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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 10:00
+1 과한건 경찰이죠. 판례고요.
귀걸이법 코걸이법이 있으면 민식이법이 없어도 억울해하게 몰려서 신세 망치고 귀걸이법 코걸이법이 없으면 가중처벌법 있어도 내가 억울할 위험은 덜해지는데 다들 눈앞의 정의에만 적극적이시죠. 내가 벌만 쎄게 안받으면 그만이다 이건지.
20/05/08 08:53
저는 이것도 웃긴데, 김어준 이중적인 모습보면 저사람 타고난 선동가란 생각 들어요. 2차대전때 유럽에서 태어났으면 크게되었을
예를들어 최근 가장 황당했던게, 무려 김어준이 개표부정 주장하는 사람을 비판하더란거죠. 자기가 이분야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라며... 태영호,지성호 까는건 깔수있는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발언미스들은 아무언급도 없고.. 정세현 장관 모셔다가 태영호 까니까 좀 웃기긴함 솔까 어거지지만 태영호나 지성호는 사과라도 했음 이뿐아니라 몇년사이만해도 한두개가 아니죠. 윤지오, 김보름... 정봉주.. 마스크 쓰지마라고 한건 뭐 그렇게 말할수도 있었다고생각해서 뺀다해도..
20/05/08 10:15
경찰 같이 보이는 경찰도 있고 경찰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경찰도 있죠. 경찰처럼 보이는 일반인도 있을 수 있고요. 의사 연예인 대학생 뭘로 교체해도 딱히 이상한 문장은 아닌 것 같은데...
20/05/08 09:29
김어준에대한 평가를 더 올려야 합니다. 지금은 영향력은 1,2위를 다투는데 비해 책임을 지는모습이 없어요.
김구라가 메인에 오른뒤로 이전과 같이 활동 못하는건 보는눈도 눈이지만 언론과 대중들에게 호되게 당해봐서 입니다. 김어준을 더 높게 평가해야합니다. 메모리스트라는 드라마 초반에 보면, 경찰청 차장이 30대초반 총경에게 총경달고도 현장출동하고 범죄자 잡으러 뛰어다니냐고 뭐라합니다. 계급의 무게감, 책임을 지는 자리에선 그렇게 행동하라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김어준이 우리보다 높은 계급의 사람이란건 아니고... 영향력이 높은 사람인데, 영향력에 비해 발언이나 행동에 따라붙는 책임을 지지 않아요.
20/05/08 09:00
논리가 갑갑하긴 하네요. 처벌 수위가 문제가 아니죠. 처벌 기준이 문제인 거고 보다 근본적인 불법 주차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는게 문제인거죠.
20/05/08 09:03
지금까지 그만큼 헛발질 했는데도 건재한걸 보면 엄청난 능력자이건 확실합니다. 욥 트류니히트가 언론인이었다면 이런 느낌 아닐런지..
20/05/08 09:06
심지어 정지후 추돌당해도 무과실 증명하기 쉽지 않아서 엄청 고생하는데
저양반은 자신 있나보네요 하긴 뭐 저런분들이야 사고나도 웬만하면 무과실 뜨겠죠
20/05/08 09:19
판례도 있고 내가 과실이 전혀 없는 100대0 케이스라도 상대방측 운전자+보험사가 과실주장하고 잘모르는 경찰관이 헛소리까지 더해지면 무과실 증명하는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드는지 안겪어뵜으니 저런소리하는거같음.
20/05/08 09:28
K값 때부터 느꼈는데 김어준이 헛소리 말하면 실드가 오지죠. 여기서 있는데 김어준이 헛소리 한걸로 까는데 틀린것도 있지만 맞는것도 있으니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해놓고 지금 야당이 헛소리 조작 나오는거는 앞장서서 깜 크크크크
20/05/08 09:39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딱히 비호감까지는 아니죠. 이래저래 문재인 정권에 앞장서서 칭찬하는 몇 안되는 언론이기도 하고.
