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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01:03
조금 진지먹자면 결혼하고 성관계를 안갖는 부부들이 주변도 그렇고 제법 보이는데, 이게 정상인건가요?
본문만 보면 뭐 나름 잘 해결은 됐지만 조금만 어긋났어도 남편분 자존감 박살났을거 같은데...
20/08/12 04:06
인터넷에선 남자들이 의무방어 싫어하고 와이프가 샤워하는 소리만 들어도 무섭다 농담치는데
현실은 여자가 거부하는게 훨씬 많다고 들었네요 나이먹고 여자 성욕 올라간다는 말도 딱히 맞는 말도 아니고 출산하고 성욕 사라지는 경우 많다고 들었던....
20/08/12 09:36
울게 아니라 본인을 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만...
술먹고 들어와서 하자고 하면 누가 좋아 하려나요. 거기에 본인의 체형 변화나 매력의 감소도 감안 해야겠지요.
20/08/12 10:01
아니 닉값 뭔가요 크크
그런데 조금 진지하게 얘기 해보자면, 와이프분들 그러니까 여자분들은 남자들이 얼마나 이 부분을 심각하게 인지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좋아하는구나 정도지, 이부분을 해소를 안해주면 큰일(?)나겠구나 라고 생각은 잘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결혼하고 사랑이 식었거나 사람이 변해서 안해준다기 보다는, 여타의 상황의 변화 (애가 생긴다거나 등의)에 맞춰서 생활 패턴이 변화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부분이 본인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이부분이 충족이 안될 때 본인이 얼마나 힘들며 이부분이 충족될때 본인이 가정을 위해서 얼마나 더 헌신 할 수있는지를 상대방에게 납득시키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우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와이프에게 시간 날때마다 필요성을 매우 어필하고 미션 달성후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강하게 함으로써 어느 정도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 했습니다. 단순히 하고 안하고 보다는, 긴 결혼 생활동안 서로 맞춰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고 서로 노력 하셔서 행복한 결혼 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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