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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1 20:44
저 시대에는 한번 실패하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아서 실패한 군주는 잘 안따랐다고하던데 유비는 대체 무슨 매력이 있어서 실패를 그렇게 많이 하고도 사람들이 따라왔는지.. 매력100 이라고 모호하게 설명하긴 하지만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20/03/31 20:49
중국은 워낙 커서 한두번 패해도 무리 끌고 계속 도망다니다 결국 한타 이기고 권력 잡은 케이스가 제법 많죠 (당장 중국공산당만 해도)
20/03/31 20:57
흥할 때 사람들이 몰려오는거야 일반적인데 저렇게 말아 먹으면서도 이탈이 별로 없는거보면 참 신기합니다. 내전이라 이념이나 민족 같이 배신이 힘든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20/03/31 21:16
조직을 유지하는 건, 특히 군대를 유지하는 건 돈 먹는 하마인대 어떻게 자금을 유지했을까요.
부자인 미축이 대준다고 해도 한두번이지 미축도 같이 도망다니면서 돈이 어디서 났을지 참 신기합니다.
20/03/31 21:25
크고나면 다시 유비가 좋아진다더니 정말입니다..돗자리 장수가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배신하는 놈들 죽여가며 바득바득 황제까지..
그야말로 입신양명의 화신아닙니까 크크
20/03/31 21:28
처음 삼국지 읽었을 때 참 신기했었죠. 주인공 삼총사들이 맨날 떠돌고 도망가고 남한테 빌붙다가 흩어졌다가
어찌어찌 시골오지 남의 땅 그냥 꿀꺽해서 자리는 잡았는데 결국 천하통일 실패하고 다 죽음... 혹시 막판에 제걀량이 주인공 삼형제 소원을 대신 이뤄주나 싶었는데 과로사하고 라이벌 가족이 천하통일.. 얘들이 주인공이 맞나 싶었네요 크크
20/03/31 22:03
맞아요. 어렸을 때 한창 동화책 많이 보던 때 삼국지 봤을 때 충격이 장난 아니었음. 줄인거였지만... 주인공이 이렇게 되는거 처음봐서 레알 충격이었음.
20/03/31 22:22
김두한의 길
황건적 시절 : 깡패들과 싸우던 종로깡패 공손찬/원소/조조/도겸/유표를 거치며 방랑 시절 : 여기저기 정치세력에 붙어 있던 정치깡패 시절 입촉 및 칭제 : 국회의원 시절... 그러니까 유비의 매력은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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