이 교통안전에 관한 특가법을 국회에서 삽질한게 아니고 마치 문재인 정부만 특별히 감정에 호소해서 단점이 있는 법을 국민들은 쥐꼬리도 생각안하고 만들었다는 그러므로 무능하다라는 괴상한 프레임을 자꾸 거니까 김어준도 한마디 한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망케 했을때 3년 이상의 징역이 과한가?에 대해서는 저는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럼 상해는? 이 부분은 저도 수정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부분에 대한 발의는 야당이었고 민생법안 처리과정에서 묶여서 전원 합의로 표결되었죠. 반대하기가 힘들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런데 간혹 보면 이런 내용을 문재인때문이라고 조롱하는 글들을 보면 좀 웃깁니다. 아니 이낙연 전 총리가 유족앞에서 쌀쌀 맞았다고 그 난리를 피우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를 잃은 부모 앞에서 눈물 흘린게 그렇게 조롱받아야 하는건가 싶네요. 김어준도 이런 프레임이 없었다면 대충 넘어가거나 한번 언급하고 말았을거라 생각합니다.
20/05/08 19:48
저도 pgr 평균보다는 김어준을 훨씬 좋게 보는 사람이긴 한데, 민식이법은 도저히 커버가 안 되네요....
ㅠㅠ 말씀하신 부분중 아이 사망이면 징역 3년이 합당하다ㅜ하셨는데 유튜브에서 실제 제한 속도 지켜도 애 튀어나오면서 사고나는 동영상 한 번 보면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20/05/08 09:54
드라마 위쳐에 이런 류의 대사가 나오더군요. 사람들은 더 큰 악과 작은 악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지만 악은 그저 악일 뿐이라고. 비슷한 생각이에요. 더 큰 적폐와 작은 적폐를 나눌 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그냥 다 같은 적폐덩어리들이지.
20/05/08 09:56
(수정됨)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체로 김어준 참 좋아하더군요. 무슨 논란거리가 나오면 김어준이 뉴스공장에서
논리를 내세우고 그걸 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미지화 해서 여기저기 커뮤니티 퍼나르죠. 정말 시대의 선동꾼이라 할만합니다.
20/05/08 10:03
(수정됨) 근데 아시겠지만 김어준의 경우는 아예 애초부터 중립적인 척 자체를 하지도 않는 타입이라서요.
타겟층 자체도 명확하면서 애초에 본인 스스로가 어그로 끄는게 주 목적이라고 하기에, 욕먹고 언론인이 아니다라고 하는것 자체가 김어준의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 즉 많은 분들의 욕이나 혐오조차도 김어준에게는 타격이 안간다는거죠. 얼핏 조중동 역시도 그렇게 느껴지는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굉장히 무서운 것이 발행부수나 영향력 그리고 각각 방송사를 가진 언론이 그 취급을 받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굉장히 영리한거죠. 심지어 선거등에서 주제를 보고서 그것을 쟁점화하는데 매우 능숙합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확실히 어떻게 해야 프레임 싸움에서 이기는지 보여줬고요. 선동가라면 진짜 선동가인데 문제는 보수 언론이 그 선동가에게 끌려다니면서도 어떤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같은 수준이 된다는 겁니다. 심지어 저는 나꼼수의 경우는 듣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느끼니 그 당시 그걸 들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꽤나 달콤하게 들렸을거 같네요. 다만 확실히 걸러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정치적으로 볼 부분들에 대해서 그나마 나은데 사회 이슈에 대해선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죠.
20/05/08 10:19
요즘은 아예 그 반작용으로 보수 유투버니 뭐니 하는애들이 나왔으니까요.
서로 욕먹던 혐오를 받건 신경안쓰고 자기편들 달콤한 이야기나 하면서 돈을 벌고 유명세를 벌고 있는데요. 좀 씁슬합니다. 다같이 촛불 들때는 이렇게 다시 편갈라서 혐오하고 싸울줄은 몰랐거든요. 박근혜 정권과 싸울 당시에는 조금 도움이 됫을지 몰라도 조금더 상식적인 다음 단계로 가고 싶다면 이제는 손절해야될 사람같아요.
