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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1 17:59
애플에서 정상이라는데 정상제품맞긴하네요
휘어진걸 알았다고했으나 이걸불량이라고 생각하지않았으면 아무상관이없죠 그리고 그 인증은 애플이 해주셨고
20/03/31 18:05
근데 막상 판결을 받아봐야 알 것 같은... 통상적인 중고거래에서 정상제품의 일반인식이 외관상 특별한 하자가 없음을 의미하고, 판매자가 이를 알면서도 고의로 숨겨 구매자를 피기망에 이르게 했다고 인정되면 사기일 것 같기도 한데... 이걸 또 변호사 선임하고 하기에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이네요 여러모로 :(
20/03/31 18:26
왜요? 쓰레기제품 정상이라 해서 수리도 못받고 도저히못쓰겠어서
중고로넘겼는데 애플유저기준 정상맞잖아요? 직거래했으면당연히 알았을거고 하다못해 직거래아니여도 사진은 있을텐데
20/03/31 18:47
사회통념상 중요한 하자라고 생각할만한 하자이고 이걸 고의로 감춘거 아닌가요?이건 애플이 승인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사회통념이 중요한거죠 애플에서 이걸 수리 안 해주는건 원소유자인 판매자가 감당했어야 하는 부분인거구요 이걸 고의로 감추고 판매한거면 잘못한거 아닌가요?
물론 직거래고 확인까지 한 상황이면 다르겠지만 단순히 택배로 판매한거면 문제있는거죠 밑에도 있네요 기스로 치환한다면 어땟을지
20/03/31 18:53
상기된 제품이 원래부터 휘었냐 나중에 휘었냐는 차치하고
애플이 애초부터 휜 제품을 팔아치우고 있다는건 주지의 사실이고, 구매자도 모르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사회통념상 중요한 하자있는 상품을 알고서도 사고파는게 아이패드 구매자들아닌가요?
20/03/31 18:57
20/03/31 19:02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판매자한테 문제 있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휜거에 대해서 애플이 처리를 안 해주는건 애플과 판매자 사이 문제이고 판매자가 고의로 감추고 판건 변함 없거든요
휘어있다는걸 알았더라면 구매자가 구매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사정을 고의로 감춘건 변함없어요
20/03/31 20:49
음.. 일단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정상제품 판정을 받는 제품이라면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글에서도 애플에서 불량판정 받아오면 환불 해주겠다고 되어있고.
개인간 거래인데 공식 제조사보다 더 높은 qc와 윤리를 기대한다는게 무리수가 아닌가 합니다.
20/03/31 21:02
이건 애플을 끌고올 필요없이 두 사람간의 계약이예요 애플을 차치하고 상품에 중요한 하자가 있으니깐요 하자를 보상 받는건 남을 속여서 받아야 되는게 아니라 직접 애플한테 청구해야 된다는 겁니다
20/03/31 21:42
애플을 끌고 올 필요가 없을수가 없는데,, 그 '중요하다'고 주장하시는 하자는 공식적으로 인정이 안되는 하자인겁니다. 중고차로 치면 사고보니 엔진 소음이 별로다, 진동이 좀 심한 것 같다. 이런 정도인거죠. 점검 해보면 아무 문제 없는 차고요. 이런거 개인거래해놓고 환불해달라하면 진상이죠.
근본 원인이 애플에 있는거죠. 물론 솔직히 판매자가 그다지 윤리적이지 않은것은 명백합니다.
20/03/31 21:53
엔진 소음이 별로다, 진동이 좀 심한거 같다 와 같은 하자는 개인에 따라 느끼기 충분히 다를수 있지만 지금 분명히 판매자도 인지하고 있는거 아닌가요?판매자도 휘어졌다는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스스로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 애플이 정상이라니 난 잘못없어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근본 원인이 애플에 있다고 그걸 속여서 떠넘겼을때 충분히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게 정말 문제가 안 될거라고 생각했으면 먼저 밝혔어야 되는거구요
20/03/31 22:14
휘어진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판매자는 정말로 정상 범주라고 생각할 수 있죠. 휘어진걸 안것과 그래서 그게 중대한 문제다라고 생각하는건 별개입니다. 휘어져도 그냥저냥 쓰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게다가 정상범주에 있는 제품의 모든 정보를 다 올릴 수는 없어요.
물론 우리는 판매자가 직접 작성한 글들을 통해서 양심없는 사람이라는걸 알 수 있지만, 판매자가 '약간 휘어졌지만 정상판정 받았고 문제라고 생각 안하고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구매자가 그걸 트집잡아 사기라고 협박하며 환불을 요구했다' 이렇게 글을 썼다면 구매자는 그냥 평화로운 중고나라의 진상이 되었을겁니다. 구매자의 상황은 바뀐것이 없는데 그저 판매자의 마인드와 둘러대기 실력에 따라 피해자와 진상을 왔다갔다 하는거죠. 제가 애플이 근본 원인이라 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판매자 잘했다는게 아니라.
20/03/31 22:54
저도 애플이 잘못했다는건 인정합니다 단지 이건에서 판매자는 잘못한거고 환불해줘야 된다는 입장일뿐입니다
대문과드래곤님이 말씀하신 대로 글을 올렸더라면 아마도 휘어진 정도에 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 했을겁니다 이 글에서는 판매자가 올린 글에서 스스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어느 정도 인지했다는게 보이는 상황인거구요 모든 문제를 알릴 의무는 없지만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했을때는 알려줬어야죠
20/03/31 18:14
이걸로 진짜 소송하지야 않겠지만 한다치면 판매자가 불리할 것 같은데요
대충 보니 속이려는 의사가 충분한 것 같은데... 중고나라에 뭐라고 글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로 중대한 하자면 이야기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뒷면에 대문짝만한 기스가 있어도 어차피 애플은 정상이라고 할거고 그게 상관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20/03/31 18:32
처음엔 애플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기스로 치환하니까 판매자가 나쁜게 맞네요
택배거래고 고지를 안했다면 반품을 해줘야하는게 맞겠네요
20/03/31 18:17
상품판매시 고지해야할거같네요.
