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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 16:06
기대안하고 봤다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김민정이 극중 역할에 비해 너무 어리다는거 빼고는 연기도 다들 좋고, 캐릭터도 훌륭하고, 대사빨도 죽이고 흐흐흐
20/04/03 16:14
폭탄주 돌리면서 요리찾는 건 남자들이나 하는 짓이죠
입에 감기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위에도 나왔는데 김민정이 너무 능력이 좋죠 크크크
20/04/03 17:02
개인투자자 박용하가 노트북 한대로 세력 발꿈치 잡아서 작전주 넘어뜨렸다게 이미 현실성이 없어서...
세력을 이기려고 하면 못 먹죠. 세력 등에 올라타서 같이 춤춰야 먹는데..
20/04/03 17:11
그게 초반부 말씀이시면 제 기억으로는 작전주를 넘어뜨린게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세력 등에 올라타서 같이 춤추려고 했는데 "어머님 칠순잔치비를 갖다꼴아박은" 친구놈한테 본인만 알라고 종목에 매도시점까지 알려줬더니 그걸 사돈의 8촌까지 소문을 다 뿌려버리고.. 그 사돈의 8촌이 또 자기 8촌한테 뿌리고 하는바람에 매도지점에서 다같이 빠져서 잘못된거죠 크크 현실성이 없긴한데 전 옛날 시즌2 롤드컵때 시청자 새로고침 연타로 트위치가 디도스 맞은것 마냥 뻗어버리는거 보고 사람들이 모이면 안될것도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크크크
20/04/03 17:19
네 맞아요 흐흐 지금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 장면에서 이미 에라이 하고 재미가 훅 떨어졌던게..
MTS와 모바일 실시간 정보 공유가 이렇게 발달한 시대에서도 온갖 유료방과 리딩방과 사기꾼들의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개미들은 우후죽순으로 고점에서 허덕이는데 타점 몇개 찍어줬다고 모두가 그걸 믿고 수십-수백억 넣고 돌려서 몇개월 작전치던 세력주가 날아간다는게.. 현실성이 없다고 본거죠.. 세력은 며칠 흔들어도 결국 다시 차트를 만들어가는데..
20/04/03 17:42
사실 개미들이 아무리 중간지점에서 털어봐야 오르는거보고 다른 개미들이 다시 사고 작전치던 세력주가 그걸 이용하기 때문에 저렇게 물리는 경우는 없죠 크크
20/04/03 18:33
코스닥 500억미만 유통주식 200억 미만 잡주들 세력들 100개도 없으면서 작업치는경우 널렸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죠.. 세력이 아예 말린것도 아니고 익절은 쳤는데 물량제대로 못모은 상태로 차트깨지니 다시 그림그려야해서 몇개월날려서 박용하 찾아온거니까요
20/04/03 18:55
저기 나온 배우들 요즘도 활동하십니다.
오히려 지하실 언급한 신현종씨만 공익광고나 연극으로만 활동하고 계시다는게 좀 아쉽네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하고 싶은 음악해서 행복하냐고 물었던 사람이랑 동일인물입니다.
20/04/03 19:01
영화적 과장이 있어도 이마만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잘 묘사한 영화는 없죠
결말이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기회되면 영화 작전을 해부해보는 글을 써보고 싶네요 그리고그게 없네요 엄마에에 이 과천 촌구석이 올라바야 얼마나 올라? 엄마가 투자를 알아? 내용의 대사
20/04/03 20:29
예전 주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던 말인데(주갤이나 종토방에서 많이 보던 단어), 저 영화로 일반인들에게까지 대중화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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