20/05/08 10:21
이번 선거를 보면서 정확히 반대로 보는게 저는 김어준이 확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미통당이 변하거나 아니면 없어진다면 모를까 그럴 상황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보수 유투버들과 비교해보자면 수준은 비슷할지 몰라도 포장지에서 급이 다르단 생각이 드네요.
20/05/08 10:27
민주당에서 똑같이 놀아주는데 미통당이 왜 없어집니까?
앞으로도 미통당은 없어지지 않을꺼고, 보수 유투버들도 점점더 흥할껍니다. 결국 대다수들은 자기편에서 듣기 좋은 소리 해주는 사람을 원하는거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식적인 이야기를 원하는게 아니예요. 한줌 박사모 말고는 이젠 좀 달라질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20/05/08 10:39
역으로 보수 유투버들도 있으며 미통당이 여전하기에 김어준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보수 유투버들이야 흥하면 어차피 미통당에게 좋을리 없다고 봐서 알아서 그쪽에서 해결할텐데 손을 놓을지는 모르겠네요. 민주당 역시도 이기기 위해서 어쨌든 김어준 혹은 그런 타입이 필요한거니까요.
20/05/08 10:52
그러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편갈라서 싸우기나 하겠죠.
민주당 분들은 우리가 이렇게 해서 완전히 미통당을 이기면 되겠지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그럴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쪽은 저러고 놀더라도 이쪽은 상식적으로 가야 차별화가 되는거고, 차별화가 되어야 미통당같은 구시대 정당이 없어지겠죠. 아니 근데 이기기 위해서는 꼭 김어준 같은 선동가가 선동을 해줘야 되는건가요? 이래서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5/08 11:29
(수정됨) 그것도 가능한 방법이 아니라 말하진 않겠지만 저는 그럴 경우에 높은 확률로 미통당이 다시 득세하겠죠.
차별화라는게 진짜 말이 좋다고 보지 실제로 선거는 그렇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이번 선거에서 보자면 대표적으로 나온게 김남국 당선인 관련해 미통당 및 야당들 그리고 패널들이 나와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한다고 했었죠. 다들 무슨 말을 했다는거지?일텐데 말이죠. 거기에 대응해서는 민주당에서 그다지 해명을 하지도 못했던거고요. 자칫 프레임에 휘말릴 가능성 있다고 본거죠. 그나마 김남국 당선인 건에서 너무 늦게 나왔고 진짜 별 것도 없어서 결과가 나쁘지 않았던거라고 봅니다. 조중동에서 방송 포함해 진짜로 기를 쓰고 프레임 짜고 있고 한계레나 경향이 민주당 편을 들지도 않고요. 더해서 진보쪽 교수는 이번에 구호로 민주당만 빼고 라고 했고 그에 대해 반응하니까 민주당이 심했다 라고 하고 있죠. 심지어 채널A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허위를 만들어 보도하려고 혹은 채널 A 기자가 그렇게 했죠. 제 생각에는 민주당에서 차별화한다고 다 털고 깔끔하게 나오면 08년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종편은 김어준 이상으로 선동을 하고 없는 흠도 만들어서 난리치는데 최소한도로 반대급부로 대응은 해놔야 그게 가능하겠죠. 이번 선거에서 여러 언론과 미통당에서 보여준 모습을 본다면 더욱더 그럴거 같다고 봅니다. 작용과 반작용으로 따져서 보자면 최소한 반대편이 힘이 빠지거나 그래야지 한쪽만 차별화했다간 두들겨 맞고는 침몰하겠죠.
20/05/08 11:03
그렇다면 현 여당 지지로 자한당을 없앤다는건 불가능하게 죄겠지요. 김어준이던 가세연이던 전부 상대에 대한 적대감을 바탕으로 선동을 해서 흥하는 구조니까요. 이러면 민주당과 자한당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청산될 일은 없을겁니다.
20/05/08 11:30
단순히 가세연같은 유투버들만이라면 모를까 어쨌든 언론이 대대적으로 저러는데요.