애플이야 쓰다가 휠수도 있다고했지,걔들이 팔때는 휘어있진 않았으니.. 폰에서 똥냄새가 심해도 양품이지만,말없이 팔면 잘못된거죠.
20/03/31 18:18
근데 저거.. 정작 휘어진 자기꺼는 대리점에 가서 물어본게 아니고, 남들이 휘어진거 정상처리 받았다 카더라~ 같은거 아닌가요?
그러니 다른 사람이 불량판정 받아오면 환불해주고 자기는 리퍼받는다는 소리를 하죠. 휘어짐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도 말하지않는걸보면, 사기가 맞다고 봅니다.
20/03/31 18:18
실제론 어느정도 휘어져 있냐에 따라 결정이 되겠죠. .
애플에서 제품을 구입했을때 기준으로, 수리나 불량 안받아줄 정도의 휘어짐이라면, 판매자에게 문제가 없어보이고 판매자의 과실로 휘어짐이 심해진 경우라면, 판매자가 문제있어보이는 정도이지 않을까요.. 크크
20/03/31 18:19
일리가 있어...? 뭔가 아닌거같은데 말이 되네... 구매자가 따져도 “제조사가 정상이라 했으니 난 제조사를 신뢰했을뿐이다!”라고 하면 뭐라 할말이... 근데 이런 글 올리면 판매자의 고의가 입증되는거 아닌가싶네요 크크 소송가면 이 짤방 쓰면 될듯요...
20/03/31 18:25
그게 제조사에서 정상으로 인정을 하든말든 일단 조금이라도 휘어져있다면 사전에 구매자한테 이야기했어야죠. 그냥 뭉개고 넘어간 시점부터 판매자 양심이 뭐같긴합니다. 다만 법적으로 따지기엔 애플이 인증을 한셈이라 어려워보이긴하네요.
20/03/31 18:28
1. 휘어진거 알고 팔았다
2. 애플이 휘어진거는 정상제품 판정을 내리고 있다 3. 불량확인증 받아오면 자기가 쓰겠다 종합해볼때 판매자가 살때부터 휘어져 있던게 아니라 사용중에 휘어진것이며 휘어진 후에 정상제품 판정 받은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문제가 없으려면 휘었다는걸 인지한 이상 정상제품 판정 받은 후에 판매를 했아야죠. 그나저나 판매자 마인드 정말 극혐이네요.
20/03/31 18:30
판매자 본인이 애플에게 휘어진 정도를 보이고 정상 판정을 받은 후 이를 (휘었지만 애플에서 정상이래요.)라고 공지하고 팔았어야죠. 이게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이런 식으로 휘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고 팔았다면 사기죠.
20/03/31 18:35
애플의 이상한 판단을 구매자측에 떠넘긴거죠 뭐.... 구매자가 그 사실을 알 리 없으니 판매자 책임이 있는 것 같은데.
규칙과 법의 테두리 안에서라면 자기에게 유리한 걸 다 이용해먹을 사람인데, 저런 사람이랑 상종하기 싫네요.
20/03/31 18:41
뭐 진짜 정상이라면 구매자에게 미리 고지했어도 아무 문제없었겠죠?
법적인 부분이야 모르겠지만 도덕적인 부분까지 "흠...일리가 있어!" 라고 하긴 좀 그렇고. 물론 대부분은 반농이겠지만
20/03/31 19:02
판매자가 양아치짓 하는 중인건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거고, 애플은 개인도 아니고 기업이 휘어지는 물건을 정상판정 내린다니 양아치도 이런 개양아치가 따로 없네요.
그래도 사주니까 문제가 없는 건가...?
20/03/31 19:30
환불 해달라고 해서 해주면 모르겠는데 저런 정신머리면 환불은 죽어도 안해줄듯 하니
사기나 다름없죠. 판매글에 약간 휘어짐은 있으나 정상판정 받았다고 적었다면 모를까 그마저도 안했을테니 안 봐도...
20/03/31 20:55
판매자가 윤리적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제조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qc와 윤리의식을 개인거래에서 기대한다는게 무리수가 있어보입니다.
20/03/31 21:17
음...
애플 제품 많이 쓰지만 아이패드를 이미 휜 거를 파는 경우는 없는데요... 애플 까기위한 억지들만 넘쳐나는....
20/03/31 22:17
https://www.zdnet.co.kr/view/?no=20181220095113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일부 제품이 출고 당시부터 휘어져 있었다는 점을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애플은 제조 과정의 부작용이며, 시간이 지나도 더 심해지거나 성능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품 결함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애플의 공식 입장이다. ----------------- 애플도 인정했다는데, 실드를 억치로 치시는 게 아닐까요;;
20/04/01 02:30
휨의 양불 판정에 대한 기준이 널럴해요.
물론 쓰는데 큰 이상 없는 건 맞지만 거슬리는 건 사실이죠. 미쿸에서도 아이패드는 최대한 빨리 뜯어보고 휘어있으면 묻지마 환불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억지 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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