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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6 08:03
(수정됨) 병원 방문수도 줄어들고 그에따른 보험금 접수도 많이 감소 했습니다
다만 저기서 1조 아낀걸로 해결이 되는 상태의 건강보험 재정은 아닌걸로 알고계시는게 좋습니다
20/07/16 08:11
위생이 정말 중요한게 저도 이렇게 오랫동안 감기 안걸리긴 처음입니다.
마스크 잘 쓰고 무엇보다 좀 감기 올것 같다(갑자기 목이 간지럽다던지 코가 간질간질하다던지) 싶으면 예전같으면 그냥 버텼을텐데 이제는 상비약 구비해놓은거 먹고 자면 바로 다음 날 아무 증상없어지고... 조기 진압이 중요하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20/07/16 08:15
보험료야 올릴수 있는 한도내에서 매년 최대로 올리고 있는것이고;;;
점진적으로는 3차병원이나 장기요양보험쪽에 집중하는 대신, 1차 의료쪽을 서서히 비급여 서비스로 돌리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러니까 주치의 건강관리 서비스만 급여해주고, 1차, 2차 의료기관의 전문서비스는 돈벌이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물론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3차 병원을 그렇게 쉽게 가기는 힘들어 지긴 하겠지만요... 보험료를 실제 내는 계층의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를 비급여로 돌린다는게 저항이 만만치 않아서 한순간에 되긴 힘들고 티 안날만큼 아주 천천히 전환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0/07/16 08:16
건강보험재정은 정부에서 맘대로 조절할 수 있어 그렇지만, 병원 사정은 그렇지 않죠...
건보는 충격을 거의 안 받고 그 충격을 병원들이 나눠서 받고 있는 구조입니다...
20/07/16 08:32
(수정됨) 확실히 그런 셈이죠. 코로나 치료비야 코로나 치료를 하고 있는 정해진 병원들에만 들어가는 셈인데...
전체적으로 위생관리덕에 안아파서 병원 안가는것 + 코로나 걱정에 아파도 좀 참고 안가는것 합쳐서 아무튼 병원 안가서 생기는 손실(손실이라기보단 수입 감소겠네요)은 전체 병원들에게 가해지는 셈이니....저도 직장이 병원인데 급여 지급 지연되는 달도 있었구요. 다행히 삭감까진 안가고 지연 정도로 끝났지만...높으신 분들은 삭감이드라구요.
20/07/16 08:27
적자가 많이 나더라도 이 방향이 맞죠 돈 거의 안들어도 가끔 빌런이 출몰하는데 돈 많이들면 상상도 안됩니다...
잔병정도엔 굳이 병원을 안가게 되고 개인 위생, 자가 면역에 신경쓸수밖에 없는 요즘...
20/07/16 10:00
환자수는 나름 어느정도 회복되었는데, 그거보다 코로나 때문에 들어가는 격리병실 비용, 선별진료, 안심진료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정부에서 보조는 해준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거기로 빠지는 인력, 자원 만큼 100% 보전되는 건 아니라서요...
20/07/16 09:50
그것도 맞아요 정형외과가면 죄 할머니 할아버지들
예약 빽빽하게 잡아놓고 대기실에 앉아서 의사 안보고 물리치료만 받으면 안되냐고 실랑이... 특정 지역 특정과는 거의 노인정 분위깁니다...
20/07/16 10:59
오늘 미국 의료보험회사중 가장큰 회사중 하나인 UnitedHealthcare가 실적발표 했는데 예상보다 40프로 더 잘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놀러는 가도 병원은 피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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