특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칭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 선거 막바지에 보여준 모습만 보더라도 언론쪽 문제도 크겠죠.
20/05/08 11:47
현실정치니까요.
만일 김어준 같은 존재를 모두 없애고 민주당에서 정정당당히 하자고 해서 이기고 소멸시키면 좋은데 반대로 박살나면요? 박살나고서 친박이 재집권하고 나중에 박근혜 대신 박지만 나오고 그런 세상도 가정해야죠. 이기는 것이 목표가 되서는 안되겠지만 이기는 것을 등한시해서는 안되고 그게 현실정치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상대는 심지어 제보도 조작을 하는데 차별화만 주장하는건 너무 이상적인게 아닌가 봅니다. 단순히 유투버들의 문제가 아닌건 잘 아실 것으로 알고요. 언론이 기본만 했었더라면 저렇게 선동을 한다고 다 먹히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도 틀렸다 보는게 보수당 세력이 줄면 줄어들수록 그들도 변화할테고 선동꾼의 효용도 줄어듭니다. 보수당계열이 세력이 줄면 주류가 바뀔것이고 지금의 전략을 바꾸면 당연히 민주당 대응도 바뀔거고요. 솔직히 김어준 배제에 대해서 의견을 보면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게 하는데 관점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조금 들긴합니다.
20/05/08 11:59
보수당 세력이 줄면 그들도 변화한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김어준이 언제 뜨기 시작했는지 기억나지 않으시나 봅니다. 민주당 계열이 바닥을 찍던 이명박 집권기에 나꼼수로 뜬게 김어준이에요. 민주당 세력이 제일 약할때 뜬 선동꾼을 옹호하면서 하는 주장이 보수당 세력이 줄면 그들도 변화하고 선동꾼도 준다구요? 님 주장대로면 김어준은 뜰 수가 없었을텐데요...;;; 지금 가세연이 하는 짓을 이명박근혜 시절에 했던게 김어준과 나꼼수 입니다.
20/05/08 12:07
(수정됨) 상황이 다르니까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뭘해도 안되고 심지어 언론도 친정부였습니다. 그 상황을 해소하자고 나왔던 것이 나꼼수라는 것이었고요. 반대로 지금 보수당 입장에서는 언론이 반쯤은 자기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언론이라는 창구가 있는데 이번에 보수계 유튜버 믿다가 폭망했으니까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12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에서 나꼼수빨을 믿다가 오히려 유리한 선거 참패하고는 영향력이 줄었죠. 지금 상황은 오히려 그때와 비교하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여쭤보고 싶은게 궁극적으로 세인님께서 원하시는건 어떤건가요?
20/05/08 12:26
근데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미통당 모습을 보면 그게 줄지 않을거 같기는 합니다.
헌데 그렇게 괴리된 모습만 보이면 결국은 더 외면받고는 그렇게 되겠죠. 결과적으로 그렇게 바라던 미통당 해체 혹은 축소가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05/08 13:08
제가 원하는건 저런 사람들이 자리를 못 잡고 나가는 겁니다. 그게 정치 및 언론개혁의 최소사양이죠. 저런 사람들도 못 쫓아내는데 기존 언론들을 바꿀 수 있다는건 말도 안되죠. 걷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뛰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20/05/08 13:12
선후관계에서 기존 언론의 개혁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언론이 기본만 해도 선동꾼 입지는 좁아진다고 보고요. 물론 솔직히 정치의 특성상 사라지지는 않을겁니다.
20/05/08 13:30
기존 언론이 잘 하면 선동꾼들이 자리잡지 못하는 건 맞는데 상대적으로 작은 선동꾼들도 못 쫓아내면서 그보다 훨씬 큰 기존 언론을 개혁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키로짜리 돌도 못 치우는데 10키로짜리 돌부터 치우자면 부상만 입고 돌은 치우지도 못하죠....
20/05/08 13:32
필요하니까 안치우는거죠.
나꼼수같은게 생긴 이유부터 생각해보자면 간단합니다. 더욱이 언론 개혁이 안되었는데 선동꾼이 사라질 수도 없고요.
