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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6 23:30:05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22 MB), Download : 69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자주포를 탱크처럼 직사로 쏘면 잘 맞을까?.jpg


자주포를 탱크처럼 직사로 쏘면 잘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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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6 23:32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조준경의 문제로 직사가 곤란하다는 말을 본거 같아요. 훈련도 잘 안 한다고 하고...
잉크부스
20/08/26 23:37
수정 아이콘
정지표적이야 백발백중이겠죠. 이동표적은 사통장비가 없어서 맞추기가 어렵죠.
전차는 심지어 자기가 고속 주행하면서도 고속 이동표적을 맞추도록 발전된 사통장비와 손떨방 같은 보조 조준지원 기계장비들이 장착되어 있지만.
자주포는 그런 기능이 없죠.

거 아실만한 분이..
쩌글링
20/08/26 23:41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 진행시켜!
Conan O'Brien
20/08/26 23:41
수정 아이콘
자주포는 직사로 쏘면 반동 때문에 뒤로 넘어가지 않나요?
20/08/27 01:04
수정 아이콘
안넘어갑니다
하심군
20/08/27 00:22
수정 아이콘
실제 사례가 종종 있긴 한데 보통 실제 사례라고 한다면 자주포의 생존확률은 제로로 떨어지죠. 장갑이 있어봤자 대자주포격을 당했을 때 파편이나 막아주는 용도라...전차 한대 운좋으면 두대를 같이 저승길 동무로 삼는 용도라고 보면 되지 싶습니다.
라방백
20/08/27 00:25
수정 아이콘
월탱에 비추어 생각해보니 저분이 말씀하시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자주포 앞에 탱크가 있는 상황은 자주포가 100% 죽은 상황이긴 하지만 직사로 쪼이는 중인데 적 탱크가 사선에 있으면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는건 사실이니...
StayAway
20/08/27 00:41
수정 아이콘
월탱에서 러시아 탱크 중에 자주포 개조해서 구축전차로 만든게 있었던거 같은데..
하심군
20/08/27 00:49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구축전차의 개념이 없습니다. 전차 아니면 자주포죠. 다만 전면장갑을 강화한 무포탑 전차를 자주포라고 부를 뿐이죠.
StayAway
20/08/27 00:51
수정 아이콘
월탱 테크트리상 러시아 구축전차 트리가 두개나 있어서 그려러니 했는데..
직사가 가능한 자주포를 구축전차로 표현했나봅니다.
하심군
20/08/27 08:21
수정 아이콘
구축전차라는 개념 자체가 전차사에서 좀 특이한 친구죠. 전차 포탑이라는 놈이 의외로 복잡하고 만들기 힘든놈이라 자원이 없는 독일이 임시변통으로 전차에다 포를 달고 대신 전면장갑을 두껍게 한 건데 사람 생각하는 게 다 비슷해서 이런 게 각 나라마다 다 있었던 거죠. 독일이 정식으로 써먹은 것 뿐이고. 결국 스웨덴을 마지막으로 이 구축전차라는 개념은 사라졌습니다.
문문문무
20/08/27 02:12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 써먹을 상황이 잘 없다 뿐이지 틀린말은 아니라는 거군요
DownTeamisDown
20/08/27 08:09
수정 아이콘
거짓말은 아닌데... 실제로 붙게되면 말하지않은 몇가지 추가적인 상황 때문에 자주포가 탈탈 털립니다.
무적전설
20/08/27 06:19
수정 아이콘
전차에 비해 연사속도랑 기동성이 딸리니 전차 만나면 항복이지만 단순히 직사 가능여부만 따지면 가능은 합니다. 그 상황이 오지 않게 산 뒤에서 또는 원거리에서 쏘고 튀는게 작전이지만요.
NT_rANDom
20/08/27 06:42
수정 아이콘
자주포를 직사로 쏘는건 자주포 앞에까지 적의 전차나 그에 상응하는 중무장 장비가 왔다는건데
장교출신인 제가 봤을땐 교리에 너무 안맞네요.
이것인 장기에서 포를 차처럼 쓰겠다는 건데

자주포 사거리를 고려서
시 보병근접전투에서 최소 8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야하는데 니가 거기서 왜나와
조과장
20/08/27 08:18
수정 아이콘
자주포 포대에서 나름 후방이라고 생각해서 방열 해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적군(게릴라~?) 등이 나타나면
포대 자체 방어용으로 벌집탄이나 대전차 탄 같은걸로 직사할수 밖에 없죠~
적이 있는데로 끌고가서 쏜다는게 아니라, 겁나 뒤에서 포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적이 나타났을때
한번 살아보겠다고 쏘는 겁니다... 라고 배웠습니다.
간간이 소총 영접잡듯이 전포반원들이 축사탄 으로 영점도 잡습니다.

이상 96년에 m109 몰았던 조종수가 신나서 떠들어 봅니다.
NT_rANDom
20/08/27 08:42
수정 아이콘
공용화기의 자력방어인데 자주포의 방호력에 위협을 줄정도의 무기를 들고 후방에 나타난다. rpg7정도되려나요.
도수운반 가능한 무기 아니면 쉽지않을텐데요.
주변 방호병력이 다 무너졌나요. 이럴땐 소총으로 자력방어하거나 후퇴하나 최악이면 뭐 직사도 해보긴해야겠죠
하심군
20/08/27 10:06
수정 아이콘
사실 자주포의 손실이 나는 시나리오는 대포병사격이랑 공습이 제일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아마 직사훈련이나 장비를 안주는 걸거고.
적울린 네마리
20/08/27 10:33
수정 아이콘
kh179 견인 155는 직사훈련도 했는데 자주는 안되나보죠?
(실사격은 안 해봤고요)

하긴 메뉴얼엔 핵탄도 쏠수 있으니..
20/08/27 12:08
수정 아이콘
괜히 해군 다녀와서 밀덕들 노는데 끼지도 못하고..
20/08/27 13:09
수정 아이콘
자주포는 아니고 견인포 출신이지만 견인포조차도 일단 직사 훈련을 하기는 했었습니다. 불가능하진 않쥬.
인간성승헌
20/08/27 14:03
수정 아이콘
자주포출신인데 훈련당시 직사훈련은 따로 하지않았습니다 전차가 눈 앞에 오는 상황을 가정하지않아서...
포대장이 우리 앞에 전차가 보이는 상황이면 한국이 전쟁에서 진거라고 말했었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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