글이랑 이 댓글로 보건데 딱히 중립적인 스탠스로 보이시지 않는데요. 그리고 미국을 비난할 이유가 더더욱 없습니다.
똥구멍
20/09/09 15:58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컨셉 아닐까요?
주인없는사냥개
20/09/09 16:01
수정 아이콘
제 입장을 대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흡
블레싱
20/09/09 17:14
수정 아이콘
너무 명백한걸 쉴드치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크크크
빙짬뽕
20/09/09 15:44
수정 아이콘
티벳 신장위구르 조지는거만 봐도 이리될거는 뻔히 예상된 거였죠
이런 국가가 우리한테 돈 좀 벌게 해준다고 패권국이 되게 놔둔다는건 예정된 파멸을 알면서도 설탕물을 들이키는 것과 다를바가 없죠
Liberalist
20/09/09 15:47
수정 아이콘
늘 하던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진정한 중화는 명나라가 멸망한 것으로 명맥이 끊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청나라는 전통적인 중화제국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오스트리아 헝가리 연합 제국에 가까웠고, 중화민국 시절은 군벌들이 깽판치던 헬게이트 그 자체에, 현재 중공은 중화의 유산을 스스로 집어던진 주제에 뒤늦게 흉내만 내는 사이비 졸부 그 자체죠.
Chasingthegoals
20/09/09 15:49
수정 아이콘
사실 장제스가 이긴 평행세계는 더 혼란스러웠을거라 봅니다. 내전이 반복되고 분열되고 이랬을 것 같은...
Liberalist
20/09/09 15:54
수정 아이콘
장제스가 이겼다고 하더라도 공산당 수뇌부 몰살시키지 않는 이상에야, 중공은 대장정 다시 찍고 어떻게든 재기했을거라 봅니다. 국민당 정권의 지방 장악력이야 허접하기가 이루 말할데가 없었으니.
표절작곡가
20/09/09 15: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장제스 덕에 우리가 독립된 면도 있어서......

카이로 회담 때 장제스가 조선은 역사적으로 블라블라~
그래서 일본과는 다른 정체성으로 블라블라~
고로 반드시 독립을 블라블라~

이렇게 해줬기 때문에....
독립을......

사실 식민지 독립은 그 회담에서 의제도 못 끼었다고 하죠~
처칠이 굉장히 불편해 했다고......
그럼에도 저렇게 강하게 밀고 나가 줌.....

우리 입장에선 만력제, 장제스는 깔 수 가 없죠~
Chasingthegoals
20/09/09 16:01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크크크
말 그대로 평행세계라는 가정만 한거에요.
20/09/09 16:03
수정 아이콘
그 때 안 꺼냈으면 정말 따로 독립을 안 시켜줬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통치한지 고작30년 정도고 인구나 땅덩이는 일본 절반 정도 되는 나라를 그대로 유지시켜주니는 않을 것 같아요.
20/09/09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게시판에 대만의 재밌는 관계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글이 있는데 거기 댓글 보시면 많은 내용이 붙어있는데, 저도 독립이 좀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쪽입니다. 조선은 연합국 소속도 아니었고 장제스가 저렇게 따로 안빼줬으면 그냥 일본 부역자 취급이었을겁니다. 한국광복군 연합국 참가 시나리오는 말그대로 망상이고요.
청자켓
20/09/09 16:16
수정 아이콘
장제스없었으면 독립이 힘들었을까요?
20/09/09 19:24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대만으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글이 있는데 거기 댓글 보시면 많은 내용이 붙어있는데, 저도 독립이 좀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쪽입니다. 조선은 연합국 소속도 아니었고 장제스가 저렇게 따로 안빼줬으면 그냥 일본 부역자 취급이었을겁니다. 한국광복군 연합국 참가 시나리오는 말그대로 망상이고요.
치열하게
20/09/09 16:36
수정 아이콘
https://news.joins.com/article/13150385

그런데 미국 국무부 기록을 보면 장제스가 만주와 한국을 삼키려 한다는(위성국화) 야심이 있다고 나옵니다.
표절작곡가
20/09/09 16:47
수정 아이콘
장제스가 모택동한테 져서 대만으로 쫒겨간 바람에 이룰 수 없었던.....크크크크
20/09/09 19:22
수정 아이콘
위성국이라도 독립취급해준게 어마어마하게 큰 일인게 장제스는 마음먹었으면 지금 중공이 하는거처럼 조선은 중국의 속국 드립칠수도 있었는데 자기 자원 갉아먹어가며 회담문에 조선 독립문구를 집어넣은거라 까기는 좀 미안하다고 봅니다.
체르마트
20/09/09 16: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면에서
현대 중국이 가야할 길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 나라가 청나라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미국보다도 더욱 Melting Pod 같은 나라가 중국일 수 있었는데
현실은... 완전 반대네요.

지 복 지가 걷어찬거죠 뭐.
20/09/10 10:15
수정 아이콘
청나라가 중화의 정점입니다..
구혜선
20/09/09 15:51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를 이미 오랫동안 맛본 사람들한테서 그걸 뺏어가고 있으니.. 그냥 안타깝네요.
醉翁之意不在酒
20/09/09 15:59
수정 아이콘
사실 홍콩은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맛본적은 없었죠. 반환전에도 민주정치는 아니였으니
소독용 에탄올
20/09/09 16:23
수정 아이콘
반환 직전에 몰아서 정치제도개혁을 해서 일단 맛은 보여주긴 했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9/09 16:29
수정 아이콘
그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거고 반환되고 나서 제대로 구현이 된것도 아니고 현재 시위를 하고있는 세대가 그걸 경험해봤던건 아니니까요.
20/09/09 19:27
수정 아이콘
오래 맛봤다고 하긴 좀 민망하고....홍콩이 저러는건 솔직히 경제적 불만문제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홍콩 자체가 정체성이 모호하다못해 없다시피해서 타국이 개입하기도 애매하고요. 오직 영국만이 그나마 개입할 자격이 있는데....지구상의 모든 악랄한건 다 만든 그놈들이 개입할리가...ㅠㅠㅠㅠㅠ
배고픈유학생
20/09/09 15:53
수정 아이콘
12월 말에 홍콩다녀왔는데 그 때도 시위가 한창이었죠. 신기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시위대 분들이 위험하니 다른 곳으로 가라고..
시위는 한창인데 그 바로 옆 애플스토어에는 또 사람 바글바글하고 이질적이긴 하더군요.
암튼 형광조끼입은 엄청나게 많은 기자분들이 현장을 다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20/09/09 15:5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역겨운 체제
20/09/09 15:58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도 시간 지나니 식민지 시절이나 독재정권도 미화하는 걸 보고 있으면.. 50년 후 홍콩이 궁금하네요.
다리기
20/09/09 16:21
수정 아이콘
저기서 밟히던 사람들이 주류가 되고, 밟던 사람들의 잔재를 이기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으며 권력을 몰빵 받는 미래가..
바로 우리나라의 현재 아닐까요?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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