20/05/08 11:45
히틀러를 위해 괴벨스가 필요하긴 했겠죠.
"전 그들(국민들)을 동정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난 그들을 동정하지 않아요! 이것은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 당신에겐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겠지만, 당신 스스로 멍청해지려 하지 마시죠. 우리는 한 번도 그들에게 강요한 적이 없다고. 우리는 한 번도 우리가 할 것을 감추지 않았고, 그들은 그들 스스로 우리에게 정권을 위임한 것이니까. 그리고 이제 지금 그들이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뿐이지." - 영화 [몰락] 중 괴벨스의 대사
20/05/08 11:55
말씀하신대로죠. 좌파계 언론과 유튜버들, 저기 나온 저 선동꾼, 여당이나 군소야당 일부 의원들도 마찬가지겠고요.
그래서 그런 자들을 긍정해서 얻는 게 뭔가요? 서로 국정원 돌리고 킹크랩 돌리고, K값과 QR코드로 선거 불복이나 하고, 진영논리로 뇌를 절여서 편가르고 싸움질이나 하면 나라 꼴 좋아지겠습니까?
20/05/08 12:01
딱히 긍정할 이유도 없으며 그렇다고 먼저 손절할 이유도 없죠.
정치가 깨끗하고 깔끔하다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현실정치와는 다르죠. 민주화 거두인 양김이 다투다 결국에 군사정권에 다시 정권을 준 것이 대표적이죠. 현실정치에서는 거기에 맞는게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예를 들자면 멀지도 않은데 3년전에 국민의당 제보조작건이 있었는데 그때 누구나 21세기에 나올일이냐 그랬죠. 초원 복집 사건은 과거의 일로만 알았는데 12년 대선때 국정원 여직원 건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되었던게 기억납니다. 더 멀리 안가도 나오는 부분은 채널 A 기자 사건도 있고요. 정치가 나아지려면 양쪽이 나아져야하는데 한쪽만 깨끗하다고 나아지는게 아니죠. 최소한 언론이 언론의 역할만 한대도 선동꾼의 자리는 좁아질겁니다. 물론 정치와 선동꾼의 어쩌면 뗄 수 없기에 사라진다고는 못하더라도요.
20/05/08 12:10
법 만드는 것이 소시지 같듯, 정권을 잡으려는 자들이 공작질 하는거야 상수일 테고, 돈 떨어지는데 거기 부역하려는 꾼들이 안 꼬여도 이상한 일일 겝니다.
그렇다고 국민들이 그걸 좋다고 해서야 될 일이겠습니까? 이쪽이든 저쪽이든 더러운 짓을 하면 욕을 해야 그나마 나아질 가능성이 있지, 저 개는 우리 개라고 어화둥둥 해서 나온 결과가 저런 작자를 공중파에서 보고 있는 꼬라지 아닙니까? 진영논리 덕에 정치 수준이 나아지고 있습니까? 나아질 가능성이 있긴 하겠습니까?
20/05/08 12:14
저는 계속 나아지고는 있다고 보는 편이라 그 부분 의견이 다르긴 하네요.
잘한다라기보다는 영리하다는 표현을 쓰기는 했었죠. 말씀하신대로 잘해서가 아니라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냥 영리하게 자신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거기에 부합해서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김어준이 공천에 관여를 하거나 스스로 언론으로서 공정한 포지션을 잡으면 더 큰 문제겠지만요. 뭐 아직까지는 그런 모습이 안보이기에 그런 겁니다. 정봉주처럼 열린 민주당 만들고 야심을 보이면 다르겠지만요.
20/05/08 12:19
공영방송에 자리 떡하니 잡아놓고 전국민 대상으로 헛소리 팔아먹으며 잘 먹고살고 있는데, 뭐 그 이상 욕심 안 낼 수도 있겠죠. 영악하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 그게 국가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게 제 평가입니다.
정치 수준이 나아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유당 시절이나 군사정권 시절하고 비교하자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파시즘의 그림자가 엿보이는 상황을 개선이라 부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20/05/08 12:26
(수정됨) 저는 90년대, 2000년대보다 더 나아졌다고 보는데 물론 당연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애초에 없으면 좋은데 없어서 가장 좋아할 것이 미통당이기에 어쩔 수 없는 존재라 봅니다. 공중파건에선 채널A를 비롯한 종편도 있으니 뭐 그렇다고 보는데 솔직히 방송은 안봐서 거기선 어땠는지 평가는 어렵습니다. 크게 다른 뉘앙스는 아니고 발전을 위해선 다같이 없어지는게 좋은데 그런건 현실정치에 힘드니까 어렵죠. 계속 말하지만 언론이 기본만 해도 헛소리하는 선동꾼은 자리가 매우 좁아질 겁니다.
20/05/08 12:46
그 개는 그래도 우리 개다. 돌고돌아 진영논리로군요. 반증도 불가능한 종교관 같은 것으로 논쟁을 해 본들 실익이 있겠습니까.
선동꾼들 돈벌이의 핵심은 불신이니, 언론이 일을 잘 해야지요. 그건 논쟁의 여지없는 정론일 겁니다. 다만 그자들이 만들어놓은 토양이 임계점을 넘은 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불안감 같은 건 있습니다. 언론이 거꾸로 그들을 따라가는 현상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맞는 말이 아니라 듣고싶은 말만 듣겠다는 사람은 예전부터 많았지만, 그걸로 먹고살 수 있게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개인방송이 큰 일 했죠. 문제는 그 현상 자체가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기사로 먹고살려면 외국 탑 언론 수준이 되더라도 쉽지 않은데, 정말 최악인 건 영어로 쓰면 세계에서 보지만 한국어로 쓰면 독자 풀이 턱없이 작습니다. 타겟 독자들이 지갑을 열 수 있도록 그들이 원하는 내용을, 돈이 되도록 더 자극적으로, 사실 따위는 좀 더 제쳐놓는 방향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종편도 종편이지만 신문도 각자의 진영논리에 더욱 치우쳐가고 있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좋아질 것 같지가 않아요. 그러기에 그 선봉에 서 있는 저런 작자들을 도저히 긍정할 수가 없습니다.
20/05/08 12:48
그 부분이라면 당연히 이해가 되고 저 역시도 걱정은 됩니다.
다만 저는 애초에 대놓고 아마 중학교때부터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궁극적 목표는 보수당 계열 해체라서요. 그래서 필요하다 수준입니다.
20/05/08 13:09
아이러니 하게도 저런 사람이 있으면 보수당 해체는 요원할 겁니다. 현 여야가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게 저런 사람들이라 말이죠...;;;
20/05/08 13:21
진영을 가리지 않는다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측에서는 가세연과 신의한수 같은곳이 진보쪽에서는 김어준 및 뉴비씨 같은곳이 진영논리를 부풀리면서 민주당(자한당)만은 안된다는 심리를 강화시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한당(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구요.
20/05/08 13:24
개인적으로 워낙에 보수당계열은 싫어하기도 하고 해서 뭐 그렇습니다.
원론적으로보자면 언론이 기본만 했어도 선동꾼들은 서서히 떨어질테고 그럴건데요. 실제로 선동꾼들이 주요하게 활동한 시기에 그 정당들은 모두 선거 결과가 좋지 않았거든요.
20/05/08 10:05
저는 민식이법을 지지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하고, 스쿨존을 좀 더 넓게 적용해서 해당 지역에서는 최대한 운행을 적게 하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실 비율 산정이라던가, 면책 조항같은 법개정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스쿨존에서의 불법 주정차나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들도 강력하게 제재해서 사고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20/05/08 14:14
저두요. 큰 선을 그었으니 다른 보조선을 다시 그어서 보강한다면 모를까.
기본틀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보조틀을 만들어서 예외의 경우도 만들어주기는 해야겠지요.
20/05/08 10:11
필요한건 맞죠.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무조건적인 처벌만 아니면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벌써부터 스쿨존 우회경로를 선택한다는 운전자들도 나오고 있고, 방향 자체는 괜찮게 가고 있어요.
20/05/08 10:13
스쿨존 우회경로는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에 개인들이 취하는 자구책이죠. 전혀 바람직한게 아닙니다.
20/05/08 10:19
저는 자구책이 아니라 앞으로 이렇게 되어야한다는 입장이라서요.
우회로가 있으면 굳이 스쿨존 가서 어린이들 사이를 누비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5/08 10:22
당장 필수경로에 우회로가 없는 사람들은요?
그리고 님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거랑 별개로 민식이법은 그런 입장이 아니니까 더 문제죠. 차라리 스쿨존 차량 통행 금지 로 했으면 지금보단 덜 욕먹었을 겁니다 방향 자체가 전혀 이상하게 가고 있는 겁니다
20/05/08 10:48
이건 진짜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아이들도 여태까지 차량 사이에서 위험성을 안고 왔다갔다 한 것이니까요. 아이들이 조금 나아진 만큼 운전자가 불편해졌고, 이건 어쩔 수 없는 문제로 보고 있어요.
20/05/08 11:08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스쿨존 사건에서는 민사에서 과실비율을 운전자가 더 가져가는 것으로 책임을 지고 있었습니다. 12대 예외사유로 형사처벌도 같이 있긴 있었지만 이 때 벌금은 2주기준으로 한 100만원 정도 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거죠. 근데 지금와서 이걸 2주라고 해도 최소 500만원으로 기준을 확 올려버렸으니 당연 반발이 나올 수 밖에요. 그렇다면 민사 과실 비율에 대한 조정이 필요한데 여기서도 딱히 바뀐것은 없습니다.
20/05/08 11:15
운전자가 불편해진 걸로 뭐라하는 사람 없습니다
여태까지의 판례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에게 무조건으로 조금이라도 책임이 생기고, 그 책임 때문에 형사처벌이 과도하게 되는 걸로 까이는 법인데요. 그거만 고치면 됩니다. 충분히 어쩔 수 있는 문제고 님은 지금 뭐가 문젠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개선할 점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냥 운전자 처벌만 과도하게 강화해놓으니 욕을 먹는 겁니다 이 법 반대하는 사람중에 애들은 다쳐도 된다. 애들 위험해도 된다는 사람 1%도 안될겁니다
20/05/08 10:23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통근할려면 반드시 스쿨존을 통과해야 하고 스쿨존 우회로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어쩔 수 없이 스쿨존을 통해서 통근해야 할 수 없을 사람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민식이법의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럴 바에야 정부가 스쿨존의 자동차 통행을 아예 막아버리는 게 더 낫습니다. 그럼 적어도 정부가 우회로를 뚫어줄 테니까요.
20/05/08 10:29
의도가 그렇다면 우회로를 만들어주고 스쿨존은 차가 못다니는 공간으로... 이렇게 바꾸는쪽으로 가야죠.
그냥 처벌을 높여서 못가게 만든다는 발상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20/05/08 11:07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무조건적인 처벌이 현실인게 문제죠. 그리고 그 처벌은 철도 기관사가 중과실로 큰 사고를 내는 것보다 더 크구요. 현 상황에서 보행자 와 차량이 사고 났을때 차량이 무과실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쿨존 피한다는 사람들이 나오는거죠.
20/05/08 10:35
우파유튜버들이랑 똑같은 존재...
듣는 사람들만 들으니깐 엄청 존재력 커보이지만 안듣는 사람은 피지알에서나 가끔 얼굴 보는...
20/05/08 12:35
친구가 젊을적에 딴지독투 정모 가서 직접 보고 오니 참 타고난 선동가에 교주.. 런귀나 몇몇 여성 고닉들, 씨x교황도 보고왔었고..씨x교황 엄청 잘생겼다고 전해주더군요
정말 말을 잘하고 사람을 잘 사로잡는게 사이비교주를 했어도 엄청 성공할 거라고 칭찬을 해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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